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적 (문단 편집) === 부정확한 지식으로 인한 오해 === 한국만의 색깔이라는 것에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한국의 것을 외국의 것으로 오해하고 비판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왜색]] 항목에 나와있듯,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복식일 것이다. 2008년 미스 유니버스 이지선의 한복 왜색논란을 들 수 있을 것이며, 2009년 [[다음 만화속세상]]의 환상스케치라는 작품의 한복 왜색논란은 어긋난 민족주의가 군중심리에 겹쳐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으로까지 발전했는데, 위에 논란이 된 복식은 '''절대로 왜색이 아니다.''' 실제로 이지선의 복식은 한복전문가의 자문 하에 고구려와 조선의 복식을 절충한 형태라는 것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8&aid=0001990635|스타일리스트의 해명]]으로 드러났으며, 환상스케치 논란 또한 [[https://archive.md/HzvcG#selection-1139.0-1139.20|어떤 유저의 방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한국에서 실제 존재하던 복식 형태의 변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적인 요소에 대한 강조하는 것에 비하면 그 실체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한국인이면서 한국의 것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 이는 외국인들이 단순하게 [[한복]]을 [[기모노]]로 착각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부끄러운 일이다. 물론 어느 국가건 일반인이 자기들의 모든 문화를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잘 모르면서 막연한 추측으로 남을 공격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 특히 그림으로 직접 묘사가 되는 만화와 같은 창작물에서는 '한복을 기모노 삘나게 그려 놓았다'는 비판들 역시 심심찮게 나온다. 하지만, 오비를 매거나 [[하카마]](주름 잡힌 통이 넓은 일본의 바지)를 입고 있는 경우가 아닌 한, 복식사적으로 한복의 궤에 크게 벗어난 경우는 볼 수 없기에 매우 애매한 기준을 가지고 비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소매가 넓거나 배래가 곡선이 아니거나 옷깃이 목을 바싹 감싸지 않거나(정확히는 옷깃 형태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4527&cid=46671&categoryId=46671|동정]]이어야만 한복이라고 여기고 선일 경우 기모노라고 여기는 경우), 옷고름 대신 허리띠(대)를 두르고 있거나, 심지어는 앞자락이 풀어헤쳐져 있으면 기모노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 위에 열거한 형태들은 조선시대에 들어서 그런 경향이 줄어든 것 뿐이지 전체를 놓고 보면 한복에도 당연히 보이는 형태다. 애초에 조선시대 한복만 한복이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http://dasu7422.egloos.com/1706210|어중간한 지식을 가지고 왜색이라 까는 대표적인 예. 이 글은 댓글에서도 일일이 까이고 있다.]] 그리고 댓글들 중 일부를 삭제하고 댓글을 막아버렸다. 일반적으로 조선시대 이전의 고대 한복에 대해 대중들은 잘 알지 못한다. 거기다 고대에서 중세로 들어서며 한반도와 일본 복식계통의 분화가 일어나기 이전까지 한복은 기모노와 디자인상 별 차이가 없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들이 겹쳐 일어난 안타까운 오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한복과 기모노 모두 북방(알타이)계 복식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기모노는 3세기경 가야와 백제의 북방계 복식이 건너가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기모노]] 항목에 나와있듯, 기모노는 8세기경 당나라 복식의 영향을 받기 전까지 한반도에서 건너간 북방계 [[호복]] 계열 복식과 대동소이하였다.][* 일본은 (분화 이전)고대 복식에 대한 홍보도 한국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효과적으로 해내고 있다. 항목 참조.] 이것은 [[국가브랜드위원회]]나 한국컨텐츠진흥원이 효율적인 홍보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조차 대중에게 우리의 문화 홍보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