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미관계 (문단 편집) ==== [[문재인 정부]](2017년~2022년) ==== * '''트럼프 행정부 시절'''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문재인 트럼프.jpg|width=100%]]}}}|| 문재인 정부와 같은 진보성향이었던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한미관계보다도 남북관계가 메인으로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시기다. 또한 미국측 정상이 어디로 튈지 모르던 변수덩어리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여러 변수와 우여곡절이 많은 상황. 임기 전반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연달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 북미관계에 순풍이 불며 한미 양국 간에 공조가 잘 이루어졌다. 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고, 북한이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미국은 섣부른 대북 화해, 대북 유화책에 신중해지기 시작했다. 연도별, 사건별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다. 2017년 3월, 렉스 틸러슨 당시 미 국무장관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432764|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틸러슨 장관은 일본과 중국에선 만찬을 하였지만 한국에서는 만찬을 가지지 않아 다시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1201452&page=1&exception_mode=recommend|기자가 내용을 오역하고 편집한 것.]] 2017년 3월은 [[19대 대선]]이 열리기 두 달 전인 시기로,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이다. 2017년 3월부터 [[북한]]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한국을 완전히 배제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간의 공조가 긴밀하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부각시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3852055|트럼프, 아베와 35분 통화…"北 도발 대응 모든 선택지 검토"]] 심지어 (아무리 탄핵 정국인 점을 감안해도) 한국은 한반도 문제 당사자임에도 전화통화에서조차 배제되는 모습이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167056|트럼프, 日아베와만 통화…한국은 왜 뺐을까?]] 다만 당시 대통령 궐위 기간임을 고려해야 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 궐위로 인한 외교 공백을 메꾸기 위해 [[문재인]]-[[도널드 트럼프|트럼프]]의 통화 및 한미 정상간의 만남을 발빠르게 추진하였고, 2017년 6월 29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17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2017년 11월 경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 업무 오찬에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이지만 [[일본]]은 동맹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05/0200000000AKR20171105015100001.HTML|###]] 2017년 11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양국이 우리나라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철폐하는 쪽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자체 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과 미국 전략 자산의 상당한 획득을 합의했다"면서 "한국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장비 구입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https://www.bbc.com/korean/41898366|*]] 2018년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김영남]], [[김여정]]간의 대화를 이끌어 화해무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마이크 펜스는 '''고의적으로 지각하고, 고의적으로 북한 인사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729475?sid=001|#]] 2018년 4월 11일,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및 [[2018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주미대사관과 [[미국]] [[국무부]] 간 핫라인을 구축하였다. 하지만 NYT가 5월 2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은 김계관이 발표한 '일방적인 비핵화를 강요하면 북미 회담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담화를 듣고 놀라 화를 냈으며, 위험 부담을 떠안고 북미 회담을 계속 준비할지를 놓고 참모들에게 질문 공세를 했다고 했다. 또한 5월 19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왜 북한의 공식 담화 내용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 대통령이 자신에게 전달한 내용이 모순되는지 따져 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374217&date=20180521&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4|기사1]],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0097952&date=20180521&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4|기사2]],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22417&date=20180521&type=1&rankingSectionId=104&rankingSeq=2|기사3]] 만약에 이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서 한국 국민들과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통령에게 거짓말을 한 꼴이 된다. 행여나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문 대통령에게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한 대로 하고, 북한이 갑자기 그 약속을 깬 경우더라도 그렇다. 3월 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와 접견한 후 브리핑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본인 입으로 말했으므로 한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를 호언장담한, 즉 [[보증]] 서 준 것인데 [[북한]]이 그걸 깬 셈이기 때문. 이후 5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1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하여 트럼프를 만났으나, 정상 간 통역사를 배석한 단독 회담은 20분 만에 끝났고, 그외 다른 관계자들도 배석한 확대회담은 1시간 만에 끝났다. 아무리 사전에 전화를 통한 논의가 있었다 하더라도 단독 회담이 20분 만에 끝나는 것은 지나치게 짧다는 점[* 어떤 나라라도 방문하면 최소 30분의 회담 시간을 가진다.]을 감안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과의 대화가 더 이상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회담들이 줄어든 것은 단독 회담과 확대회담 전에 기자들에게 의례적인 말(모두발언)을 하고 질문을 받지 않은 상태로 비공개 회담으로 들어가는데,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전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자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질문이 쏟아지며 회담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한미정상회담 시작전 모두발언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zs4IOYMe2M|#]] 여기서 트럼프의 외교 결례 논란이 일었는데 상황은 다음과 같다. 한 한국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듣는 와중에 트럼프는 "참 친절한 기자네요. 당신처럼 이들은 친구에요. 그런데 참 곤란하게 하네요. 친절한 기자가 날 아주 곤란하게 하네요.(He's a friendly reporter. They're friends - like you. Except he kills me . For a friendly reporter, he kills me.)"라고 말했고, 문대통령이 답변이 끝나자마자 이를 통역해 듣지 않고 ''그리고 전에 이미 들었던 말일테니 굳이 또 통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두 잘 가세요. 감사합니다.(And I don't have to hear the translation because I'm sure I've heard it before. Goodbye, everybody. Thank you.)”라고 말하며 끝내버린 것이었다.[[https://youtu.be/peW0YtkvI90|#]] 한미정상회담 이틀만인 24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하자, 이번 회담의 성과가 크고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99.9%라고 발표한 문재인 정부가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립서비스를 침소봉대하면서 국민들을 호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담화 발표 이 후 “북한의 담화가 따뜻하고 생산적이었다”, '“이것이 우리를 어떤 상황으로 이끌고 갈지는 곧 알게 될 것”고 평가하면서 동시에 북미회담이 12일날 예정대로 열릴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히 문재인 패싱을 공고히 했다기보다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미치광이 전략'을 북한에 사용함으로써 미국이 북한과의 회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외교적, 비핵화 관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당히 공격적인 수를 둔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상식적으로 이번 한반도 관련 비핵화 이슈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다면 얻는 이득은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만큼 큰 커리어임이 확실한데, 이런 기회를 시도해보기도 전에 걷어차버리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 북미회담 취소 서한에서도 ‘우리는 너희들을 쓸어버릴만한 위력을 지닌 핵무기를 이미 지니고 있다, 니들이 그에 대해서 뭐라 떠들건 간에 우린 그걸 안 쓰길 바랄 뿐이다.'라며 압박하는 동시에 '마음이 바뀌기만 하면 우리는 언제든 다시 한 번 대화할 의지가 있다.'라며 태도를 바꿀 기회를 주는 등의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6월 12일 제1차 북미정상회담은 싱가포르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다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줄 알았으나... 트럼프가 예정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하루 만에 갑자기 취소시킨 배경에 대해 북한의 김영철에게서 날아온 비밀 편지 때문이었으며, 그 비밀 편지는 트럼프가 방북 취소를 결정할 만큼 적대적인 내용으로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P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문재인 정부가 백악관의 찬성 여부와 상관없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등 갈수록 독자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또한 북미 회담에 관여하는 한 고위 관계자는 스탠퍼드대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의 대니얼 스나이더에게 "한국이 단호하게 나아가려 결심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들은 더는 우리와 나란히 발맞춰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며 한국 정부와 함께하는 데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302320&m_view=1&includeAllCount=true&m_url=%2Fcomment%2Fall.nhn%3FserviceId%3Dnews%26gno%3Dnews001%2C0010302320%26sort%3Dlikability|기사]] 매티스 국방장관이 잠정 중단되었던 한미군사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한국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8월 2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0725|#]]이 국회에 참석해 북미 간 대화 의지가 확실하며 파탄 전 상황이 아니라는 반박을 했다.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이 나온 날 바로 트럼프는 핵 사찰,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 노력 등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며 트윗을 날렸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S4P40R6V2/GF01|#]] 평양 공동선언이 나왔을 시각은 미국 밤 시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소식을 확인하고 트윗을 날리고 잠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2018년 9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 중 '''[[아베 신조|아베 총리]]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할 때 폭스 인터뷰에서 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칭찬에 관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지 못해 그가 이 이야기를 듣기 바란다고 말했다.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80927500021|#]] 또한 '''[[아베 신조|아베 총리]] 앞에서''' 김정은의 친서를 자랑하고 두 통 중 한 통을 아베 총리에게 보여주었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대단한 편지라고 맞장구쳐주었다.''' 게다가 미일 관계가 한미 관계보다 밀착됐던 이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누가 평화를 위해 정치적 위험을 무릅쓰고 북미간 중재를 했는지,]] [[아베 신조|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만 주장하며 누가 모기장 밖[* 일본어의 관용구로 소외되었다는 뜻이다.]이라는 평가를 들었는지]] 비교해보면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트럼프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풀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90년대 냉전이 해체되고 나서 한국은 미국과 동맹을 유지하며 나날이 경제력과 군사력이 커지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의 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또한 한국의 경제와 중국의 경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어느정도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미국과 일본은 겉으로는 평화스러운 관계를 유지하지만 중국을 잠재적 적국 취급하며 군사적으로 경계했다. 일본 외교는 미국 외교의 부록이라고 할 정도로 미국의 틀을 따라가며 크게 의존하는 편이다. 한편 미국은 같은 동아시아 동맹국이라도 동아시아 제1동맹을 일본으로 생각하며 일본에 가치를 두는 편이다.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에서 미국이 [[일본|누구]]의 손을 들어줬는지 생각해보자.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칭찬에 감사하고, [[아베 신조|아베 총리]]는 그저 미국, 한국, 북한이 주동적 역할을 끝나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2018년 11월에는 [[유엔군사령부]] 인원 증원을 두고 문재인 정부와 [[로버트 에이브럼스]]가 갈등을 빚었다. 2022년 7월, 에이브럼스는 이 때를 회고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유엔사를 '작고 더러운 비밀(a little dirty secret)'로 취급했다며 강력히 비판하였다.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20728/114710696/1|#]]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면 북한 문제에 관해 미국 정부는 일본 정부보다 한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대화했다. 결국 일본의 입장에서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미국이 뭔가를 결정하면 따라만 가면 된다는 입장이다. 협조적일 필요도, 적대적일 필요도 없이 그저 방관하면 된다는 것. 다만, [[주한미군]]이 북미 회담의 판돈으로 올라가 있을 경우에 대해서는 매우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혹여나 한국에서 주한미군이 사라지거나 한반도가 통일 국가가 되면 한반도는 통일 이후 대륙 세력을 막아주는 방파제에서 일본 중국 러시아와 영토 문제와 국가 이권으로 이들을 겨누는 칼끝으로 변하게 되며, 일본은 신냉전의 최전선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 관계에서 마찰까지는 아니지만 목소리가 엇나가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문제에서 완벽한 비핵화 이전까지는 제재 해제는 없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북한 입장을 두둔하며 노골적으로 대북 유화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은 유럽 순방중에도 이뤄지다 보니 서방측 언론에서는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언론에서 부풀린 측면이 있다해도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32101070103019001|한미 간에 대북정책 이견]]이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라는 표현에 있어서도 여러 얘기가 나왔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외교 정책에서도 한미간의 이견을 얼만큼 줄이거나 관리하는 데에 많은 수의 성과가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4월 11일 진행된 3차 한미정상회담의 총 회담시간이 29분 간이었고 그 29분의 대부분이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와 마찬가지로 언론과의 질의응답에 할애되면서 단독회담에 소비된 시간만 따지면 고작 2분(...)에 불과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정치권[[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169867|#]]과 언론[[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10536|#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71798|#2]] 등에서는 이번 사례가 한미 간의 대북 정책 이견이 여전함을 보여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 측의 [[코리아 패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외교적 참사가 아니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빨리 남북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하자 트럼프가 “한국이 파악한 북한의 입장을 가급적 빨리 전해달라”고 밝힌 대목을 통해 남북 회담을 통한 수습 방안을 수용하는 동시에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인정했다는 분석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413000047|#1]][[https://mnews.joins.com/article/23439791|#2]]도 있어 [[코리아 패싱]]까지 갔다는 평가는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비밀 메시지를 쥐어줬다고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만약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 메시지가 김 위원장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현재의 방침(course of action)에 중요한 내용과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라고 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4/221910/|2019년 4월 10일, 미국 상하의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단순히 3.1운동을 기념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일본]]계 정치 세력과 우리나라 수구-보수 진영이 끊임없이 물고늘어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논란을 종결지은 결의안으로, 미 의회가 한국 국민들에게 건네는 일종의 선물과도 같다. 이 결의안에서 "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인권, 법치주의라는 공동의 약속에 바탕을 둔 한미 동맹은 역내에서 미국의 이익과 관여를 증진하는 데 있어 중심이라는 것을 재확인한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9년 5월에는 [[북한]]에 역대급 식량난이 불어닥친 것으로 파악되었고 이에 우리나라는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식량 원조를 도우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북한이 두 차례에 걸쳐 저강도 무력 도발 행위를 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한국이 북한에 식량을 보내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괜찮다고 보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엔 간섭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청와대도 트럼프 대통령이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가 될 것"이라며 지지했다고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93214.html|*]] 2019년 5월 13일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조윤제 주미대사와 롯데그룹 관계자들, 매슈 포틴저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으로부터 받은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이며, 미국민을 위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905140748152369|*]] 논객닷컴이라는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의 롯데 대미 투자는 롯데케미칼 에탄크래커 공장으로, 공사 기간 3년을 거쳐 축구장 152개를 세울 수 있는 부지에 들어섰다고 했다. 2016년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했다. 그리고 약 3년 뒤인 2019년 5월 9일 미국에서 준공식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은 물론, 루이지애나 주지사, [[이낙연]] 총리도 참석했으며 데이비스 [[백악관]] 정책조정 부차관보가 트럼프 대통령 대신 참석하여, “롯데케미칼 에틸렌 공장은 미국과 한국의 승리이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내용이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하였다고 했다. [[http://www.nongaek.com/news/articleView.html?idxno=55299|*]] [[https://www.youtube.com/watch?v=RZS5rx_Nx9Q|유튜브]] 2019년 5월 1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 쯤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월 하순(28일~29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악관]]도 같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펼쳐지면서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2019년 남북미정상회동]] 참고. 정부 관계자 중에서 대북유화론, 그리고 조건부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문정인]] 특보를 주미대사에 내정했다 철회된 일이 있는데, 이것이 미국 정부의 불만 표시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49356|#]] 대놓고 주미대사에 반대 표명은 할수 없으니 돌려서 압박했다는 식. 그러나 8월 22일 문재인 정부에서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 내 정부 관료들은 실망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바로 다음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34838|실망스럽다는 표현을 드러냈다.]] 지소미아 폐기는 한미관계에 적잖은 마찰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8월 29일,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예정된 '''공식 일정에 불참하고''' [[쉐이크 쉑]]을 먹으러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30/97199735/1|#]] 트위터 인증샷의 행복해 보이는 표정은 덤. 외교적 결례임에도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미관계가 껄끄러운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고, 연이어 이루어진 문재인 정부의 행보는 이를 잘 보여준다. 트럼프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260902001&code=970100|한국, 김정은에게 우습게 여겨지고 있어]]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8/26/2019082600180.html|김정은 한국 무시하고 있어]] 라고 발언했다. 트럼프는 [[뉴욕]]에서 (현지시간)9월 23일에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매우 잘 협력하고 있다고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트럼프-한미정상회담서-오랜우정-진전-강조하며-균열론-불식/ar-AAHJVu6?ocid=ARWLCHR|#]]발언했다. 이 날 트럼프는 특히 한국의 미국 군사장비 구매를 강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