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사경고 (문단 편집) == 개요 == {{{+3 [[學]][[事]][[警]][[告]] / Academic warning}}} '''학사경고'''는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하의 [[평점]]을 받으면 내리는 [[경고]]를 말하며, 줄여서 '''학고'''라고 부른다. 대학마다 다 다르지만 보통 4.5 만점 기준으로 평점이 1.5~2.0에서 미달되면 학사경고를 받게 된다. 성적으로 환산하면 [[D]]+ 혹은 [[C]] 미만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각 대학별로 정해진 학사경고 횟수를 받으면 [[제적]]되며, 일반적으로 1년 이후 재입학할 수 있으나, 일부 대학은 학사경고제적도 재입학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정해진 최대학점을 더 적게 수강신청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블랙리스트]]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면 대학판 블랙리스트로 봐도 무방.) [[유급]]보다는 가벼운 조치라고 볼 수 있으나, 집에 [[우편]]으로 통보되기도 하며, 부모님의 호된 꾸중을 듣기도 한다. 최근에는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와 예산 절감 차원으로 인터넷으로만 열람 가능하고 우편물로 발송하지 않는 대학들이 더 많다. 다만 인터넷으로만 열람 가능하다고 해도 [[평점]] [[백분위]] 미달로 인한 [[국가장학금]] 수혜 탈락으로 다음 학기 [[등록금]]을 전액 납부해야해서 들통나기 십상이다.[* 그러나 국가장학금 백분위 기준은 80점으로 4.5만점 기준 2.7 내외에 해당되는데, 학사경고 기준은 높아야 2.0 미만이기 때문에 학사경고는 피할 성적이어도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되지 못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 학교마다, 과마다, 시대마다[* [[IMF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만 졸업하면 기업에서 모셔가던 시절이라 서울권의 대학들은 거의 노는 분위기였고, [[시위]]나 [[운동권]] 등의 활동으로 공부를 아예 손 놓는 경우가 많아 공부를 전혀 안 하더라도, 즉 시험을 결시하거나 0점을 받아도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리고 지방대의 경우에는 대기업 취업에 제약이 있었지만 노는 분위기인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심지어 교수마다 케바케이므로 사례 위주로 언급하자면,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301|고려대]] (2014) 본캠의 경우 0.78%~12.32%가 학사경고를 받았다. 즉, 출석 다 하고 과제를 퀄리티에 상관없이 다 제출하는 정도의 적은 공부량을 할 경우 학과에 따라 학사경고를 받느냐 마냐가 결정되었던 것이다. 모 영화에서는 어머니가 "너 학사경고장이라는게 왔던데 이게 뭐니?"라고 묻는 어머니에게, "1등은 [[박사]]경고, 2등은 [[석사]]경고, 3등은 [[학사]]경고."라면서 변명하는 장면이 있다. 과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제작된 [[대학교]] 패러디 PV 중에서 자주 써먹던 연출 소재 중 하나. 학사경고 중 잦은 결석으로 인한 학사경고의 경우 대학 진학 후 [[보상심리]]가 생겨나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학창시절에 거의 공부만 하는 등 자기만의 삶이 없었을수록, 혹은 집안 경제가 좋은 편인데도 조기유학을 못가는 등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을수록 성인이 되어 대학 진학 후 보상심리가 생겨나고 여기에 늦바람까지 나서 자주 놀러다니거나 유흥 및 음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보상심리로 인해 유흥과 노는 데만 집중하게 되면서 학업까지 게을리 하게되고 결국 잦은 결석으로 이어지면 학사경고를 받는 지경까지 가는 것. 이 경우, 자기만의 삶도 없이 공부만 하던 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심리]]가 적용되는 면도 있다. 어떻게보면 청소년기에 무조건 공부만 시켜야 한다는 한국 사회의 인식과 입시 위주 교육의 압박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망가뜨린 결과물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자신의 동창들이나 대학 동기들, 대학 후배들 중 이렇게 보상심리와 늦바람으로 인해 결석이 잦아져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들을 보면서 이래서 어릴때 자신만의 삶이 없어선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흔히 존재한다. 게다가 원래 인간은 한번 자유를 맛보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기가 매우 어렵기 마련인데, 대학 진학 후 유흥에 빠져서 결석이 잦아지는 것 또한 자유의 단맛에 취해 학업보다 유흥을 택하게 될 정도로 청소년기에 자유가 없는 삶을 산 결과물인 셈이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불우하여 매일 학업과 알바를 병행해야 보니 본의아니게 결석이 잦아지고 결국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캐나다]]나 [[미국]] 같은 서구권 나라들에 비해 학자 대출금이나 장학금 등의 학생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 시스템이 더 딸리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서양에 비해 비교적 더 많은 편이다. 이러한 학생들 중 몇몇은 학비 마련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서 잭팟 터지기를 기대하고 [[도박]]을 하거나[* 이와 비슷한 경우가 바로 [[건설 노동자]]들중 잭팟을 기대하며 도박에 중독된 경우들이 적잖게 있다. 일감이 한번 고갈되면 언제 또 일감이 생길지 모르기에 큰돈을 벌어보려고 도박에 빠진 것이다.] 무모하게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였다 막대한 빚더미에 오르고 이후 방황하며 남은 학기를 출석하지 않다보니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특히 부모나 그 외 가족원과의 매우 불우한 가족 관계가 수업 출석과 공부에 극심한 악영향을 주며 학사경고까지 이르게 하기도 한다. 물론 해외 북미권의 경우도 학사경고의 사례가 적지는 않다. 다만 북미권 대학들의 경우 과목에 필수로 참여해야 되는 실습(practicum)이나 실험(lab)이 관여되어 있지 않은 이상 학생이 아무리 결석을 많이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 심지어 아예 강의가 없거나 강의에 참석하는게 옵션인 경우까지 있다. 물론 아무리 옵션이라 해도 교수가 정말 못 가르치지 않는 이상 자기가 직접 서적들을 읽고 독학하는 것 보다는 교수가 서적들을 요약해주고 짚어주는 강의를 듣는게 훨씬 쉽다.] 또한 한국과 달리 고교시절에 학생들이 덜 압박적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소위 늦바람의 위험성도 비교적 낮다. 때문에 북미권에서 잦은 결석으로 학사경고(Academic Probation)를 받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대신 대학 공부에 적응 못하여 평점 미달[* 한국처럼 보통 학기 평균 60점(C)에서 55점(D+) 이하를 기록하면 학사경고를 받으며 50점(D) 이하거나 학사경고를 두 학기 연속으로 받으면 제적 처리될 수 있다.]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는 한국보다 더 흔하다. 특히 북미권 국가들에서는 고등학교까지는 사회에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과 학업량만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북미에서 초ㆍ중ㆍ고 교내 학생들의 평균 내신 성적과 졸업률만 가지고 평가하는 정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결국 학교가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더 많은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받고 쉽게 졸업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수 밖에 없는 것. 고등시절 전 과목 A를 받던 학생이 의기양양하게 대학에 입학했다 첫 학기 이후 성적표가 B나 C로 점철되어 있어 충격받는 얘기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사례.] 문제는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필요로 하는 지식 수준과 학업량이 배로 늘어나니 신입생들이 적응하지 못하며 결국 성적 미달로 학사경고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처럼 고교시절에 학업량이 적은 만큼 자율적인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지고, 이 빈 시간을 [[Advanced Placement|AP]] 과정 등을 통하여 더 많은 공부나 사회 활동 참여에 기여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이미 대학 공부를 할 준비는 물론 심지어 대학생의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전공할 분야에서의 이력과 스펙까지 미리 쌓아둔 학생들도 많다. 결국 학생의 의지가 크게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겠다.] [* 물론 서구에서도 명문대를 지향하는 고등학생들은 한국 고등학생 만큼이나 빡시게 공부든 스팩이든 관리 해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대학에서 그보다 더욱 학업량과 난이도가 높아지는것이다]이처럼 갑자기 불어난 대학 학업량과 난이도에 적응 못할수록 더욱 큰 우울증에 빠지고, 더욱 우울증에 빠질수록 학업에 더 악영향을 주며 성적이 떨어지는 루프를 통해 결국 학사경고에 이르기도 한다. 이로인한 대학생들의 자살 역시 북미권 사회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북미권 대학들에는 사교 파티 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막 입학한 신입생들이 이런 파티 문화에 심취하여 유흥에만 집중하다 성적을 망쳐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사례 역시 적진 않다. 한번 학사경고를 받은 뒤 정신 차려서 계절학기 수업을 들으며 부족한 학점을 채우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동기들 중 한번 학사경고를 받은 뒤 정신 차리곤 학점관리를 열심히 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는가 하면, 선배들 중에도 한번 학사경고를 받더니 정신 차려서 학점관리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는 사례를 들어보기 쉽다. 청소년기에 자기만의 삶이 없었거나 혹은 자기가 원하던 삶을 살지 못했다가 성인이 되면서 대학 진학 후 늦바람과 보상심리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 이게 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나이를 먹고도 휴일마다 [[유흥업소]]에 갈 정도로 유흥에 빠져 사는 등 유흥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의치한]]이나 [[SKY(대학교)]]에서도 이러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있다! 좋은 대입 성적으로 명문대 들어갔다고 거기서 불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교육계에서도 한 번 돌아봐야 할 일일 것이다. 정리하자면 한국이 고등학교까지 억압적으로 공부만 시키는 바람에 학생들이 대학에서 자유가 주어지자마자 탈주하며, 혹은 대학 시절 동안 불우한 환경으로 인한 잦은 결석으로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면, 서구권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로 고등학교까지 너무 설렁설렁 공부시키다가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난이도에 적응 못해 경우에 따라 우울증까지 겹치며 성적 미달로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운동권]]들 중에 요즘 같으면 학사경고 확정일 정도로 [[데모]]에 참가하느라 수업을 수시로 빠지던 사례가 많았다. 당시엔 소위 상위권 대학만 나와도 어지간한 기업에서 모셔가던 시절이라 데모 참가를 사유로 수업을 빼먹는 일이 많았지만 이때 이후로는[* 운동권 쇠퇴 이후] 데모 참가가 아닌 아르바이트 때문에, 혹은 유흥 때문에 결석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법대, 의대 정도를 제외하면 대학들 자체가 노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았기에 요즘 같으면 학사경고 확정일 정도로 수업을 수시로 빠지게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기도 했다. 대학 진학 후 늦바람과 보상심리로 인해 유흥에 빠져살다 결석이 잦아져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일들의 경우, 4년제 대학은 물론이고, 심지어 전문대에서도 일어나며, 성별도 가리지 않는다. 게다가 어느 학교 어느 학과의 어느 학번이건 학번마다 최소 10% 이상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최소 한번쯤은 학사경고를 받아볼 정도로 학사경고 사례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군입대를 하기 전 군입대나 대체복무를 하게되면 복무기간 동안 자유가 억압되기에 그전에 최대한 자유를 누리느라 유흥에 빠진 결과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일도 많고, 심지어 복학 후에도 한동안 자유를 억압받았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인해 복학 후에도 유흥에 빠져서 또 학사경고를 받거나 혹은 입대전엔 열심히 학교 다녔으나 정작 입대 후 한동안 자유를 억압받은 일로 인해 복학 후에 보상심리로 유흥에 빠져서 오히려 복학 후에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세상은 넒고 사람은 많은 만큼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그대로 공부에 적용해서(....) 잘 본 사람도 있다.] 보상심리로 인해서 유흥에 빠진 결과인 잦은 결석으로 인한 학사경고의 경우, 학기초부터 수업에 안들어오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학기초엔 수업에 잘 들어왔으나 학기초 이후로 갑자기 수업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렇게 보상심리로 인해서 유흥에 빠지게된 결과 틈만나면 유흥을 즐기는 것이 몸에 습관으로 배어서 대학 졸업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나이를 먹은 후에도 유흥에 중독되어 사는 경우도 많이 있다. 특히 학창시절에 자기만의 삶이 없었거나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사람일 경우, 성인이 된 후엔 보상심리로 인해서 유흥을 즐기는게 몸에 습관으로 배어버리기가 더욱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