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일성 (문단 편집) == [[해설자]]로서 == 환일고등학교에서 같이 체육교사 생활을 했던 배구해설가 오관영[* 옛 배구팬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명 해설가였으며, 초대 [[고려증권 배구단]] 단장을 역임하였다. 배구해설을 30년간 하다가 1998년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후 목회자로서의 길을 걷기도 하였고, 예일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2018년 6월 25일 향년 79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의 추천으로 [[1979년]]에 [[동양방송]] 야구 해설을 시작하며[* 당시 은행 업무와 TBC 해설위원을 겸하던 [[서동준]]이 [[한일은행]] 지점장으로 발령나면서 해설위원이 공석이 되었는데, [[김성근]]이 그 대타로 들어왔다가 발음이 부정확한데다 "공이 이빠이 들어왔어요" 같은 일본식 표현을 하다가 바로 잘리고 하일성이 후임으로 들어온 것이다. 참고로 [[인천고등학교 야구부|인천고]] [[투수]] 출신으로 1950년대 인천 야구의 스타였던 서동준은 나중에 은행 고위간부를 지내는 등 금융계에서도 성공한 야구인으로 이름을 남겼다.] 해설계에 발을 들였고,[* 해설가 데뷔 중계이던 1979년 6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청룡기 고교야구 대회]] 경기 때 1회초부터 버벅대는 모습을 보이자 공수교대 타이밍에 당시 캐스터이던 조봉환 아나운서가 한잔 마시고 진정하라며 물컵을 건네길래 마침 목도 타던 차에 덥썩 원샷했는데, 마시고 보니 물이 아니라 [[소주]]였다고 한다. 하일성이 "아니 중계 중에 술을 먹이면 어떡합니까?!" 라고 버럭 하자 조봉환 캐스터는 '''"하형! 마셔둬요, 그게 약이 될겁니다"''' 라며 빙글빙글 웃었고, 그 말마따나 하일성은 술기운 덕분인지 해설이 술술 잘 나왔다고 한다. 비슷한 사례로 1950~1970년대 코미디계의 슈퍼스타였던 [[서영춘]]이 있는데 공연 경험이 일천하던 시절 무대 울렁증을 이겨내기 위해 소주를 마시고 무대로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당시에는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보기 전 소주 한잔으로 긴장을 풀었다는 어떤 일반인의 일화도 전해지던 시절이다.] 이후 [[KBS]]에서 해설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하일성은 [[한국]]에선 '야구해설하면 하일성'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인지도를 쌓았다. [[유수호(1947)|유수호]] 아나운서[* 앞서 나온 오관영 해설위원과 유수호 아나운서는 KBS를 대표하던 배구 중계진이기도 했다. 배구중계 역시 전설이 아닌 레전드급. 그런데 정작 하일성 본인은 같이 중계를 해본 아나운서 중에 누가 제일 편하냐는 질문에 [[표영준]] 아나운서를 들었다. 유수호 아나운서나 표영준 아나운서나 야구중계에서는 둘다 레전드급 실력이나 유수호 아나운서는 중계 중에 자신의 야구지식을 곧잘 드러내면서 해설을 이끌고 가려는 경향이 있지만 표영준 아나운서는 자신의 야구지식을 되도록이면 드러내지 않고 자기의 말을 들어주는 서포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인 듯하다. 그렇다고 하일성이 유수호와 사이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580|관련 기사]].]와의 호흡은 아직도 레전드급. KBO 출범 2년차인 1983년부터는 아예 고등학교 교사직 까지 그만두고 해설가 활동에 [[올인]]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해설가 초보 시절 선배인 [[김동엽(1938)|김동엽]]으로부터 '''"이미 벌어진 상황을 설명하는 해설만 하지 말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예측하는 해설을 해 봐라. 네가 자신이 있다면 과감하게 승부를 걸 필요가 있다"'''[* 지도자로서는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현장에서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설 만큼은 호평을 받던 김동엽이었다.]라는 조언을 듣고 하일성 자신만의 해설 패턴을 만들었고, 그것이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족집게''', '''하작두'''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83년 한국시리즈]] 직전에 각 언론이 야구해설가들에게 결과 예상을 부탁했을 때, 대부분의 해설자들이 [[MBC 청룡]]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하일성만이 [[해태 타이거즈]]의 우세를 예상해서 적중시켰고, 그가 국내 최고 야구해설가로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야구 몰라요"'''라는 [[야구 명언]]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며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야구경기가 흘러가면 18번이 된 "야구 몰라요"라는 말 한 마디로 자신의 실수를 가릴 수 있는 훌륭한 방패로 써먹고 있다. 사실 이 방패를 꺼내들게 된 원인은 어느 한 경기에서 승부가 기울었다고 보여지는 9회말에 [[정규방송]] 관계로 방송을 끊게 되자, 당시 말공격 팀이 추격전을 시작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경기 흐름상 앞서있던 초공격팀의 승리를 기정사실인 듯이 경기해설을 마무리 지어놨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말공격팀이 역전극을 펼치면서 승리. 섣부른 예측과 단정으로 다음날 개쪽을 팔았던 게 원인이라고. 그래서 야구가 지상파에서 심심치 않게 중계되던 시절에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방송이 경기 도중에 마무리되면, 아무리 한 팀이 일방적으로 앞서는 경기라고 해도 그날 경기에 대한 촌평을 남기면서 항상 이 말을 남겨서 쉴드를 치고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방어 수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예) 오늘 경기 흐름으로 봐서는 XX가 이겼다고 봐야겠네요. XX가 4점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에 XXX투수가 있고 9회에 OO이 하위타선부터 시작하거든요. 게다가 8회말에 OOO선수가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추격의 의지가 꺾였기 때문에 OO이 뒤집기는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야구 몰라요~, 경기는 끝나봐야 아는 겁니다.''' 또 하나의 명언은 '''X점차와 (X+1)점차는 틀리거든요.''' [[다르다와 틀리다의 구별|문법상 '다르다'라고 해야 맞지만]], 하일성은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다르다' 대신 '틀리다' 라는 단어를 더 자주 쓴다. 여기서 X에 해당하는 점수는 상황 당시의 점수에 따라 변한다...주로 뒤지고 있는 팀이 맹추격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온다. 특히 앞서고 있는 팀이 추격을 허용하다가 추가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늘리는 상황이나, 뒤지고 있는 팀이 팀이 한방으로 동점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점수차로 좁히는 상황서는 반드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X의 최댓값은 만루홈런 한방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4이지만 간혹 난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 "5점차와 6점차는 틀리거든요"까지는 나올 수도 있다. 아직까지 6점 이상에 대해서 위와 같은 해설을 들었다는 사람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왜 틀린지에 대한 부연설명이 따라 나온다. 내용은 웬만큼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상식적인 수준이다. >(예1) 아 여기서 OOO선수가 병살타로 기회를 날리네요. 경기 중반이고 여기서 한점만 내면 1점차인데 오늘 XXX투수 컨디션으로 봐서 '''1점차와 2점차는 틀리거든요.''' 1점차면 홈런 한방에 동점이 될 수도 있고, 주자가 출루하면 번트나 히트앤드런 등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단 말이에요. 2점차면 주자가 누상에 나가도 강공을 쓸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선택의 폭이 좁아지니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아무래도 수비하는 쪽이 편해지죠. 왜 팀배팅을 안하고 여기서 욕심을 부렸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혼자서 이 상황을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한 게 아닌가 보여지네요. >(예2) 아 XXX투수 홈런을 맞고 3점차로 쫓기네요. 여기서 함부로 승부하지 말고 신중했어야죠. '''3점차와 4점차는 틀리거든요'''[* MLB의 사례긴 하지만, MLB에서 최근 5년간 평균적으로 9회초 무사에서 '''세이브 요건'''을 충족하는 3점차에 등판시 홈팀 승률은 97%, 세이브 요건이 아닌 4점차때 홈팀 승률은 98%다. 의외로 3점차나 4점차나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뒤집힐 확률로 따지면 2%와 3%가 되고 이는 1.5배나 되는 큰 차이이기 때문에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4점차면 만루홈런을 맞아도 동점밖에 안된단 말이에요. 왜 굳이 잘 맞고 있는 OOO와 무리하게 승부를 해서 상대팀의 기를 살려주는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비슷한 표현으로 ''' "주자가 N루와 N+1루에 있는건 틀리단 말이에요" '''가 있다...물론 이 경우 붙어나오는 해설은 안타 한방이면 동점. 실책, 폭투...등등이 달려 나온다. 그리고 >캐스터: 투아웃 주자 만루! 자 풀카운트 상황입니다! >하일성: 이 상황에서 투수가 던질 수 있는 구질은 몇 없어요. 빠른 직구 아니면 떨어지는 변화구로 상대 헛스윙을 유도해야 합니다. >캐스터: 투수 6구째! >하일성: 체인지업같은데요... >캐스터: 루킹 삼진!! 바깥쪽으로 아슬아슬하게 휘어지는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XXX선수 아 정말 대단합니다!! >하일성: 아~ '''역(逆)으로 가네요.''' 여기서는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해낼 줄 알았는데, 슬라이더로 볼넷이라 생각하던 상대 타자를 가만히 삼진을 당하게 하네요. '''역시 야구 몰라요'''. 투수 볼배합과 관련한 '역으로 가네요'를 즐겨 사용한다. 이 또한 본인이 틀린 것을 말 한마디로 때우는 셈이다. 또한 말이 긴 편이라 캐스터를 당황하게끔 만드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이닝이 끝나고 광고가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도 계속 말을 이어나간다. 이런 상황에서 캐스터들은 반응해주지 않고 광고를 소환하는 것이 보통이다. 경기가 끝난 후 감독들의 인터뷰를 할 때에도 감독을 앞에 두고 본인 할 말(주로 결정타를 친 타자와 맞은 투수에 대한 평가)을 이어나가 감독과 아나운서를 뻘쭘하게 기다리게 할 때도 있는듯하다. 그의 이런 점은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도 나타나서 마지막에 퀴즈의 정답을 공개할 때에도 왠지 모르게 보는 사람을 똥줄타게 만들 정도로 말을 길게 늘여서 결국 스탭롤이 절반쯤 지나서야 아나운서가 정답을 공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괜히 해설계의 레전드가 아니라서 정확성 높은 예측을 자랑했다. 투수가 던질 구질과 코스 예측, 이에 따른 타자의 반응 등을 30초 전에 사전예고하는 모습을 빈번히 보였고, 특히 2006 WBC 때는 예상점수까지 맞히는 신기를 선보이며 '작두일성'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감에 의한 해설을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데이터 야구에 대해서는 [[허구연]]에 비해 지식이 부족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런 견해에서 자주 끌어다쓰는 말이 하일성이 '김현수가 좌투수에게 강하다'는 개드립을 시전했다고 하는 것...인데 사실 이건 반만 맞는 말. 초년생 시절 장타툴을 키우기 전 김현수는 오히려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게 강한 선수였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베이징 올림픽 일본전에서, NPB에서 좌타자 킬러로 통하던 좌투수인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김현수가 대타로 투입됐을 정도[* 당시 일본측 해설자는 그 상황을 보고 이와세를 정신적으로 흔들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할 정도였다. 물론 김현수가 수위타자니까 좌우 안 가리고 잘 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와세에게 좌타자를 낸다는 것은 그런 면까지 노린 것 아니겠느냐고 언급했는데, 그 정도로 일본에서 당시 이와세 상대 좌타 대타는 상상하기 어려운 미친 짓이었다.]였으니(그리고 김현수는 안타를 쳐냈다). 그러다가 장거리 타자로 변모를 꾀하면서 타격포인트를 앞에 두고 스윙폭을 키웠고 그에 따라 [[좌상바|좌투수 상대 타율이 떨어진 것이다]]. 하일성이 김현수를 보고 좌투수에 강하다고 했던 것은 과거였고 과거에 그말은 맞는 말이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렇게 믿고 있다는 거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원탑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에는 꾸준히 공부하는 상대적으로 젊은 해설자들에 비해서는 선호도가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위에서 말한 레퍼토리 말고는 해설이 진부해 야구를 좀 보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런 개그도 나온다. ||<적중왕 하일성甲> * 대타가 나오죠? 좌완 투수공은 기가 맥히게 잘치거든요 * 좌완투수에게 삼진 → 지금은 마음이 급했어요. * 좌완투수에게 안타 → 역시 강하네요. 좌투수한테 * 좌완투수가 폭투 → 역시 의식을 하죠? * 좌완투수가 볼넷 → 거르네요 '''못 맞히는 게 없는 일성甲''' * 지금 1루 주자가 리드를 좀 크게 할 필요가 있어요. * [[견제]]로 아웃당할 경우 → 기가 맥힌 견제네요. * 견제구 하다 빠질경우 → 리드폭을 의식하다가 실수가 나온거에요. '''못 맞히는 게 없는 일성甲''' * 노련한 타자니까 포크볼을 노리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거든요? * 포크볼 던지다 안타 맞을 경우 → 아~ 지금은 완전히 읽혔어요. 역시 노련해요. *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 기가 맥히게 떨어지네요. * 직구 던져서 삼진 → 훠크볼 노렸는데 역으로 찌르니까 방맹이가 늦었네요 * 직구 던지다 안타 → 오히려 직구를 노리고 있었네요. 투수가 뭘 던질지 미리 알고 있었네요. 정말 노련해요. '''노련하면 다 안타. 못 맞히는 게 없는 일성甲''' * 지금 볼이 높은 이유가 던질때 바란스가 안맞아요. * 다음 공이 정확히 제구된 구석 스트라이크 → 지금은... 좋네요 '''못 맞히는 게 없는 일성甲''' * 3점차 뒤지고 있을때 → 아직 3점이믄 모르거든요. * 1점 더 내줘서 4점차 → 아...이 점수는 커요 * 기적같은 4점내고 동점 → 야구 몰라요. * 동점에서 승부처 → 대타 기용하겠죠? * 그대로 감 → 아, 그대로 가네요. * 역전 성공 → 뚝심이 있어요. * 다시 재역전패 → 이게 야구에요. '''역시 못 맞히는 게 없는 일성甲''' || [[http://bm.gametree.co.kr/Community/View.aspx?SearchArea=title&Keyword=%u7532&BoardType=1&BoardNo=3417751|출처]] 그외에도 2014년 8월 4일 LG와 넥센간의 경기에서는 "이제 변화구가 나오겠죠. (직구를 던지자) 아~ 역시 직구네요. 이럴땐 직구를 넣어야 적절하죠."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자... 대단한 선수네요 증말 대단한 선수네요 밀어서 치네요... 역시 [[손민한]]선수가 슬라이더 피쳐거든요? 저... 절대 이거 시청자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이제 [[강정호]]선수가 빠져있는 것이 심리적으로 [[박병호]] 선수가 좀 편한가봐요. (경기전에 물어봤을 때는 아니라고 하는데..) 편한 것 같은게 왜냐하면(예..) '''[[강정호|자기를 쫓아오는 선수]]가 지금 경기를 못..못뛰고 있으니까 요때가 찬스다.''' 글쎄요.. 이건 시청자 여러분들이 오해하지 마세요 허허..(공교롭게도 강정호가 빠진 경기 바로 앞선 경기... [[넥센 히어로즈/2014년/8월#s-13.2|일요일 삼성전 경기]]부터 지금 홈런...) 지금 홈런포가 터져요... (홈런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지금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아...) 예... (가고 있거든요?) 혹시 또 강정호선수 팬들이 오해할까봐 그건 제가 양해말씀 구하고 하는 얘긴데...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넥센 히어로즈/2014년/9~10월#s-2.2|9월 5일 경기]]에서는 해설도중 [[박병호]]가 46호 홈런을 치자 위와 같은 발언을 해서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2014년 9월 7일 LG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인필드 플라이]]가 수비를 위한 규정이라고 말하며, 정말로 야구를 모르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고의낙구로 일부러 떨어뜨려 상대 주자를 '''달리게 만들어서''' 억지로 병살처리하여 2개로 늘려버린다. 즉, 뜬공으로 잡을 아웃카운트 1개를 2개로 늘리면서 '''공격측의 불이익을 막아주는 규정'''을 수비를 위한 규정이라고 말해버린 치명적인 실수.] 이 경기 하나로도 왜 그가 해설자 자격이 없는지만 각인시켜줬다. 또한 이날 9회 말,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지만 한때 30홈런을 날린 적도 있고 파워 하나는 진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진행]] 선수의 끝내기 홈런을 두고 '''생각지도 못한 선수'''라는 말을 네 차례나 반복하는 어이없는 해설을 보여주었다. 최진행 선수가 30홈런 시절의 폼을 일부 잃었고 2014시즌도 무릎 부상 등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능력 부재로 한화팬에게 아쉬움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나, 야구 해설자라면 1군 경험도 제법 오래 된 중고참이자 꾸준히 홈런포를 쏘아올렸고 다른 툴들 보다 파워툴을 인정받는 선수의 홈런을 공갈포 취급해서는 안될 것이다. 차리리 "최근 최진행 선수의 클러치 능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해줬네요"정도로 설명했어야 옳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일개 야구팬들마저 숙지하고 있는 사실도 모른다. 대표적인 예가 2014년 9월, LG전에서 [[박용택]]을 대뜸 1998년에 입단한 고졸출신 선수로 둔갑시키지 않나[* 이것도 반쯤만 맞는 말이다. 박용택은 '''98년 고졸우선지명'''을 받고 고려대에 진학, 대학을 졸업한 이후 2002년에야 LG에 입단했기 때문. 즉 '지명 방식'에 대한 얘기라면 맞는 말이지만 '입단 방식'에 대한 얘기라면 틀린 말이다.], KBO 사무총장까지 지냈다는 인간이 [[고양 원더스]]를 '''고양 윈더스'''라고 발음하기까지 하였다. 이쯤되면 평소에 공부를 하는지나 의심될 정도이다. 이 때문에 '''차라리 [[양준혁]] 해설이 낫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라디오볼에서도 언급된 사실이지만 양준혁은 말로 잘 전달을 못할 뿐이지 현장경험으로 인한 지식과 타격지론만큼은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2005년까지의 하일성의 해설 능력에 대해 아무리 좋게 넘어가는 사람들도 해설현장을 떠났다가 돌아온 2010년부터는 매우 안 좋아한다. 결국 2014 시즌 후 [[KBS N 스포츠]] 측에서 [[이병훈(야구)|이병훈]]과 같이 재계약하지 않고 KBS N 마이크를 놓는다.[* KBS N측에 따르면 안치용, 조성환, 송진우 야구 선수 출신으로 해설위원을 새롭게 꾸리기 위한것이라고 했다.] 2014년 12월 16일에 [[박동희(기자)|박동희]]가 시사저널에 기고한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04|기사]]에서는 프로야구 중계에 새로 참여할 제5채널 측에서 영입할 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있다고 한다. 오랜 해설 경력으로 30-60대 시청자층의 지지를 받아 호감도가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2014년 말 KBS와 계약 해지 이후에 새롭게 야구 중계에 참여하는 제 5채널의 영입설, 해설직 은퇴 등등 여러 설들이 오고가던 중, 2015년 1월 말부터 느닷없이 [[채널A]]나 [[TV조선]]를 위시한 몇몇 [[종합편성채널]]의 정치프로그램에서 정치 평론가로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943433&cpage=1|출연]]하기 시작했다. 야구팬들의 대체적인 여론은 '야구도 잘 모르는 사람이 정치라고 잘 알겠느냐.'는 반응이다. 2015년 5월 20일부터 [[K STAR]]에서 [[이대호]]가 뛰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게 되면서 해설을 맡게 되었다. 한편,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새로이 부임한 [[송진우(야구)|송진우]]가 워낙 '''귀가 썩는 해설을''' 보여주는 데다가, [[이용철(야구)|이용철]]이 갖가지 병크를 터뜨리면서 재평가받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