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보그룹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8aYooEBwgqY)]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Bgw57209c832ed2f.png|width=486]] [[1974년]]부터 [[1997년]]까지 (주)한보를 중심으로 한 건설/제조업 특화 [[기업 집단]]. 한창 잘나갈 적에는 [[한양그룹|한양]][[한양(기업)|그룹]] 및 [[라이프그룹]]과 더불어 땅을 바탕으로 재벌을 만들었기에 '부동산 3인방'으로 불렸다. 1996년까지 [[대한민국]] 재계 서열 18위를 자랑하는 대기업이었으나 1997년 1월 23일 [[부도]]가 나면서 공중분해되었다. 그리고 당시 사상 최대 규모였던 한보의 부도는 금융권에 자금 경색 현상을 초래했고 다른 재벌들의 줄 부도 사태가 이어지다가 그 악몽 같은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졌다. 정치 측면으로 보면 '[[김현철(1959)|김현철]] 스캔들'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세무 공무원이던 [[정태수]]가 "흙과 관련된 사업을 하면 잘 된다"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창업해서 부동산과 아파트로 떼돈을 벌면서 승승장구하다가 "쇳가루를 만져야 한다"[* 일각에선 이 점이 [[금융업]]을 뜻한다고도 한다. 실제로 당시 금융업을 잘했다면 성공할 수도 있었던 면이 높다. 그러나 한보의 문제는 사업 선택뿐만이 아니긴 하다. 다만 쇳가루를 만져야 한다고 했던 점쟁이는 처음에 사업을 하면 잘 된다고 했던 점쟁이와는 다른 사람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쩌면 처음 점쟁이는 진짜로 용했던 인물일지도 모른다... 흙을 만져야 성공다고 말한 점쟁이는 [[5.16 군사정변|5.16 군사 쿠데타]] 성공을 예언한 관상가 백운학이며 쇠를 만져야 성공한다고 말한 점쟁이는 단군교 창시자인 김해경으로 추정된다.]는 점쟁이의 조언에 종합제철소 건설에 뛰어들었다가 쫄딱 망한, 그야말로 '''[[점#s-2]]으로 흥해서 [[점#s-2]]으로 망한 기업'''이다. 한보그룹의 드라마틱한 흥망성쇠는 [[정경유착]], [[부정부패]], 관치 금융, 부동산 투기, 황제 경영, 문어발식 확장 등 압축 성장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반면교사로 지금도 회자된다. 특히 사업 확장 과정에서 온갖 비리를 저질러서 [[블랙 기업|대단히 추악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경제학자 [[공병호]]도 저서 <대한민국 기업흥망사>를 통해 한보 같은 기업이 되지 않고 영속하려면 기업가는 장사꾼과 다른 생각을 지녀야 한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