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만두 (문단 편집) == 극악의 확률 == '''야구 역사상 실제로 발생한 모든 사건 중 확률적으로 가장 일어나기 어려운 사건'''[* 무려 약 1억분의 1 확률로 발생한 사건으로, 오히려 확률상으로 보자면 [[사이클링 홈런]](야구에서 한 경기에 개인 혹은 팀이 [[솔로 홈런]], [[투런 홈런]], [[쓰리런 홈런]], [[만루 홈런]]을 '''모두''' 쳐내는 일)보다도 어려울 정도이다. 몇점인지는 둘째치고 일단 한경기에 홈런이 최소 4번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 사이클링 홈런은 실제 달성된 적은 메이저리그, [[KBO 리그]], [[NPB]], [[CPBL]]등에서는 한 번도 없고 마이너리그에서 한 번, 미국 대학 야구에서 한 번 나왔다. 팀 사이클링 홈런은 난타전이 지독하게 벌어지면 종종 나오지만. 그리고 한 이닝에 팀 사이클링 홈런이 KBO에서 딱 한번 나온 적도 있다. 그런데 한만두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모든 야구리그, 아니 야구 역사를 통틀어 이게 유일하다.''' 이보다 더 적은 확률로 일어난 사건은 [[랜디 존슨]]의 비둘기 폭파사건으로 확률상 190억 분의 1이라는 확률로 일어났다. 그러나 실제로 야구 플레이로 일어난 사건 중 가장 확률이 낮은 건 한만두.]으로, 당연하게도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한''' 사건[* 밑에서 보았듯 한 이닝에 한 타자가 만루홈런 2방을 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수렴하며, 443년에 한 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되는 기록이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그 2개의 홈런을 박찬호 1명한테서 쳐냈다는 것.]이며,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큰''' 충격적인 사건이다. '한 투수가'라는 조건을 뺀 그냥 한 타자 한 이닝 만루 홈런 2개도 이 기록이 유일하다. 이 기록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진짜 [[로또]]보다 더 답이 안나오는 확률인 것이, '''만루홈런 맞은 후 최소 3점[* 이닝이 안 끝난 채 8명을 지나 다시 타석이 돌아와야 하니 주자 3명, 아웃 2명에 최소 3명은 홈을 밟아야 한다.]을 더 실점한 뒤 다시 정확히 만루를 채운 상태로 아까 만루홈런 친 타자와 다시 상대'''해야 하는데 그 동안 [[투수]] 교체를 안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 연장전에서 홈팀이 경기를 포기하거나 투수가 없어서 던지게 할 수는 있지만 이게 다 맞기는 너무 어렵다. 또 투수가 전부 소모되더라도 저렇게 점수 차가 벌어지게 되면 상대 팀이 아예 GG치고 야수를 투수로 등판시켜 버릴 확률도 있고, 어느 팀에서는 몇달 동안 만루홈런을 못 치기도 하고[* 2017년 [[보스턴 레드삭스]]는 한 시즌 내내 만루홈런이 아예 안 나왔었다.] 한 경기에 '''만'''루 홈런 '''2'''개, 즉 '''만두만 나와도 나름 진기록'''이라 대서특필 되는 판국에, 한 이닝에 한 투수와 한 타자가 만들어낸 기록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불멸의 기록이라는 것이 과언이 아니다. MLB.com의 분석가 톰 탱고에 따르면 한 투수 조건을 제외하고 볼 때 한 이닝 연타석 만루홈런, 즉 한한만두가 발생할 확률은 1200만분의 1정도다.[* 국내 언론들은 한한한만두의 발생 확률인 것처럼 써놨지만 MLB닷컴 원문은 다르다. 한한한만두 확률은 한한만두 확률 내에서 또 수천수만분의 1로 내려가게 된다. 다만 재미삼아 구한 것이지 정말 정밀한 통계를 들이대 구한 것이 아니니 참고삼아만 볼 것.] 30홈런을 치는 슬러거가 홈런을 칠 확률, 만루상황에 타석에 등장할 확률, 홈런 이후 베이스가 만루가 또 채워질 확률 등을 대략적으로 구해 곱한 것.[* 한 투수 조건을 넣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7실점하고 만루를 또 채운 투수가 강판되지 않을 확률을 계산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메이저리그의 역사인 144시즌 동안 이닝 총합이 390만 이닝인것을 고려해보면 443년마다 한 번씩 나올 만한 기록이 한한만두인데 박찬호는 한한한만두이니 대체...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는 [[https://kini.kr/1862|자기 블로그]]에 한한한만두는 '''4485년에 한 번'''씩 나온다고 계산했다. 세 가지 조합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더욱 실감난다. 한 게임에서, 한 이닝에 만루 홈런이 2개 나올 확률, 한 타자가 만루 홈런 2개를 때릴 확률, 한 투수가 만루 홈런 2개를 맞을 확률. 셋 중 하나만 해도 엄청나게 어려운 확률인데 3가지 조건이 한 번에 성립되었으니 정말 말도 안되는 확률이다. '''한 타자'''가 한 게임에 '''만루홈런 2개''' 치는 것만 해도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13번밖에 안되고 2000년 이후로는 단 2번인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런 일이 한 투수를 상대로 '한 이닝에' 일어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할 뿐이지, '한 경기 연타석 만루홈런' 자체는 미국, 한국, 일본 프로야구 역사에 모두 존재한다. 미국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위치 타자였던 빌 뮬러 선수가 2003년 좌,우 타석 스위치 연타석 만루홈런이라는 또다른 진기록을 만들었고, 한국에서는 1997년 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였던 [[정경배]]선수가 LG전에서 연타석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타자였던 니오카 도모히로 선수가 2006년에 기록했다. 물론 한미일 기록을 다 찾아도 3번뿐이다는 점이 중요하다.~~의외로 한국이 최초다~~ 한마디로 타자의 연타석 만루홈런정도의 기록 정도만 해도 리그 역사상 한 번 정도 나올 확률인데 거기에 한이닝, 한투수라는 극악의 확률이 곱해지니 정말 수학적으로 불가능한 기록이 나와버린 것이다.] 만루홈런을 제하고 생각해봐도 한 투수가 한 선수에게 한 이닝에 홈런 2방을 맞는 것도 한국프로야구에서는 2015시즌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니, 한 투수라는 조건을 제하고 생각해봐도 7번밖에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진짜 희귀한 기록임을 알 수 있다. 2018년 3월 31일 두산의 최대성이 kt전에서 한이닝에 만루홈런 2개를 맞아서 KBO최초 한이닝 만루홈런 2개를 때린 팀을 배출하였다. 게다가 최대성 혼자 2개 맞아서 '한 투수가' 라는 조건도 동시 달성. 이 기록은 동시에 메이저리그의 한 이닝 최다 [[타점]] 기록이기도 하다. 프로레벨에선 이걸 뛰어넘는 한 이닝 타점 역시 사실상 거의 불가능[* 이를 초과하여 9타점 이상을 기록하기 위해선 한 이닝에 타석이 최소 '''3번 이상''' 돌아와야 가능하다. 그러려면 아무리 적어도 최소 '''17명의 타자가 출루'''해야 하고, '''14명의 타자가 득점'''해야한다. KBO 리그에선 [[한화 이글스/2019년/4월/7일|~~꼴찌 싸움~~ 이 경기]]가 일어났는데, 타자이순이 일어나면서 무려 '''1이닝 16득점'''을 했다! 다만 이 경기는 투수 교체가 있었다.~~그리고 [[롯데 자이언츠|허용해준 팀]]이 워낙 [[롯데 자이언츠/2019년|이 시즌]]에 [[롯데 자이언츠/2019년/문제점|막장]]이었다.~~ 타석이 3번 돌아온 경우는 있지만, 만루 홈런 없이 3타석만에 9타점을 기록하려면 타석마다 만루 싹쓸이 적시타나 쓰리런만 터져야 한다. 1이닝 8타점만 해도 엄청난 기록인 거다. {{{#red '''근데 그걸 한 투수에게!'''}}}]하고 앞으로 깨질 가능성이 거의 없는 기록이다. 야구 '''게임'''에서도 무지하게 보기 힘든 사례다. 컴퓨터 인공지능이 기본은 하기 때문에 만루홈런 맞은 투수가 다시 한바퀴 돌아서 만루를 채우고도 교체를 안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아래 예시에도 있지만 투수가 만루홈런 맞고 곧바로 다시 만루를 허용한다면 4실점. 투수를 좀 더 두고 볼지도 모르지만 만루홈런 맞은 타자에게 그 이닝에 다시 만루가 돌아오려면 박찬호처럼 최소한 3실점은 추가해야 한다. 즉 한 이닝 만루홈런 포함 7실점하고 다시 만루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투수교체는 반드시 일어난다. 이걸 막으려면 투수를 전부 소모시켜버려야 한다. 그러면 게임 AI는 어쨌든 야수를 투수로 올리진 않으니 마지막 투수 상대로는 가능성이 생기기는 한다. 그런데 박찬호는 이 당시 무려 '''선발투수'''였으니 역시 현실은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