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미관계 (문단 편집) ==== 한국과 미국의 정계 징크스 ==== 한국과 미국의 정계 개편을 보면, 묘하게도 민주화가 이루어진 [[대한민국 제6공화국|제6공화국]]에 들어선 양국의 정치 성향이 유사하게 맞아 떨어진 적이 없다.[* [[노태우 정부]]때는 맞아떨어지긴 했지만, [[문민정부]]때 부터 지금까지 쭉 엇갈려오고 있다.] 미국의 양대 정당인 [[민주당(미국)|민주당]]/[[공화당(미국)|공화당]]이 번갈아 집권할 때마다 한국의 정권도 [[3당 합당]] 이후의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이 엇갈려서 집권하는 것. 쉽게 말해 미국 민주당 정권-한국 민주당계 정권, 미국 공화당 정권-한국 보수정권으로 일치한 적이 없다는 뜻이다. 그나마 일부 기간이 걸치는게 민주당 빌 클린턴 정권(1993년~2001년) 말기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그나마 문민정부 이후 이 정부만 유일하게 맞아떨어진 기간이 더 길었다.](1998년~2003년)초기, 공화당 조지 W. 부시 정권(2001년~2009년) 말기와 이명박 정부(2008년~2013년) 초기, 그리고 민주당 조 바이든 정권(2021~) 초기와 문재인 정부(2017~2022) 말기가 겹치는 정도이다.[* 만약 김영삼이 당을 보수정당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문민정부때도 맞아 떨어질 뻔했다. 왜냐면 [[13대 대선]]때만 해도 김영삼은 보수정당 후보가 아닌 민주당계 정당(사실상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의 세력이 합쳐짐) 후보로 나섰기 때문.][* 큰 의미는 없지만, 2017년 초반에 4개월(1월 하순~5월 초순) 동안은 트럼프-황교안 권한대행 체제(당시 박근혜의 직무정지와 탄핵으로 인해 권한대행 행사)가 겹치긴 했다.] 그나마 이것도 당시 클린턴 정부와 부시 정부는 임기 말의 [[레임덕]] 상태[* 당시 클린턴은 탄핵소추 관련, 부시는 [[세계금융위기]] 문제가 있었다.]였고 조 바이든과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잠시 겹쳤던 시기에는 [[미얀마 쿠데타]], [[아프간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해외에서 대형사건이 연달아 터져서 북한 등 한반도 관련 문제는 뒷전으로 밀려서 크게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단임 대통령으로 물러나고 문재인 민주당 정부 또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서 또다시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즉 클린턴 연임 - 노태우/김영삼 보수정부[* 노태우 때는 [[로널드 레이건]]의 마지막 해 임기와 [[조지 H. W. 부시]]의 재임기 전부와 겹쳤으며, 김영삼 때가 클린턴의 재임기와 겹쳤다.], 조지 W 부시 연임 - 김대중/노무현 민주당계 정부, 오바마 연임 - 이명박/박근혜 보수정부 이렇게 미국과 한국이 임기 2회씩 엇갈린 성향으로 집권하고 있었는데 트럼프가 단임 대통령이 되면서 이번에야말로 이 [[징크스]]가 깨지나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공교롭게도 [[2020년 미국 대선]] 얼마 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한가지 이야기로는 20대 대선과 2020 미국 대선 양당 후보 4명([[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이재명]], [[윤석열]]) 모두 군대를 제대로 다녀오지 못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이든은 천식, 트럼프는 발뒤꿈치 문제로 병역면제, 이재명은 골절후유증, 윤석열은 부등시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정부와 엇갈린 성향의 문재인 민주당 정부 또한 6공화국 최초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또다시 민주당 조 바이든 정부와 엇갈린 보수주의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가 집권하게 되면서 또다시 아주 절묘하게 징크스가 맞아들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관계가 좋지 않았던 적은 [[박정희]] 정권때 잠시 있었던 것 외에는 드물고[* 아이러니 하게도 당시 [[박정희]] 정권은 반공 노선을 취해 미국 정부와 합이 맞을 것 같음에도 미국으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았다. 케네디 행정부는 원조 요청을 위해 방미한 박정희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으며 지미 카터 행정부는 노골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겠다며 노상 위협하던 때였다.] 심지어 미 국무장관이 노무현은 반미주의자라고 낙인찍은 [[노무현 정부]]때(2003년~2008년) 조차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한미 FTA]]의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설득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자서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좋지 않은 인상을 가졌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노무현 추모식때 노무현의 손녀와 팔짱을 끼고 입장했던게 화제가 되었다.][* 사실 미국의 개입이 아니었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운명이 어떻게 됐었을지는 아무도 장담못했다. 6월 항쟁 역시 전두환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무력진압을 시도하려 했을때 미국이 [[주한미국대사]]를 통해 '''"함부로 나대면 그날로 넌 끝장난 줄 알아!"'''라고 엄포를 놓자 전두환이 "알겠슴다, 죽어지내겠슴다"로 나온 것이다. 물론 미국이 다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미국의 활약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하는 점이다.]. 민주당계 정당이 집권했을 때도 한미관계가 상대적으로 데면데면 하는 정도였을 뿐, 양국 관계를 끝내니 마니 할 정도로 악화가 된 일은 한번도 없었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계 역시 서로 삐걱대는 경우도 있지만 우려 하는만큼 양국관계가 틀어진 상황은 절대 아니다. 트럼프 재임시기 미국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다른 주요 동맹국들과 여러번 충돌했으며 심지어 [[5개의 눈]]에 속하는 혈맹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도 갈등을 빚었다. 이 부분은 [[도널드 트럼프/외교|트럼프의 외교 정책]] 문서에 나와 있다. 한미동맹 약화 우려에 대해서 오히려 여당이 목소리를 낼 정도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9205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