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성빈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과대이며, 생존자 4명 중 가장 내향적이고 조심스러운 성격이고, 평소에는 음침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진술상으로는 백혜성의 최초목격자이며, 의식 불명인 송준택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 첫 진술 과정에서 행동과 언행으로[* 고립상황에서 겪었던 객관적인 사실, 자신이 처한 객관적인 환경을 얘기할때는 온 얼굴이 오른쪽만으로 기울지만, 본인은 사고자들과 친분이 없었다는 뉘앙스에 마지막에는 눈까지 굴려가면서 우리중에 그런 짓 할 사람 없다고 함. 대단한 발언은 아니지만 진실성이 낮다는 짐작을 할 수 있음.] 주영화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이에 더해 자신들이 구속되냐는, 보통 사람이라면 떠올리지 못할 질문도 한다.] 거기에 권정도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거나 형사들이 생존자들을 의도적으로 갈라놓는 것을 가장 먼저 판단해내는 등 성격적으로 튀지 않지만 행동거지에서 다른 생존자들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불우한 가정사를 겪고 자랐다는 것이 작중 초반부터 암시된다. 이후 진술에서 임산부 커플이 내려오자 자기가 나서서 자신들이 화장실로 쓰던 구멍 아래로 밀었다고 진술했다. 형사들은 이것이 한성빈이 증언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라고 판단 중. 구조되었을 땐 이청록에게 커플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커플이 살아 있어 다행이다"라고 언급한다. 여러 떡밥 때문에[* 처음부터 커플을 이상하게 여긴 신유정의 기억을 종합해보면 커플이 진짜가 아니라 진범이 사고자들을 갈라놓기 위해 목소리를 변조해가며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성빈이 목소리 변조를 통해 커플을 구멍으로 미는 과정에서 자작극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29화 및 45화에서 백혜성 사망 시점부터 후천성 자극후각 민감증후군으로 포나메프린 냄새를 맡고 타살을 의심해 정황을 쫓던 고준호가 유독 한성빈에게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점, 김윤의 시신에 왼손잡이 흔적이 있었는데 생존자 9명 중 한성빈만 왼손 사용이 자유로운 양손잡이라는 점] 중반부부터 독자들 사이에서 유력 용의자로 손꼽혔다. 사실 한성빈은 '''본작의 핵심 사건인 스튜디오 콘트라 연쇄 살인 사건을 이끌어가는 주체이며, 피해자 세 명을 모두 살해한 진범이다.''' 46화 끝부분에서 고준호가 오태연에게 포나메프린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대놓고 엿듣는 싸한 장면을 시작으로 한성빈을 범인으로 묘사하기 시작했고, 구조 직전 '경찰 조사'를 언급한 송준택을 살해하려 시도한 것도 한성빈으로 묘사되었으며, 결정적으로 백혜성이 좋아하는 사람이 한성빈으로 드러났다.[* 백혜성의 창문 밖을 찍은 녹색 하트 캡션이 달린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분석한 결과 창문에 비춰진 백혜성과 함께 있는 남성이 한성빈이었다.] 이후 권정도의 추가 수사를 통해 한성빈이 병원에서 직접 포나메프린을 처방받아 먹는 것이 아닌 모친 신정희를 통해 복용하는 것이 드러났고, 모친이 목소리 변조가 가능하다는 것과 포나메프린 복용자로서 평소에는 정상적이었다가 발작적으로 정신 질환이 나타난다는 증언[* 신정희의 증세는 권정도의 팀이 확보한 용의자의 특징과 거의 일치한다.]을 확보했으며, 가상의 커플의 이름으로 쓰인 것이 부친과 모친, 그리고 자신의 이름의 [[애너그램]]이며, 깨어난 송준택이 구조 당시 한성빈이 자신을 내려다보면서 웃고 있었다는 증언을 하면서 완전히 범인으로 확정되었다. 각 피해자를 왜, 어떻게 살해했는지는 본 문서 하단의 스포일러 부분을 참조. 이유를 요약하자면 부친의 학대[* 신체적 학대도 모자라서 한성빈에게 유아 교육용 포스터가 붙혀진 벽 앞에 무릎 꿇고 앉히기까지 했다.]로 얻은 강박증 + 포나메프린을 장시간 복용하지 못하며 지속되는 정신질환 + 김윤을 죽인 뒤 다음 피해자들은 자신의 수상함을 어느 정도 눈치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때문에 이들을 살해하게 된다. 아마 구조가 늦어졌으면 추가적인 피해자가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구조 직전 송준택을 살해하려고 했다.] 권정도가 자신에게 수사망을 좁혀가는 한편, 한성빈은 모친 신정희의 임종을 겪고 장례를 치른다. 권정도는 부족한 물증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라도 한성빈 구속 영장을 받으려고 하지만 최윤성 검사에게 기각당하고 소환 조사를 고지하는 것에 그친다. 하지만 운이 좋은 것이 한성빈이 소환 조사에 임하지 않아 권정도는 이를 긴급 체포 기회로 여기고 화장장에 있는 한성빈을 찾아낸 뒤 격렬한 육탄전 끝에 체포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한성빈은 신영채를 육탄전으로 제압하고, 택시를 활용한 트릭으로 자신을 쫓는 권정도를 따돌릴 뻔하는 등 상당한 지능과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에 더해 권정도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빠르게 파악하고 약점을 파고들어 육탄전에서 승리할 뻔하는 등 자신의 비범함을 보여준다. 체포된 한성빈은 심문 과정에서 입을 굳게 닫는다. 권정도가 마음에도 없는 패드립과 인신공격을 하며 사정없이 한성빈을 흔들어놓지만 한성빈은 발끈하는 것 이외에는 별 다른 자백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족'''인[* 한성빈은 주영화의 언행 뿐 아니라 주영화의 외모를 보고도 자신과 연관이 있으며 더 나아가 자신과 동족임을 알아차렸다. 이는 주영화가 자신의 모친과 판박으로 닮았기 때문.] 주영화가 개입하자 심리적으로 흔들리면서 자백을 하고, 이를 토대로 공식적으로 한성빈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검찰까지 송치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검찰에서 불기소처분을 하면서 풀려나게 된다.[* 이 문단의 행적의 자세한 뒷배경과 이유에 대해서는 [[주영화]] 항목 참조.] 하지만 이미 살인범으로 소문이 난 한성빈의 자택 문은 살인마를 욕하는 문구로 도배되어 있었고, 급기야는 '''동족이자 자신의 동생'''과 독대하기 위한 주영화에게 기습당해 포박당하게 된다. 이 현장에 권정도가 들이닥쳤지만 주영화의 설득 같은 협박에[* 만약에 권정도가 자신을 방해한다면 한성빈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변호사들을 붙여줘 죗값을 받지 못하게 할 것이지만, 자신을 방해하지 않고 입을 닫는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성빈에게 나머지 자백을 받아내고, 한성빈에게 가능한 가장 무거운 벌을 내리게 하겠다는 협박. 이는 주영화가 검찰 쪽에 강한 연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권정도의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죄책감과 정의감을 철저하게 역이용한다.] 주영화를 방해하지 못하고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후 주영화에게 "넌 엄마와 나와는 달리 모든 것을 기억해 낼 것"이라는 말을 듣고, 엄마의 유언인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 또한 주영화에게서 두번째 인생을 살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한성빈은 다시 기소를 당하고, 주영화의 말대로 죄질이 모두 드러나 교도소에 수감된다. 자백 당시 살해 동기는 첫 피해자인 김윤을 살해한 동기만 언급했다고 한다. 이후 한성빈은 유서를 남긴 채 '''자신의 몸을 수십번 도려내어 교도소에서 자살한다.''' 심지어 주저흔도 없었다는 것으로 보아 자신을 도려낼 때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한성빈의 유서는 자백서와 유서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정리되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며 쓴 글이라고 언급된다. 한성빈의 글에는 초반에는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은 거의 없었고 자기 합리화는 물론 피해자들을 갖고 노는 것이 얼마나 쉽고 재밌었는지, 그것이 왜 자신을 폭주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편지 마지막에는 죄송하다는 구절이 적혀있고, 피해자들 모두에 대한 죄책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피해자들의 환시를 보면서 자신에게 두번째 인생을 살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주영화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다는 독백을 남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