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글/역사 (문단 편집) == 자형의 변화 == 현용 한글은 모양이 어느 정도 미학에 따라 재구성 되었으나, 창제 당시의 훈민정음은 정말 동그라미, 세모, 네모, 선, 점이라는 단순한 구성으로만 되어 있고 여기에 딱 구분이 갈 만큼만의 변형이 있다. 물론 이런 극도의 추상 디자인 또한 미학에서 다루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형태는 다른 표음 문자에선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다. 노마 히데키 교수는 《한글의 탄생 - 문자라는 기적》(김지아, 김기연, 박수진 옮김)에서 이 간단한 모양은 무식한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붓]]과 [[먹]]같은 번거로운 서예 도구를 쓰지 않고도 문자를 쓸 수 있도록 하려는 뜻이었다고 주장했다. 한글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서서히 변천해 왔다. 장식성으로 변하고, 모양이 다양해지며 한 자모에 대해 여러 가지 형태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이건 어떤 문자건 마찬가지다. 소문자 a만 해도 통용되는 모양이 두 개다. (a, α) * ㄱ: ㄱ은 본래 수직으로 꺾어진 모양이었으나, 궁서체나 오른쪽에 쓰는 중성 ㅏㅐㅑㅒㅓㅔㅕㅖㅣ와의 조합에서는 숫자 7, [[가타카나]] 후(フ)자와 비슷하게 휘어진 모양을 가지게 된다. * ㅋ: ㅋ은 본래 ㄱ의 안에 수평선이 더해진 모양이지만 7 위에 수평선이 더해진, 가타카나 라(ラ)자와 비슷한 모양도 나타났다. * ㅌ: ㅋ과 비슷하게, ㄷ 위에 가로줄을 긋는 형태가 생겨났다. 이는 지금도 널리 쓰이는 필기 스타일로 가로줄 대신 세로선을 ㄷ 위에 긋는 바리에이션도 있으나 2000년대 이후 거의 보이지 않고 북한에서의 사용이 간간히 보인다. * ㅅ: ㅅ은 본래 좌우대칭이지만 궁서체에서 사람 인(人)자와 비슷한 좌우 비대칭 형태가 나타났다. * ㅈ: ㅈ은 본래 3획이었으나, 가타카나 스(ス)자와 비슷한 2획 형태가 나타난다. * ㅊ: 본래의 ㅊ은 ㅈ의 위에 점을 찍은 모양이다. 시대가 지나면서 점이 수직선, 수평선 등으로 바뀌었다. * ㅎ: 모자 부분이 ㅗ 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二도 나타났다. * 점이 선으로 바뀜: 모음, 자음에는 본래 점을 사용했으나 대부분의 점이 짧은 선으로 바뀌었다. 점이 짧은 선으로 바뀐 외에는 모두 세종 시절에 만들어진 원래의 자형이 지금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변형이 추가되여 병용되고 있는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