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전력공사 (문단 편집) == 역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경성전기 주식회사 사옥.png|width=100%]]}}} || ||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공사 사옥|'''{{{#ffffff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공사 사옥}}}''']] || [[대한제국]] 시절인 1898년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했다. 얼마 안 가 1904년 소유권이 미국으로 넘어가고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9년 일한가스회사(日韓瓦斯會社)로 넘어가서 일제강점기를 보낸다. 해방 후 1961년, 기존에 남한 지역에 남아있던 3개의 전력 회사(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를 '''한국전력주식회사'''로 통합시켰다. 이 때문에 출발은 명목상 '''사기업'''이었지만 사실상 반 공기업이나 마찬가지였다. 초대사장에 광복군 출신이자 [[5.16]]에 협조한 [[박영준(1915)|박영준]] 소장이 임명되어 68년까지 7년간 재임했고 후임으로는 역시 정변의 주역이자 전직 국방장관이던 [[정래혁]]이 임명되었다. 주식회사의 성격을 띠고 있었고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을 임명하기는 했지만 중간에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서 사장을 임명했다는 점에서 완벽한 사기업으로 보기에는 어려웠다. [[전두환]] 대통령의 [[대한민국 제5공화국]] 시기, '한국전력공사법'을 제정하여 기존 한국전력주식회사를 해산하고 완전한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로 전환했다.[* 물론 당대 사회적으로 봤을 때 전기, 수도등의 공공재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공공복리를 위해 중요했으므로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사기업이라도 어느정도 국가가 개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989년 8월 10일 [[코스피]]에 상장되었다. 1997년 [[연합뉴스]]로부터 [[YTN]]을 인수하였다.[* 현재 [[한전KDN]]이 YTN의 최대주주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한국전력공사그룹의 계열사로 편입시켜놓고 있다. 그래서 한국전력공사의 대규모기업집단 현황보고서에는 YTN이 당당히 나온다.][* 전력 사업을 담당하지 않아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사실상 정부가 지배를 하고 있어 YTN이 정부의 입김을 많이 받는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대한민국의 전력 생산/공급/판매 전부를 맡아 왔으나, 이후 [[구조조정]]이 시작되어 2001년부터 발전 부문이 각 발전사와 [[한국전력거래소]]로 분할되었다. 이로서 한전은 송배전망 인프라를 통한 전력 공급과 판매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지주사로서 발전 사업 등을 전개하는 자회사들을 관리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2163808|#]] 이는 한국전력공사를 민영화시키기 위한 정부 각계의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인데,[* 원래는 발전부문을 포함한 한전 전체를 민영화시키려다 [[캘리포니아]] 정전사태 이후 한국전력공사 민영화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발전부문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시키고 발전부문에 대해 민영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일단 발전부문을 여러 개로 쪼개놓으면 민영화시키기 쉬우니까 그렇다. 덤으로 발전과 송배전을 분리시키면 민간부문에서 비싸게 전기를 사들일 수도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사업자는 한전 자회사 외에도 민간회사들도 존재한다. 2000년 인터넷 회선설비/서비스 업체인 [[파워콤]]을 출범했다. 2003년에 파워콤을 [[LG그룹]]에 매각했다.[* 해당 사업은 2006년에 LG파워콤을 거쳐 2010년에 [[LG텔레콤]], [[LG데이콤]]과 함께 [[LG유플러스]]로 통합되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민간사업자의 비중은 5.8%에서 12.3%로 빠르게 증가했다.[* 2020년대 기준으로는 30% 수준까지 증가했다.] 예전엔 화력발전소나 댐을 지어 수력발전소를 짓는등 국가단위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의 규모가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유휴부지 하다못해 원룸건물에도 [[태양광 발전|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되고 저렴해졌다. 그래서 대규모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민간업자들이 매우 많아졌고 일반인들 설치 비중도 꽤나 늘어나거 있는 추세다. 이들 사업자들은 발전 단가가 낮은 유연탄을 주로 사용하지 않으며 LNG, 신재생 발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전기 단가가 한전 발전 자회사들의 2.5배 정도다.[* 2012년 발전자회사 유연탄 발전 단가 64.48원/kWh, 민간발전사 157.94원/kWh] 여기에 더해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면서 좋지 못한 실적을 내고 있다. 2012년 8월 29일, 계속되는 적자에 못 이긴 한전이 적자의 원인이 [[전력거래소]]의 기형적인 전기 판매 구조에 있다고 주장하며 4.4조의 소송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사실 지나치게 기형적이다. 투자도 저런 투자가 없을 정도다. 민간기업에서 발전한 전력을 비싸게 사서 그들에게 싸게 공급하는 시점에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 더 이상하다. 심지어 산업용 전기 요금으로 전력을 생산해서 한전에 가져다 팔면 돈이 남는 수준이니 [[전기요금]] 문서 참고. 2013년부터는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였고, 2015년 12월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1조를 돌파했을 정도로 상승세를 맞는다. [[셰일가스]]로 인해 위기 의식을 느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산유국이 장기간 증산에 들어가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이 폭락한 덕분이다. 2016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자 한전의 전기료 정책에 대한 비판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가정용 전기는 다단계 누진제로 운영하면서 산업용 등은 평률제로 한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다. 게다가 한국전력공사 막대한 흑자를 내면서도 100조가 넘는 부채를 청산하는 일에는 소홀했다는 지적도 있다. 즉, 기업 경영을 방만하게 한다는 비판이다. 2018년 여름에도 과거의 기록을 넘는 폭염이 발생하여 에어컨을 쓰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재난 상황이 되자 누진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고, 한국전력공사 측은 누진세 1.2단계 상한을 100kW씩 7.8월 한시적 완화하기로 했다. 천연가스 발전 비중의 증가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비중 차제도 낮아졌을 뿐더러 원전 가동 일수까지 감소, 또한 국제 연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해 2019년 1분기에 1조 적자를 내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격히 감소했다. 3조를 찍던 영업이익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거짓말 같이 하락하더니 6,000억 적자로 내리앉았다. 3년만인 2020년 다시 흑자로 전환되었다. 해당 연도 네 개 분기 모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버블]], 공급망 병목 등의 악재로 인해 [[천연가스]],[[유가|원유가격]]등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2021년과 2022년 적자를 기록했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KWh 당 전력도매가가 평균 90원 내외였으나, 2022년 상반기에 무려 200원 수준으로 폭등했다. 전기를 판매할 때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정부입장에서 전기료를 올리면 물가상승, 및 서민경제 부담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은 사정으로 적자를 보았다. 이후 물가상승률이 상승해감에 따라 전기료 또한 인상하고 원자재 가격도 진정되면서 2023년 3분기 흑자 전환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