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라산 (문단 편집) == [[활화산]] == [youtube(H8CcWtv8ib0)] 한때는 [[휴화산]]이라고들 많이 했다. 심지어 초등학교 과학시간에도 자연재해 이야기하다보면 선생님들이 한라산은 죽어 있어요 하면서 [[사화산]]이라곤 했다. 사화산이란 주장은 1995년이면 끝나고 휴화산으로 가르친다. 역사 시대 활동의 흔적이 있고 화산지형 등이 고스란히 남아 도저히 사화산이라고는 볼 수 없으니, 과거 [[후지산]]처럼 휴화산이라고 본 것이다. 2014년부터 이곳을 [[활화산]]으로 재분류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양산단층]] 및 [[신갈단층]] 등 그동안 신경 안 쓴 곳들도 다시 뜯어봐서, 하천에 의한 침식지형이 아니라 거대 단층대임을 학자들이 밝혀내기도 했다. 즉 엄연한 [[활화산]]으로 지하에 마그마 방이 있다. 수틀리면 언제든 분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국제기구에서 이 화산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애당초 불과 1000여 년 전 역사시대인 고려 목종 7년에 탐라 해상에서 화산분출이 발생해서 태학박사 안건지를 파견해서 살펴보도록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물론 [[백두산]][* 백두산이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난 화산인 데다 대규모로 분화하면 한라산과 울릉도와 독도의 해저화산, [[추가령 구조곡]], [[양산단층]], [[신갈단층]] 등에서도 연쇄작용이 일어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1668년 백두산 분화를 전후로 한반도에서 지진이 매우 자주 일어났다. 게다가 이 연쇄작용은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쳐 [[도카이 대지진]]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의 폭발보단 덜 민감한 떡밥[* 단, 경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 지역에서는 백두산보다 [[아소산]], [[사쿠라지마]] 등 일본 서부지역 화산들이 훨씬 더 민감한 떡밥이다. 실제로 이들 화산은 남부지방에서 백두산보다 더 가까이 있고, 특히 아소산의 경우는 [[부산광역시]]와는 불과 300 km 정도밖에 안 떨어졌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중남부 지역에서도 백두산과 [[평양]]은 고사하고 같은 대한민국의 [[백령도]]보다도 아소산이 직선거리상으로 더 가까이 있다. 이들 화산이 남동풍이 부는 여름철에 대규모로 폭발한다면 남부 지방도 화산재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폭발은 [[양산단층]] 등 한반도의 지진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참고로 공교롭게도 [[2016년 경주 지진]] 등도 최근 잦아진 [[아소산]]의 분화활동과 연관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이긴 하다. 백두산처럼 흔히 화산하면 생각하는 우당탕하고 터지는 그런 화산이 아니라 조용히 용암만 흐르는 화산인데다 한라산 그 자체의 높이도 생각보다 높고 제주도 섬 면적도 자동차를 타고 다니지 않으면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생각보다 넓어서 어떻게든 막고 최대한 섬의 가장자리 쪽으로 도망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지질학계에서는 [[https://ko.m.wikipedia.org/wiki/하와이식_분화|하와이식 분출]]이라는 이름으로 화산 분출의 형태를 정의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에 한라산을 추가했다.] 대신 [[제주국제공항]]은 어쨌든 결항 크리가 나고 제주도에 온 관광객들이 갇힐 것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지진을 동반할 확률 역시 낮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화산지형임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화산으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피해를 덜 받게 된다는 아이러니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 특성은 또한 한국사 속에서 [[탐라국]]이 조선에 완전히 병합되기 전까지 나름대로의 자치권을 유지한 배경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백두산 폭발을 다룬 [[백두산(영화)|백두산]]에서는 한라산은커녕 제주도에 대한 묘사가 아예 없다. 백두산으로 인해 한라산까지 연쇄폭발했다고 해도 흐르는 용암에 대처하는 것 말고는 명시적인 피해를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지진은 화산 활동과는 별개로 규모가 작아도 언제든지 해저가 되더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도 내진설계는 해야한다.] 결국 한라산 폭발은 백두산이나 [[추가령 구조곡]] 내 휴화산들보단 위력이 약하다. 대신 위 항목에 서술된 것처럼 분화 자체의 위력보다는 '''분화의 위치를 예측'''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상기했듯 제주도 자체가 거대한 화산 지형이며, [[오름]]의 분포를 봤을 때 어디서든 용암 분출이 일어날 수 있다. 즉 [[백록담]]이라고 딱 폭발 위치를 집어서 말할 수는 없다. 한라산은 한국 영토에 있기 때문에 분출 떡밥이 더 관심을 얻지만 사실 위험하기로는 현역 초대형 활화산이면서 한국과도 꽤 가까운 위치인 일본의 [[아소산]]이 훨씬 위험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