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인켈 (문단 편집) === 마가 낀 전투기 개발사 === 다만 밀덕들에게는 '''전투기 프로젝트에서 보여주었던 심히 무력한 모습으로도 유명하다.''' 야심차게 개발했던 [[He 112]]과 [[He 100]]은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Bf 109]]에게 물을 먹었고, 성능좋은 명작 야간전투기였던 [[He 219]]은 채택되었고 초도 물량 300기 계약에도 성공했지만 결국 높으신 분이 탑승한 상태에서 추락하는 대참사를 일으키면서 채택도, 대량생산도 물 건너갔으며, 세계 최초의 제트전투기였던 [[He 178]]은 군부의 무관심으로 잊혀지는 비극을 맞이했고 이후 이를 부득부득 갈고 만들어낸 [[He 280]] 마저도 끝내 [[Me 262]]에 밀려 생산되지 못했다. 창립자 에른스트 하인켈 역시 이걸 알았기에 그는 죽을 때까지 한번도 하인켈 사가 전투기 경합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 했다고 한다. 게다가 더 묘한 건 하인켈사는 정작 본국 독일보다는 독일의 동맹국들과 접접이 많았다. [[He 112]]는 비록 독일이 악성재고 처리용으로 넘긴 것에 가깝긴 하지만 자체적인 전투기가 적거나 거의 없었던 헝가리와 루마니아 공군이 유용하게 사용하였고, 일본도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했다.[* 하인켈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He 112는 여러 문제로 끝내 일본 수출에는 실패했지만, 연합군은 일본이 이 기체를 운용할 상황에 대비하여 제리리는 코드명까지 붙였다.] 또한 일본 해군항공대는 [[He 100]]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여기에는 독일과 일본의 전투기 운용 교리의 차이가 한몫했다. 붐앤줌 전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독일에게 화력보다는 속도 등 기동성에 많이 치중한 하인켈사의 전투기들은 그닥 매력적이지 못했으나, [[제로센]]을 필두로 한 빠른 선회전에 집착하였던 일본,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군 해군 항공대에게는 정말 딱 맞는 기체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일본은 실제로 하인켈사의 기체들에 큰 관심을 보여 몇 기를 시범용으로 수입하기도 했으며 본토에 생산시설을 짓고 He 100을 생산한다는 게획도 세웠지만 그 전에 전쟁이 터지면서 인하여 끝내 무산되었다. --정말 끝까지 제대로 풀리는 게 없다.-- 참고로 폭격기 분야도 전투기 분야만큼은 아니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척 우울하다. 열심히 개발한 [[He 50]]은 지나치게 빨랐던 항공 기술의 발전으로 얼마 쓰이지도 못하고 곧바로 도태되어 [[Hs 123]]로 대체되었고, [[He 118]]은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았으나 하필 경합 상대가 그 유명한 [[Ju 87]]였던 데다가 He 219와 비슷하게 에른스트 우데트가 시험 비행을 하던 도중 프로펠러가 부러지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터지면서 망했으며,[* 그나마 우데트는 간신히 살아남긴 했으나, 높으신 분을 태우고 실험비행을 하다가 추락한 항공기가 정식으로 채택되는 것은 언감생심이었다.] [[He 177]]은 표면적으로는 괜찮은 기체였으나 답이 없는 엔진 문제, 그리고 출시 시기가 맞물려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 그나마 제일 사정이 나은 게 [[He 111]]인데, 여기도 성능상으로는 [[Ju 88]] 계열에게 밀렸으나 엄연히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독일군의 주력 폭격기였고, 그 이후로도 해전이나 소련 공군을 상대로는 계속 꾸준히 성과를 내주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