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글화 (문단 편집) == 용어의 유행 == 주지하다시피 한글화의 '[[한글]]'은 한국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문자를 말한다. 한국인들에게는 이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보니 한글화 = 한국어 번역인 것처럼 생각해 용어를 구분하지 않아 한글화라는 용어가 쉽게 고착되었다. 최초에 한국어화가 아닌 한글화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과거 소프트웨어에는 음성이 없이 오로지 문자로 이루어진 글만 있었기 때문에, 이를 번역하는 작업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한글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글화라는 표현이 유행하게 된 배경은 이러하다. 과거 한국의 게임 시장은 정발되지 않은 게임들이 알음알음 음지를 통해 유통이 되었는데, 이런 외산(주로 일본) 게임들을 플레이 하려는 게이머들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이런 애로사항에 당면한 게이머들은 대개 그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버티며 외국어를 떠듬떠듬 배워 가면서 근성으로 플레이하곤 했다. 하지만 스토리 비중이 높은 게임들은 텍스트 이해도가 낮은 게이머들에게 접근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모여 아마추어 번역팀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런 아마추어 번역팀들이 막상 게임 롬을 뜯어보니, 이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번역 팀들에게 주어졌던 큰 문제는, 한글 폰트 그 자체를 게임 롬 안에다가 집어넣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 게임 롬들, 그 중에서도 특히 포터블 게임기에 쓰이는 게임 롬들은 본체의 하드웨어 스펙은 물론 모자란 저장공간의 최적화를 위해 게임 용량을 빠듯하게 배치하거나 해서 폰트를 넣을만한 공간이 없기가 부지기수였다. 이 때문에 제한된 칸 수에 맞춰서 한글을 쑤셔넣는 등, 한글 그 글자 자체를 게임 파일에 넣고, 출력시키는 작업 자체가 엄청나게 고되고 힘든 작업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한글을 게임에 삽입하려는 데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쓰다 보니, 자연스레 '한글화'라는 용어가 붙게 되었다. [[http://modding.tistory.com/17|참고 자료]] 현재 [[언어의 사회성|한글 패치라는 어휘가 지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지금은 폐간된 월간플스에서 진여신전생을 한국어 번역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제작사에서 [[진 여신전생]] 비공식 한국어 번역 작업을 했던 아마추어 팀들을 불러 다함께 엄청난 노력 끝에 간신히 성공한 바가 있다. 이 때, 일본어로 가득 차 있던 게임이 한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한 순간 울컥하여 눈물이 나왔다고 했을 정도니, 얼마나 고생이 심했을지 짐작할 만 하다. 유저 한국어 번역 이외에도 [[한국닌텐도]] 역시 한글화라는 용어를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