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생부종합전형 (문단 편집) ==== 저소득층, 비상위계층에게 유리 ==== 수시, 학종을 악용하는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저소득층, 비상위계층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의견이다.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시험지 유출 사건]] 등 일부 사건을 두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가진 자들을 위한 전형이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단순히 초초상류층의 몇개의 사례를 가지고 해당 시스템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사리분별을 할 때 지양해야 한다. 어느 제도나 문제는 나타나기 마련이고, 문제가 나타나면 시스템을 보완해야 할 문제이지, 틀 자체를 쪼그리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수능에서 일부 문제가 생긴 사례를 가지고 와서 수능 자체를 갈아엎고 비중을 줄이려 하는 것이 잘못된 것처럼 말이다. 수시와 학종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주장은 오히려 실제 기록과 통계를 보았을 때 상충되는 부분이 많다. ‘금수저 전형’ 주장과 맥락이 비슷한 “학교가 대학을 최대한 잘 보내려 잘하는 학생을 추리고 내신에서 기회를 준다는 지적”은 수시 제도 상의 부작용으로 충분히 거론될만 하다. 그러나 금수저 학생이 유리하다는 논리는 다시 따져보아야 한다. 하나하나 따져보자. 수시가 정말 금수저 전형이라면 수많은 금수저 아이들이 이 ‘자기들이 유리할’ 전형에 지원할 것이다. 역설적으로, 고소득층 가정의 학생으로 갈수록 정시를 더 선호한다.[[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4181|기사]] 해당 기사는 여러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최율 한국교원대 사회교육과 조교수와 문정주 석사과정의 논문저자들이 <한국사회학>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배제의 법칙으로서의 입시제도: 사회적 계층 수준에 따른 대학 입시제도 인식 분석'에서 상위 계층 가정의 학생일수록 정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종으로 최상위 계층에게는 스펙으로 밀리면서, 비상위 계층의 학생들이 자기들과 경쟁하게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상위 계층의 선택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만 따지고 보면 학종은 극소수의 최상류층 아이들과 상당수의 비 상위계층 학생이 상대적으로 경쟁에 유리한 전형이다. 조사 표본에 잡히지도 않는 정말 극소수의 최상류층이 유리하다고[* 그 극소수 최상류층 가정의 학생들도 어디까지나 양질의 교육을 받고 교과 외 활동이 유리하다는 구조적인 우위를 말하는 것이지, 무슨 은밀하고 불법적인 루트로 부당하게 높은 점수를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정유라랑 숙명여대 쌍둥이가 충격적인 사건이긴 하지만 마치 이러한 케이스가 만연하다는 둥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나머지 비상위계층이라는 다수 학생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학종을 확 줄여버리자는 것은 공정성이나 계층 사다리가 중요하다는 데 대다수가 동의하는 현 상황에서는 비논리적인 의견이다. 역시 같은 기사에 나온 경희대의 2017학년도 출신지역별 대입전형 합격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상층인 곳에서는 수능이,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향이 확인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