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패스 (문단 편집) === 불필요한 단말기 설치 === 한국의 하이패스 체계처럼 차량마다 카드와 단말기를 같이 설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일상 생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각 개인이 지갑에 카드만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배달원들처럼 휴대용 카드단말기를 같이 들고다니는 것과 같다. 이와 달리, 외국에서 상용화되어 사용중인 방식으로 차량 앞유리에 RFID 칩이 내장된 스티커 한 장만 붙이면 되는 방식도 있다. 차량이 통과하는 게이트 자체가 카드단말기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하이패스가 도입되던 당시에도 '카드+단말기' 방식에 대한 기술적 비판이 많았지만 [[삼성SDS]]와 [[포스코DX|포스데이타]](현 포스코DX)의 알력과 이상할 정도로 선후불 교통카드와 동일한 무승인 선불/후불카드 방식과 적외선 방식을 고집하던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정통부]]/[[국토교통부|교통부]]/[[한국도로공사]]의 [[삽질]]로 결국 RF/IR 단말기를 사용하는 현재의 방식으로 낙찰되었다. 하이패스는 원리적으로 카드 자체에 미리 충전한 선불 금액이 들어있고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이 카드 내의 잔액을 감소시키는 선불식 교통카드와 같은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달리는 차에서 카드 잔액을 실시간으로 읽고 이를 톨게이트 센서와 양방향으로 전송하고 요금 차감 후 잔액을 다시 카드에 기록해 업데이트하는 실시간 원거리 트랜잭션 기술이라 기술적 난도가 높고 에러가 나기 쉬운 방식이며 고성능의 단말기를 포함해야 하므로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다. 하이패스가 개발되던 2000년대 전후, 일반 passive RFID 기술은 아직 원거리에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태그를 읽어내는 건 무리였지만 전지를 내장한 active tag를 이용해 이동하는 차량을 원거리에서 확인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되었고 미국 등에서 톨게이트에 적용사례도 있었다. 이건 마치 전자출입 신분증과 마찬가지이므로 태그 자체에는 잔액 정보가 없고 센서는 태그 내용을 간단히 읽어내기만 하면 되므로 기술적으로 매우 간단하고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도 실시간 원거리에서도 인식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태그나 시스템이나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과금은 별도의 온라인 톨비 계정에 금액을 미리 충전해두고 태그를 읽어서 과금액를 시간 여유를 두고 배치처리로 차감하거나 신용결제로 나중에 청구하는 식으로 구현한다. 전지 수명도 10년 정도로 반 영구적이다. 미국과 같은 경우는 Tolltag 혹은 Txtag와 같은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다.[[http://blog.naver.com/nap5342/130178359835|Txtag 참조]] 두바이의 경우 별도의 고속도로 없이 도심의 주요도로 곳곳에 혼잡통행료 개념으로 Salik 이라는 징수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두바이 거의 모든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부착 또는 요금 부족으로 징수가 안되는 경우 통행료의 10배를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벌금으로 갚아야 하는 시원한 방식.[[http://sarah21.tistory.com/tag/%EB%8F%84%EC%9A%B0|Salik 참조]] 참고로 Tag 미부착 차량 또는 돈이 없는 경우 살짝 멀어서 그렇지 무료인 도로로 돌아가면 된다.(도심 이용이 목적이면 Tag 붙이고 돈을 채워넣자!) (써보니 중간에 도로를 넓힐 필요도 없고, 100km/h 이상 달려도 되고, 징수되면 등록한 휴대전화로 문자가 와서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니어도 좋다.) [[호주]]도 전지를 내장한 단말기를 통해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되며 운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단말기에서 나는 비프음덕에 유료도로임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 물론 표지판을 통해 유료 도로임은 충분히 알려준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의 경우도 홈페이지를 통해 나중에 통행료를 지불하면 되는데, 이것이 번거로운데다 일정 시기를 넘기면 엄청난 페널티가 붙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그냥 단말기를 장착하고 자동 충전을 걸어놓는 쪽을 택한다. 한국에서도 처음 하이패스를 계획할 때, 이런 방식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당시 교통상황 등의 부가신호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금과 같은 단말기 방식을 채택했다고 한다. 당시로서는 고속도로 곳곳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하이패스 통신기술을 통해 교통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 쓸모가 있었겠지만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지금에 와선 완전히 쓸모없는 기술이 된 상태이다. 교통상황 정보 송수신 기능은 Mpeon의 GPS 내장 하이패스 단말기에서만 제공한다. 사실 굳이 RFID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자동차 번호판을 이용한 인식 시스템이 이미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사용하면 차주들이 어떠한 부착물이나 추가장치를 구입할 필요도 없이 바로 전국 모든 차량에 무정차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학식 OCR을 통한 번호인식에만 의존하는 경우 오인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이 또한 오류 발생 시 육안판독 등을 병행해서 사용하거나[* 이미 특이사항 발생시에는 육안판독을 하고 있다.], 그것이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인식을 보조하기 위한 몇천원짜리 소형 패시브 RFID 태그나 소형 액티브 태그[* 패시브 태그와는 달리 인식거리가 꽤나 길지만, 배터리가 들어간다. 물론 전력소비는 매우 적어서 몇년에 한번씩만 교체해줘도 무방하다. 그리고 패시브 태그보다는 비싸도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것 보다는 저렴하고 공간도 덜 차지한다.]만 달아줘도 쉽게 해결될 수 있다. 하이패스처럼 결제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번호판 정보가 올바른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 몇천원짜리 태그만으로도 충분히 쓸만한 성능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