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갤럽 (문단 편집) == 특징 ==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한국갤럽의 특징은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한다는 점이다. 전화면접은 직원들이 일일이 유권자에게 전화통화를 걸어 자료를 수집해야 하니 ARS(자동응답) 방식에 비해 수집 속도가 대단히 느리고, 인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만큼 비용도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또다른 네임드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주말을 제외한 주중 5일간 매일 500명씩 설문을 돌려서 다음 주 월요일에 이전 주의 5일간 2,500명 샘플로 주간 집계를 발표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화수목 3일간만 자료를 수집하다보니 표본이 1,000명으로 상대적으로 적고, 2,500명 샘플인 리얼미터에 비해 오차범위도 약간 큰 편이다. 하지만 전화면접은 ARS에 비해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편이라,[* 보통 15% 전후로 나온다. ARS 위주인 리얼미터는 응답률이 5% 전후로 저조하다.] 즉 ARS에 비해 중간에 끊기가 힘드니 무당층이나 정치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시민의 의견도 좀 더 수월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대표적으로 긍정평가의 이유와 부정평가의 이유가 나와 있는 것이 그 예. 이에 대해선 응답률보단 표본 수집이 얼마나 잘되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어쨌든 한국갤럽이 보여주는 지지율 추세는, 보통 무당층이 열성 지지자들에 비해 각종 이슈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인지, 종종 리얼미터보다 여론의 반응이 다소 뒤늦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전화면접이 ARS 방식과 비교했을 때 가지는 단점도 있는데, 역설적으로 아무리 여론조사 직원에게라지만 다른 사람에게 음성으로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보니 일부 응답자가 자신의 의견을 숨기는 경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정치 성향을 밝히는 것이 꺼려질 경우, 솔직하게 말하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 인기가 많은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고 하거나 아예 지지 정당이 없다고 말해버리는 것이다. 이런 현상 때문에 전화면접 방식은 비밀투표를 원칙으로 하는 투표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으니, ARS 방식이 선거 결과를 더 가깝게 예측할 수 있다는 의견 역시 만만치 않다. 실례로 [[7회 지선]] 당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합산 전국 득표율을 보면, 정당별 득표율은 한국갤럽보다는 리얼미터가 보여주는 정당별 지지율에 훨씬 가까웠다. 물론 전화면접 조사를 수행하는 여론조사 기관의 경우에는 정치 고관여층 중심의 여론이 아닌, 전반적인 국민 여론을 파악하는 것에는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가 더 맞다는 반박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투표율이 높아지면 점점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와 개표 결과의 일치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어떤 조사든지 간에 실제 선거의 결과와 무조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니, 참고 정도로만 보는 것이 낫다. 대부분의 정치 여론조사들에서 대통령 국정지지율을 조사할 때 매우 잘함, 잘하는 편, 못하는 편, 매우 못함의 4점 척도를 주로 사용하지만 갤럽은 잘함, 잘못함의 2점 척도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래서 갤럽은 다른 여론조사와 비교해 긍정률이나 부정률이 낮은 편이며, 유보층이 10% 전후로 다른 여론조사들에 비해 많은 편이고, 대세 쏠림 현상도 있는 편이다.[* 대통령이 잘한다는 의견이 많을 땐 4점 척도를 채용하는 타 여론조사 대비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는 편이고, 못한다는 의견이 많을 땐 타 여론조사 대비 지지율이 더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국내 여론조사 기관들의 무덤으로 불린 2016년 [[20대 총선]] 같은 경우는 한국갤럽도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오류를 보였다. 애초에 모든 여론조사가 그렇지만 여론조사는 각 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추이 파악 정도로 보는 편이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그러다 [[2020년]] [[21대 총선]]은 지지율대로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