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다 (문단 편집) ==== 파생 접미사 '-ᄇᆞ/브-'와 '-어하다' ==== 중세국어에서는 감정을 나타내는 동사(주로 자동사)가 먼저 있고 그 다음에 형용사 파생 접미사 '-ᄇᆞ/브-'가 붙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러나 감정 표현 동사들이 현대에 와서 거진 쇠퇴하면서, 동사로 다시 나타내려면 형용사화가 붙은 '-브다' 꼴에 역으로 '-어하다'를 붙여야 하게 되었다. 쇠퇴하지 않고 남아있다 해도 본래 형태와 '-어하다' 형태 사이에 의미 차이가 생긴 것들도 있다. '-ᄇᆞ/브-'가 붙으면서 논항이나 의미에 변화가 생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앓다'의 경우 [질병]에 해당하는 논항을 취할 수 있었으나 '아프다'로 파생되면서 1인칭 제약과 함께 [질병]에 해당하는 논항을 상실하고 '몸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다' 등 [부위]에 대한 논항을 부가적으로 획득하였다. 이 때문에 '앓다'와 '아파하다'는 그 의미가 크게 달라졌다. 한편 주관성 형용사의 경우, 인칭 제약 외의 변화가 크지 않아 '공부를 즐기다/공부를 즐거워하다' 등 약간의 뉘앙스 차이만 있을 뿐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 || '''동사''' ||''' '-브다' 형용사''' ||''' '-브-어하다' 동사''' || || ~~기ᇧ다~~ || 기쁘다 (주관성) || 기뻐하다 || || ~~슳다~~ || 슬프다 (주관성) || 슬퍼하다 || || 아끼다 || 아깝다 || 아까워하다 || || 그리다 || 그립다 || 그리워하다 || || 즐기다 || 즐겁다 (주관성) || 즐거워하다 || || 앓다 || 아프다 || 아파하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