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라구로 (문단 편집) == 현실 == * 사회 도처에서 산다. * [[보증]]을 서준 친구가 돌연히 야반도주한다. * 마냥 사글사글하게 대해주던 사장이 갑자기 퇴직시킨다. * 싫어하는 상사에게 어쩔 수 없이 아부하고 웃어야 한다. * 친구의 앞에서는 웃다가 가족 앞에선 갑자기 표정이 차가워진다. * 연인이나 친구 간에 서로 불순한 목적을 숨기고 있다. * 권력자들이나 [[뒷세계]] 거물들이 서로 야심을 숨기고 있다. * 겉으로는 부모로써 자식을 사랑한다고 주장하지만 차별대상인 자식을 못마땅해한다. * 겉으론 왕래도 잦은 친척이지만 뒤에선 뒷말이 나온다. * 유흥업 종사자들이 자기 취향이 아닌 상대는 원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손님으로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한다. '강철의 연금술사・라디오 FA 선언'에서 진행자인 [[박로미]]와 [[쿠기미야 리에]] 중 누가 더 하라구로인지 가리는 '대결!라디오HG선언!'이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코너의 기원은 일본인들이 박로미를 바'''쿠로'''미라고 읽어서라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하라구로의 구로는 연탁 현상 때문에 발음이 쿠에서 구로 변한 것이다.] 하라구로와 비슷한 책략이 병법 36계에도 있다. 이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리석은 척하거나 멍청한 척하는 [[가치부전]]인 것이다. 해외에서는 [[양덕후|서양의 팬]]들이 이걸 분석(?)해놓은 것으로, '일본인들의 특성을 집대성해놓은 것 같다', '일본에서만 나올 수 있는 스타일'라는 의견이 꽤 많다. 서양에서 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의 이미지나 행동양식이 하라구로와 묘하게 겹치는 면이 있다.[*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다던가, 평소엔 예의바르고 싹싹하다던가, 접대용 멘트나 미소, [[완곡어법|단정적이거나 직설적인 화법보다는 빙 돌려서 표현하는 화법]]을 사용하고 본심을 알 수 없는 [[스테레오 타입]]으로 언급된다.] '친하게 지내다가 막상 나중에 [[뒤통수]]치거나, 겉으로는 친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그 상대를 미워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외국어 중에서도 영어로 'frenemy'라는 단어도 있다. 정말로 털털하거나 선량하거나 연약한 성격이 아니면 사회생활을 위해 다크사이드를 품고 있지만, 그걸 얼마나 잘 숨기는지, 얼마나 잘 포장하는지가 사회생활의 관건이라서 하라구로스런 인간군상은 드물지 않다. 이 경우는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이중적인 성격을 단순히 나쁘기만 한 성격보다 더 싫어하기 때문에 웬만큼 평판이 좋지 않으면 순식간에 소문이 나서 성격파탄으로 몰린다. 만약에 평판이 좋아도 사람들은 모두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을 상대적으로 잘 기억한다. 누군가 평소엔 다정하게 대하다 유독 자신에게만 못되게 군다며 하소연하듯이 소문을 낼 경우, 대게 비슷한 피해자들이 폭로하면서 순식간에 뒷담화 파티가 벌어질 수 있다. 절대 다른 사람들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실실 웃으면서 타인들에게 사글사글하게 대하는 것만 보면 그 사람의 진짜 성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어 속담에선 열 길 물 속을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이거나 착한 사람들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회생활은 서로 속고 속이는 일종의 사기극 같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신의 속내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숨기고 실제 성격과는 확연하게 다른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기만하는 잠재적 사기꾼이라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