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일관계 (문단 편집) === 중국 === 문제는 중국인데, 중국의 경우에는 지상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증거가 바로 항모와 원자력 잠수함 건조. 중국에서는 자국의 영해를 수비하기 위함이라고는 하지만, 항모가 애당초 수비용으로 운용하는 함선도 아닌데다가 오히려 항모와 원잠의 경우에는 바다 건너에 있는 적을 타격하는 것이 목표인 공격용 함선이다. 당연히 중국의 주장을 곧이 곧대로 믿는 국가는 하나도 없다. 현재 서 태평양 연안의 중국 포위망은 자연스럽게 남쪽은 미국 주도 하의 호주 등 동남아 국가. 센카쿠 열도 중심의 중부는 일본이 맡는 쪽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미국은 제주 서쪽의 남-서해 중심의 북부는 한국이 맡는 것을 바라고 있다. 중국의 경우, 현재 중국은 한국 입장에서는 개입하기 좋은 발전 단계 중인 시장이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의 무역규모는 한국과 일본의 무역규모보다 커지게 되었다. 물론 대중무역은 실제 시장에 대한 수출보다는 중간재가 많고 중간재의 성격상 언제든 대체할 수는 있지만 한국 경제가 중국 경제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긴밀하게 내부에서 연결되어 있는 자본의 존재로 인해 미국의 글로벌 기업이나 대형 펀드조차도 철수를 하고 있는 상황에 한국 경제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할 여지가 없다. 그런 한국에 있어 일본의 시장은 중국의 시장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시장인 것이다. 그런 이유로 중요도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에 대한 미국과 서구권의 입장이다. 미국은 2차 대전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제 시장의 룰을 자의적으로 조절할 가능성을 가진 세력에 대해 견제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곧 이러한 판단에 근거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과 이어진다. 즉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에 개입해 한국과 함께 싸웠던 미국에 있어서 한국이란 나라는 자신들이 지키게 된 나라라는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서 자발적으로 경제적 이해관계에 근거한 거래를 하려고 하는 것을 마냥 못마땅하게 취급하기가 어려운 것인데, 문제는 그 상대, 즉 중국이 국제 시장의 룰을 자의적으로 조절할 가능성을 가진 세력이라는 사실이다. 여기서 미국의 입장이 난처해지게 되었던 것. 이에 더해 미국 자신이 그렇게 나서서 싸워온 결과로서 안정된 무역 체제와 국제적인 자본망의 존재로 인해 하드파워로 인한 직접적인 견제만으로는 충분치 않게 되었고, 그 결과로 외교와 자본에 대한 개입이라는 카드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와중에 한국이 AIIB에 먼저 가입을 해버렸고, 일본은 이에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니 미국 입장에서 일본은 당장 급한 불은 꺼주고 있는 존재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그렇게 우선순위가 변동한 결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5&aid=0003303612|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비난마저 하게 되었다. 동시에 중국에 대한 외교적 견제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도 한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역사 문제에 대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358505&cloc=joongang%257Cext%257Cgooglenews|마찬가지로]] 공세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중국은 역으로 일본을 견제하기에 더없이 좋은 카드로 보이나 문제는 중국 역시 국가 규모에 비해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미약한 국가[* 중국은 미국 경제력의 50~60%에 이르는 경제대국이지만 국제 사회의 어젠더에서 주류에 있지 못하다. 해외 군사 투사만 보더라도 중국보다 훨씬 덩치가 작은 영국이나 프랑스, 러시아에 비해 중국의 활동 영역은 극히 제한적이다.]이며 무엇보다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좁게는 지역적 헤게모니를 두고 넓게는 냉전을 방불케하는 서방 진영과 반서방 진영의 대립에서 반서방 진영 내 가장 큰 축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중국을 일본을 견제하는 카드로 사용하기엔 국력 차이는 물론이고 같은 서방 국가와의 대립을 해결 하기 위해 반서방 국가와 협력한다는 점에서 서방의 공조를 얻기가 힘들다. 체제 차이, 인권 탄압 등으로 소소한 마찰을 겪긴 해도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으로 얻을수 있는 이득을 감안해 사실상 명분상의 대립 정도로 그쳤던 이전과 달리 미국의 본격적인 견제와 화웨이 사태로 중국은 사실상 서방 주요국 대부분과 대립하고 있다. 중국 역시 한국을 한미일 삼각 공조를 '''무력화시키는 카드'''로 한국의 장단에 맞춰주는 것 뿐이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중국 노선을 고려하기엔 무리가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정부]]에 들어 중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미일관계의 격상을 가져와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실리는 별로 없이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