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명 (문단 편집) == 기타 == 최초로 학명이 명명된 종은 식물이다. 이명법이 확립되기 전에는 이름이 마치 라노벨 제목처럼 길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사실상 설명에 가까웠던 이름을 이명법으로 줄인 것은 바젤의 의과대학 교수인 가스파르 보앵의 업적이다. [[소]]와 [[돼지]], [[개]], [[말]], [[코끼리]]와 같은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해왔던 동물들은 보통 1700년대에 학명이 등록되었다. 동물 중 [[산호]]는 학명이 없다. 과학자들도 그냥 코랄(Coral)이라고 부른다. [[공대개그]]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개그처럼, 생물학자가 생물의 일반 이름은 잘 모르면서 학명으론 잘 알고 있더라는 개그도 있다. 가령 "[[멧돼지]]가 어떤 동물인데? 아, 수스 스크로파(''Sus scrofa'') 말이지?" 이런 식. 원래 학명으로 직접 불리는 동물은 멸종한 동물이거나 너무 마이너해서 인지도가 낮은 동물이 대부분인데, 특이하게 널리 알려진 동물이 직접 학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코뿔소]]와 [[하마]]의 영어명인데, 이들은 종명인 ''Rhinoceras''와 ''Hippopotamus''를 줄여서 'rhino', 'hippo'라고 불린다. 이건 [[티라노사우루스]]를 티라노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 웃기는 점은 라틴어로 hippo는 말이라는 뜻인데, 하마는 말과는 전혀 관계없고 오히려 소와 가까운 '''편'''이다. [[히포캄푸스]]가 해마의 학명으로 딸려간 것과 비슷한 예.(히포캄푸스는 원래 포세이돈의 마차를 끄는, 인어마냥 어류의 하반신을 가진 상반신은 말이었다.) 그 외에 [[고릴라]]는 종명인 ''Gorilla'' 그대로 불리며, [[보아(뱀)|보아]](정확히는 모식종인 [[붉은꼬리보아]])는 영어권에선 아예 속명까지 합쳐서 ''Boa constrictor'' 그대로 불린다.[* 그에 반해 영어권에서 그냥 'Boa'라고 하면 커먼보아, 즉 [[황제보아]]를 뜻한다.] 학명에 관심을 갖고 검색을 해본 사람은 눈치 챘을 수도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동식물들에는 대게 일본을 뜻하는 'japonic'이라는 명칭이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령 일본에는 극소수만 존재하는 동물이거나 일본이 원산지가 아닌 식물인 경우여도 말이다. 이는 19-20세기 당시, 아시아에서 근대화에 성공해 서구와 교류를 하고 동식물들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던 나라가 일본 뿐이었기에 이 때 일본이 대부분의 학명을 선점해버렸기 때문이다. 언어별 [[위키백과]]에서는 생물과 관련된 문서에서 문서명이 일반명칭인 경우와 분류군이나 종의 학명인 경우로 나눠진다. 합쳐서 부르면 일반명칭, 구분해서 부르면 분류군 학명을 사용하는 식이다. 그래서 어느 언어판은 일반명칭인데 어느 언어판은 학명으로 되어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