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광복군 (문단 편집) ==== 총기지급 및 소지사례 ==== 일본군 탈영한 한적사병들이 제대로된 무기를 지급받는 것은 린취안(臨泉)에 있던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中央陸軍軍官學校) 제10분교'''에 한광반이라고 불리는''' 한국광복군훈련반(韓國光復軍訓練班)'''을 수료해야 중국군 소위 계급장과 함께 소총이 지급되었다.[* 그 이전에도 약산 김원봉, 나월환, 안춘생 등 중화민국 소재의 군관학교에서 수료와 동시에 최소 2년 정도 복무를 해야 소총이나 기관총 정도 잡아 쏘는 인터뷰나 수기자료도 존재한다. 안춘생의 경우 상하이 전투때 참전해서 기관총을 사용했었고 그 와중에 다리 부상으로 호송된 적이 있었다.] >1944년 10월 22일 학도병 출신 33명, 일반인 출신 11명 등 모두 48명의 교육생들은 한광반 제1기를 졸업하였다. 입교생 전원은 졸업과 더불어 중국군 소위의 임명장을 받았다. 한광반 졸업 후 졸업생들 가운데 장준하를 비롯한 36명은 중경으로 향하였으며 선생을 비롯한 12명은 현지 잔류라고 하는 전방근무를 선택하였다.[* [[https://e-gonghun.mpva.go.kr/user/IndepCrusaderDetail.do?goTocode=20003&mngNo=8253]]] 김준엽 지사가 리볼버 권총, 카빈 소총 등 총기를 추가로 받은 것은 1945년 5월 1일, 이범석 장군 부관으로 임명되고 난 일이었다. 심지어 중국군 유격대에 있을때 총기 못받은 서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국내진공대 빼고는 이 시기쯤에 제대로된 총기가 지급되었고 중국군에서 군관학교를 나와야 중국총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한편 나는 부관으로서 이 장군을 호위해야 할 임무도 있다고 하여 6연발 권총도 차게 되었다. ...(중략)... 특히 권총을 찬다는 것은 굉장한 특권이기도 했다. 그날로 전 대원에게 미제 카빈총이 지급되었다. 그러니까 전부터 쓰던 중국군 보병총 이외에 새로 카빈총까지 소유하게 된 셈이다. 새 무기의 지급은 또 한 번 대원들을 기쁨으로 떠들석하였다. 노태준, 안춘생, 노복선 등 3 구대장에게도 같은 권총이 지급되었다. >(중략) >점심식사 후에 나는 장준하 동지 노능서 동지와 함께 카빈총을 들고 들판으로 나갔다. 어서 이 카빈총을 한 번 쏘아보고 싶었다. 그것은 유격대에 참가한 이후로 무기없는 독립군으로서 서러움을 한꺼번에 씻어버리려는 충동이었던듯 하다. [* 김준엽, 장정 나의 광복군 시절, 아연출판부, 2023, p.463] 반면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소지하고 있는 건 가능했다. >찐화(金華)시내 야간 통행은 일본군의 철통같은 경계망 때문에 특별한 용무가 아니면 통행할 수 없었다. 우리는 1944년 7월 15일 밤 12시 약속 시간에 맞추어 김 씨네 가족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행장을 위장했다. 옷 보따리를 챙겨들고 김 씨와 박시준과 나는 전송 차역에 가는 것처럼 간단한 옷차림을 했다. 밤 11시 사무실 대문을 나와 박시준 형이 앞장을 서서 인도하고 그 뒤 김 씨네 가족이 따르도록 하였다. 내가 맨 뒤를 따라 나섰다. 일본영사관 앞을 지나 찐화역(金華驛)으로 가는 도중 만에 하나 일이 잘못될 경우를 대비하여 나는 회사에 비치해 두었던 '''모젤 2호 권총'''[* 모젤은 일본어 표기 '모제루(モーゼル)'의 영향을 받은 발음법으로 마우저(Mauser)를 말하지만, 국민혁명군이 자주 사용했던 M712/C96은 개인이 소지하고 다니기엔 너무 크기 때문에 아닐 것 같고 Mauser 1912/14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Mauser HSc를 말하는건지 알 수 없다. 그 당시 모든 권총류를 마우저라고 불렀는지 모른다. 이런 표기법은 유기석, 삼십년방랑기-유기석회고록, 국가보훈처, 2010에도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명칭되는데, 당시 중국이 만든 데드카피총기들이 중국시장에 유통되었던거 생각하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다.]을 휴대하고 따라 나섰다. [* 김용, 나의 길을 찾아, 이화, 2012 p.113]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구비해둔 권총이다. 김용 지사가 당시 일본군 점령지였던 찐화에서 탈출하는 수기 내용으로 회사에 비치해두었던 자기 권총을 가지고 나왔었다. 당시 마우저뿐만 아니라 브라우닝, FN M1900, FN M1910, 콜트M1911등 보기에도 조잡하나 발사는 가능한 데드카피류 권총들이 시중에 유통이 되었다고 한다. '''회고록의 내용만 보면 어떤 기종인지는 알 수는 없다.''' >[[파일:luger type1.png ]] >[[파일:luger type2.png ]] >심지어 루거 짭퉁에 와우저(Wauser)라고 표기된 마우저 짭퉁 각인이 박혀져 있는 정체모를 권총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조심히 추론해볼 수는 있는데, [[https://www.headstamppublishing.com/chinese-pistols|Pistols of the Warlords]]에 따르면 당시 중국 대륙에서는 C96 Mauser/FN 1900 복제품이 제일 많았고 이 두 기종이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주로 상하이 조병창, 진링(난징)조병창, 싼시 조병창, 타이위안 조병창 권총들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김용 지사가 활약하던 곳은 상하이, 난징, 찐화 일대였기 때문에 아마도 난징 조병창이나 상하이 조병창에서 나온 FN M1900일 가능성이 높고 실제 FN M1900에 짭퉁 마우저 각인이 박혀있는 권총이지 않을지 조심히 추측해보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어떤 기종인지는 모르고 다른 분들 회고록에서도 이런 방식의 표기를 많이 보여진다. 미국 [[OSS]]와의 국내진공작전 훈련사진(1945년 5월~ 1945년 8월) >[[파일:1-020349-000-0000.jpg]] >1945년 여름, 국내진공을 앞둔 광복군 대원들 일부는 M1903스프링필드 소총, M1A1톰슨, M1941 존슨 소총( M1941 Johnson Rifle)[* 당시 미육군에 채택이 안된 소총으로 중일전쟁 당시 국민당군에 소량 유입되었다. Jowett, Philip (20 November 2013). China's Wars: Rousing the Dragon 1894-1949. General Military. Osprey Publishing. p. 347.]을 들고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 미군복을 지급받지 않은 상태로 보이며 붕대형태의 각반에 군화가 아닌 짚신을 신고 있다. 저런 국민당 군복이 일반적인 형태였다. >[[파일:1-020346-000-0000.jpg]] >또 다른 훈련 사진에서는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훈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3194302]] >광복군 시절의 노능서, 김준엽, 장준하의 사진. 셋 다 카빈소총을 들고 있다. 김준엽의 수기에는 기관단총으로 언급되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