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일관계 (문단 편집) === 여론, 언론 === 한국인들 입장에선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역사적 특수성 때문에 일본에 대한 국민감정은 좋지 못하다. 다만 경제성장 과정에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일본의 성공신화에 대해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국민감정상 대외적으로 내비치지 못했다. 그래서 일본 얘기만 나오면 견해는 둘로 갈라지며, 일본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해도 칭찬은 커녕 야단만 맞았다. 그래서인지 교양만화가 이원복 교수 등 일부 학자들은 민족 감정과 과거사 콤플렉스에 집착해 일본을 '일본'으로 보지 말고 지천에 널린 외국 중의 하나로서 객관적으로 봐야 된다는 견해를 펴기도 했다.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이 표출되기 쉬운 인터넷으로는 앙숙이지만, 인터넷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한국인, 일본인과 사람 대 사람으로 섞어보면 역시 같은 문화권의 이웃나라 사람이라 그런지 다른 외국인에 비해 쉽게 친해지고 서로 잘 지내는 경우도 많다. 당연한 소리지만,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숨기는데 급급해하고 [[재특회]], [[넷 우익]] 같은 정신이 나간 [[혐한]] 세력들이 아무리 활개치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소의 성향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냥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과 똑같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처음 만난 외국인들끼리 대놓고 얼굴 붉히면서 적대시하고 무작정 싸움을 거는 행동은 선진국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어울리지도 않고 품위도 없는 행동이다. 당장에 한국에서는 수십년 동안 적대관계를 유지하는 북한 주민들도 탈북을 해서 대한민국에 거주하길 원하면 헌법에 의하여 절대로 배척하지 않고 대한민국 시민권까지 주면서 모두 받아들인다. '''심지어, 직접적으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인들도 탈북을 하고 대한민국으로 귀순을 원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북한주민들이 탈북을 하고 국정원에서 인계되어 조사할 때 '''"아이고, 나는 국정원한테 잡히면 이제 죽었다."''' 라면서 무서워하지만 실상은 풍족하게 식사도 잘 챙겨주면서 환영도 해주고 최대한 북한주민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절대로 무서워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킨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대놓고 별다른 이유도 없이 혐한 정서를 조장하는 일부 넷 우익같은 일본인들과는 다르게 무작정 외국인들을 배척하는 자세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이 선진국으로서의 기본 자세다. 그리고, 일본인들 중에는 한류 문화를 좋아하면서 한국에 대체로 호감을 가지게 되는 사람도 많고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일본의 오락 문화를 접하면서 일본에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사실 사람 사는 곳이 생각보다 다 비슷비슷하듯이 사람들의 생각도 만나보면 의외로 비슷비슷하다. 한일문화 교류가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프로듀스 48]]이 성공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흥행한 것이 대표적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모이더라도 웬만한 정치병 환자들이 모인게 아니라면 비교적 친절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잘 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 일본 연예인들이 한국 문화를 즐긴다면서 매국노라고 배척당하는 일은 한국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설령 한국 연예인들이 일본 문화를 즐긴다면서 배척당하고 비판하는 일이 있다고 쳐도 "문화는 국경없이 즐기는건데 니네가 무슨 상관이냐?" 처럼 반발하는 반응도 나온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외국 문화를 이유없이 배척해서는 안 된다" 처럼 비판을 하는 사설도 나올 것이다. 당장 한국에서도 일본에서 만든 비디오 게임도 좋아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사실 한국인이 사는 생활이나 일본인이 하는 생활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서 쉽게 구분이 불가능하다. 단지 일본이 한국보다 더 유명하니까, 한국 사람한테도 일본어로 먼저 인사하는 것일 뿐이다. 유학생이나 관광객에게 사건 사고가 나면 일본인으로 뉴스가 나갔다가 한국인으로 정정되는 경우도 흔하고, 드물게 한국인으로 뉴스가 나갔다가 일본인으로 정정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태권도]]가 초기에 외국에서 보급되었을 때도 [[가라데]] 도장인 줄 잘못 알고 왔다거나 현대나 대우와 같은 자동차나 삼성과 LG와 같은 전자제품도 현지인들이 이름 없는 일본 기업의 제품인 줄 잘못 알고 사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는 일화도 흔하다. 물론, 양국 간의 기본적인 감정이 안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한국의 역사왜곡|각국의 왜곡된]] [[일본의 역사왜곡|역사교육]] 등으로 인해서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거나 그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국가 간의 감정을 굳이 개인과 개인 간의 인간관계에 끌어들여야 할 이유는 없으며, '''오해가 있다면''' 무작정 다투거나 반발을 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대화와 이해를 통해서 서로를 알고 바로잡는 게 최선'''이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민감한 부분'은 애당초 서로 안 건드리고 지나가는 게 편하긴 하다. [[커뮤니티의 금기|애초에 한국인과 일본인 관계에서 부정적인 얘기를 양해없이 꺼내는 것은 서로 간에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지만 일본의 장년, 노년층 중에는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슷하게 보며 동질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도대체 이게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인가?"라고 하겠지만, [[일제강점기]]라고 해서 일본인들이 다 잘 살았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대다수의 일본인들 역시 '''군부독재 체제'''하에서 '''고생'''을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일제의 군부독재 체제하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우환을 표현한 대표적 작품으로 [[만화]] [[맨발의 겐]]이 있다. 읽어보면 좋은 책이고, 권장도서이기도 하니 꼭 읽어보자. 당시의 일본이 얼마나 단단히 맛이 가버린 상태였는지에 대해서 한국에서 만든 작품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상세하고 신랄하게 그려져 있다. 일본의 우경화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버블경제 붕괴와 일본의 국채 문제가 복합적으로 터지고 그 결과 일본이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경제가 침체되는 동시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경제성장을 마무리하고 국제적으로 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우경화는 커녕 전범들을 다 잡아 족쳐야된다느니, 기성세대들의 전쟁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비참하게 살고 있다느니 하는 식으로 전범들을 상당히 혐오했다. 당연히 이 당시의 교과서에는 일본의 근현대사가 지금에 비해서는 비교적 자세히 나오는 편이었으며, 역사왜곡 역시 상당히 적었다. 일본의 근대화 이후의 정치체제는 명목상 [[민주주의]] 체제였지만 [[다이쇼 데모크라시]]는 장식이었을 뿐, 치안유지법 때문에 사실상 귀족 중심의 독재와 지역연고 코드인사로 굴러갔다. 여기서 치안유지법이란 일본판 [[국가보안법]]으로 애초에 이 쪽이 원조다. 한마디로 일본 내의 공산주의자들을 때려잡기 위해서 만든 법이다. 나중에는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들과 지식인들까지 이 법으로 탄압했다 하지만 이는 촌숙(村塾,손슈쿠) 또는 정경숙(政經塾, 정치경제학원)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독특한 정치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본의 정치체제는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서구에서 급하게 민주주의를 들여온데다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이 합쳐져 정치인 조차 세습계층 중 하나로 인식되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그 잔재가 남아서 일본에서는 혈연이나 학연으로 지역구를 물려받는 정치인의 비율이 타국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얼마 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는 [[요시다 쇼인]]의 송하촌숙(松下村塾,쇼카손슈쿠)처럼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치학교'를 세워 정치 지망생을 모집하고 그 중 될성싶은 문하생을 자신의 정치 파벌에 소속시켜 성장시켜주는 문화이다. 물론 정치 지망생 외에도 정치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일정 수강료를 내고 세미나나 정치인의 정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최근 도쿄 도지사로 당선된 고이케 유리코가 자신의 정치학원인 '희망의 학원'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 학원을 만든다는 것은 본격적인 거물급 정치인으로 나가겠다는 일종의 선언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한국의 친박, 친문 처럼 자신만의 정치파벌을 만들고 자신이 그 중심에 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1930년대 후반부터는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을 통해 더욱더 [[막장]]으로 흘러갔다. 이 당시의 일본은 2.26 사태 등으로 군부가 완전히 정권을 장악한 상황이었으며, 1900년대부터 미쳐돌아가던 군부의 병폐들이 정계를 넘어 민간사회로까지 퍼져나가던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전쟁을 일으켜서 식민지를 수탈한 돈은 모두 높으신 분들과 재벌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갔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 인구 급증과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인해 일본 국민의 대다수의 생활수준은 거의 나아지지 않고 여전히 어렵기만 했다. 서구 열강들이 미리 겪었던 산업혁명의 부작용들이 일본에도 발생한 것이지만, 시민혁명을 겪어보았던 노동자들이 차티스트 운동 등으로 국가에 시위하던 서구 열강과 달리 일본은 이 당시 아직까지 계층의식이 남아있었고, 국가에 대항하는 것을 [[비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낙인찍어 반역자 수준으로 바라보며 탄압하는 일본 사회의 분위기로 인해 대다수 서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서민들은 한반도, [[만주]], [[몽골]], [[중국]] 등지의 개척단에 반강제로 끌려나갔다. 지역마다 인원을 할당해서 할당된 인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세금 감면을 안해주거나 자치단체 보조금을 깎았다. 이때 떡밥으로 내건 것이 세금 감면, 중국인, 조선인에게서 빼앗은 농토 지원, 군 면제였다. 하지만, 패색이 짙어진 1943년 이후에는 농토 지원 그런거 없었고, 개척단이고 뭐고 얄짤없이 다 징집해갔다. [[태평양 전쟁]]에서는 [[삼대오물|막장 상관]]으로 유명한 [[일본군]] 장성들 휘하에서 [[카미카제|강제징집된 젊은이들이 헛되이 목숨을 버리다가]] [[옥음방송|결국 패망하게 된다.]] 패전 이후 식민지에 남아있던 일본인들이 [[만주 작전|소련군이 밀고 내려오면서]] [[중국]], [[한국]] 등에 강제로 남게 되어서 온갖 수모를 겪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국교 정상화가 빨라서 60년대, 중국은 국교 정상화가 된 80년대에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있었지만, 북한에 있는 잔류 일본인들은 생사조차도 불분명해졌다. [[도쿄 대공습|미군의 폭격으로 본토는 폐허가 되었으며]], 1945년 이후에는 [[GHQ]] 군정 하에서 1958년 전쟁 이전의 경제수준으로 회복 선언을 할 때까지 반쯤 [[식민지]] 상태를 13년 정도 경험을 한다. 물론 당시 일본인들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은 [[식민지]]였던 한국인이나 중국인의 생활수준보다야 훨씬 나았고, 생활이 어려워서 개척을 하러 갔다는 농토 역시 식민지 주민으로부터 강제로 빼앗아서 사용한 것이다. 식민지였던 한반도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일본인 세대들은 한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식민지 한반도에서 부유하게 살며 재산을 모았으나 일본 패망 이후 일본으로 쫓겨갈 때 하나도 가져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빈털터리로 다시 시작해야 했는데 일본에서 차별에 시달렸다고 한다. 보통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규슈]] 쪽에 정착했는데, 이들을 [[히키아게샤]] 라고 한다. 조선 총독부와 일본 정부의 도움이 매우 컸음에도 자신들은 맨주먹으로 조선에 와서 자수성가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지금도 본인 재산을 완전히 몰수를 당하고 쫓겨난 생각을 하면 이를 간다고 한다. 하지만, 식민지에서 모은 재산의 당위성은 둘째치더라도 '일본인들의 재산을 몰수한 주체'는 '한국'이 아니라 '주한미군' 이었으니 더더욱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그래서 당시에는 '''한국에 귀화를 시도하려는 일본인 대지주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군정의 반응은 쿨하게 '''"NO! 니네 일본은 패전국이고 우리 미국은 승전국이니까 일본의 모든 재산은 전부 우리 [[미군정]]이 압수합니다. 절대로 한 푼도 가져갈 수 없으니 죽고 싶지 않으면 하루빨리 조선에서 꺼지세요."'''라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사실, 히키아게샤들도 하루 빨리 조선을 떠나지 않으면 성난 조선의 군중들에게 집단으로 린치를 당해 두들겨 맞고 죽어나갈 판이었다. 실제로 2차 대전에서 독일이 패전한 이후, 복수심에 눈이 멀어버린 소련군은 [[베를린 공방전|베를린을 점령한 이후부터]] 독일 남성들은 머리채를 잡혀서 폭행한 뒤 총으로 살해당했으며, 독일 여성들도 8살짜리밖에 안되는 나이어린 여자아이나 80세 이상의 노인들까지 닥치는대로 붙잡아서 강간을 하고 살해까지 저지르는 끔찍한 비극이 벌어졌다. 이처럼 패전국의 국민들은 잔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 일제강점기동안 일본의 억압적인 통치로 인해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매우 강했다. 미군정은 이렇게 몰수한 재산을 신한공사란 형식을 통해 한국에 돌려줬고, 이는 농지 개혁 등의 밑바탕이 된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조선을 떠나며]]라는 책도 읽어볼만하다. 일본 국민들도 기나긴 전쟁으로 인해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많았으며, 한국인이 듣기에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로만 들리는 '우리도 전쟁 피해자'라는 일본인의 항변은 이러한 일에서 기인한 것이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재벌들의 기초는 일본이 패망 이후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남겨두고 간 공장을 불하받아 설립한 '적산기업'이 대부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스스로 피해자 운운하는 것은 당연히 어불성설이다.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제대로 반대하기는 커녕 전쟁으로 떨어지는 콩고물이나 좀 얻어먹으려고 침략 전쟁을 옹호한 사람들이 당시 일본 국민이므로 '''[[자업자득]]'''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일본의 피해자 행세]] 문서 참고. 심지어 2010년대에 와서도 반성은 커녕 [[일본 제국|일제]]가 저지른 [[흑역사]]를 미화하고 얼버무리며 피해자인 척하는 몰지각한 '''일본 정부와 [[혐한]] 세력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개개인이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야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국민 전체를 대표하고 이끄는 정부가 이런 몰상식하기 짝이 없는 주장을 대놓고 주장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0년 ~ 2011년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인 60% 정도가 한국을 좋아하고 있었으며 한국이 세계에 미칠 영향이 부정적인가에 대한 대답도 당시 설문에 응한 나라 중 제일 최저치인 9%였다. 거기다, '신뢰할 수 있는 나라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에 대한 설문에 한국이 '자국민인 일본인보다 더 신뢰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이 대다수였으며 신뢰 못할 나라 1위는 중국이었다. 물론, [[한일전|스포츠 경기]] 때 제일 지기 싫은 나라에는 1위를 차지했었다. 당연하지만 나쁜 쪽이 아닌 선의의 라이벌 쪽으로 말한 대답이였다. 이처럼, 이 시기에는 일본은 한국을 매우 좋아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 당시에는 삼성이나 LG같은 한국의 대기업들과 일본 기업 등을 비교하면서 한국이 승승장구하고 일본이 침체하는 기사가 나가면 '역시 한국 형님', '한국은 형님국가니까...' 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드립들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었다. 물론 이때도 넷우익, 혐한은 있어서 '한국의 날조' 라거나 '일본 기술을 베낀 것' 이라는 정신승리나 하는 댓글들도 많기는 했지만 일반적인 감정은 그정도까진 아니었다면, 현재는 우경화가 진행되고 인터넷 커뮤니티 대부분이 혐한 세력에 점거당한 지금은 그러한 혐한성 댓글 비율이 훨씬 강해지고, 일반적인 감정에서도 한국에 대한 감정이 상당히 나쁜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 당시에 중국이 [[센카쿠 열도]] 문제로 한창 격한 반일 시위를 벌이고 있을 때였다. 어느 정도였나면 일본 기업이면 전부 다 때려부수는 데다가 일본 물건, 일본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던 사람을 때려죽였을 정도다. 일본 입장에서는 이러한 중국보다는 한국이 더 낫다고 생각한 여론이 대다수였다. 실제로 저 당시 일본인이 한국인을 신뢰한다는 여론조사는 무려 '''60%''' 이상인 반면 한국은 일본이 싫다는 응답만 70%가 넘었으며 일본에 대한 신뢰도도 25% 정도밖에 안됐다. 이 정도면 진짜 일본이 짝사랑하고 있었던 수준이다. 2013년에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양국 관계가 악화되어서 11월, 일본 국민 58%가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613076|#]] 당연히 이를 본 국내의 반응은... 다만 여기서 말한 '친근감'이라는 게 상당히 애매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일본인들과 별 탈 없이 지내더라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친근감을 갖는 것이 힘든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한국 국민들의 대부분이 독일에 대해 호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독일의 설문조사에서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물론 이 설문조사에서 한국과 북한을 구분짓지 않고 조사를 한 맹점은 있지만... 애시당초 서구권에서 단순히 Korea라고 하면 아직까지도 한국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4년에 일본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신뢰한다'는 사람이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못 믿을 나라라는 응답이 72%로 조사되었다. 이제는 비단 [[아베 신조]]의 문제만이 아니라 보통의 일본인들조차 한국을 '''잠재적 적국'''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내에서 중국의 초강대국화에 따라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이나 [[냉전]] [[소련|시기]]의 [[핀란드]]처럼 일단 중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일본에 반격할 기회를 노리자는 의견도 존재하는 게 사실이긴 하다. 안보를 잘 아는 일반인들조차도 인접국과의 관계를 잘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접할 때 웬 핀란드라는 희귀한 나라가 언급되는지 어리둥절한 사람들이 많다. 핀란드가 [[2차 세계대전]]때 엄청 고생했다는 것 자체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있지도 않으니 일반인들 수준에서는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15년 1월쯤에 조사한 결과에는 '''60%가 넘는 일본인들이 한국에 호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이 통계자료를 본 한국인들도 일본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나빠지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의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도 점차 나빠지고 있다. 2014년 3월 한국 [[프레시안]]이 '''한국을 위협할 국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계한 결과 한국 국민 사이에서 한국을 위협할 국가 1순위로 일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위가 [[중국]]이고 3위는 [[북한]]이었다. 특히 [[북한]]의 경우 이산가족 상봉 등이 이뤄진 후 설문된 조사였기 때문에 일본이나 중국보다 위협도가 하락했다. 북한의 경우는 어차피 국력 수준이 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시되는 측면도 있다. 당장 [[김정은]]이 수시로 정전협정 파기, 전쟁 준비 등을 떠들지만 한국에서는 별 반응이 없다. 하지 못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4년 4월 [[아사히신문]]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 67%가 일본을 혐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본]]과 [[일본인]]을 보는 시각이 [[반일감정]]을 넘어서 [[혐일]](嫌日)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결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혐일]]이 생겼음을 입증하고 있고, 이와는 반대로 일본에 대한 한국인들의 호감도는 불과 4%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저렇게 나오니 결국 실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단순한 [[반일감정]]을 넘어서 점차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혐오와 증오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2014년 기준으로 봤을 때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국민 정서상으로도 '자신들이 아시아 최고인 양 떠드는 놈들'로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며, 한국 정서상의 대대적인 [[혐일]]화(嫌日化)가 시작되었다는 수치다. 여기에 미국이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명백한 동북아 외교 실패다. 미국에서도 오바마 정부를 비판하는 세력에서 꼭 한번씩 언급하는 수준으로 불거졌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중국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소극적인 친중파가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역사관련 한일갈등 문제가 불거지면 친중파들이 인터넷에서 날뛰곤 한다. 하지만 이건 미국 내에서의 한 관점일 뿐이며, 웬디 셔먼 전 미 국무부 차관보의 '값싼 박수' 발언처럼 한/일간 관계의 불협화음으로 결집되지 못하는 '''한미일 3각공조 난항의 주된 책임으로 한국을 직접 거론하는''' 등 오바마 정부의 친일본적 외교와 미일관계 격상에 대한 원인이 한국의 반일감정 때문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는 자국이 태평양 전쟁의 승전국이기고 하고, 한반도에 미군정을 수립하기 이전까지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예 모른다고 봐도 될 정도로 상황파악이 안 된 상황이었다. 미국이 한일간의 역사갈등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빨라야 1990년대, 늦으면 2000년대 중반부터이며, 그마저도 한국에 비해 국제적 영향력이 큰 일본의 입김과 미일간 이해관계로 인해 일본에 유리한 쪽으로 상황파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이 이 시기와 관련하여 한국의 편을 확실하게 들어주는 경우는 위안부와 같이 인륜적으로 문제가 있는 전쟁범죄거나, 아스쿠니 신사 참배와 같이 자국과도 연관되는 역사적 문제인 경우에 한해서이며, 나머지의 경우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관심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미적지근한 태도는 [[정한론|일본이 진짜로 한국을 침략하여 철저하게 파괴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생겨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최근 친중 지지 여론이 높아진 건 이런 점에서 일본과 미국 둘 다 나쁘고 미국이 지켜줄 가능성이 없으면 차라리 상대적으로 나은 [[중국]]에 붙자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심지어 일부는 국방백서나 군 장병 정신교육에도 [[북한]]과 함께 [[일본]]도 한국과 한민족을 위협하는 주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적개심은 강하게 퍼져있다. 즉 대적관 교육이 없어도 적개심이 번질 정도로 일본 정부의 태도가 막장이라는 것이다. 이는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에서 기인된 결과이다. 이전 일본 민주당 내각이나 자민당 내각에서와는 달리 아베 내각에서는 한국을 오로지 '비즈니스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정도로 치부하고, 대신 상위 관계라 할 수 있는 서방 진영,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여 한국과 중국 같은 반일 국가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얻는 방향으로 외교 방향을 개편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과의 관계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되어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 위령비에 참배를 하고 '과거의 적이 최고의 친구가 되었다'와 같이 한국 들으라는 식의 립 서비스를 해주는 수준까지 그 친밀도가 높아졌다. 또한 한일 정보보호협정,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 불가역적' 합의와 같은 외교적 이익을 죄다 얻고 있는 중이다. 이후 아베가 오랜 기간 미국과의 관계에 크게 공을 들였음에도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일했을때 공개석상에서 “미국과 일본의 무역은 공정하지도 개방되어 있지도 않으며 미국은 오랜기간 대일무역적자 겪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 했으며 일본이 아직도 추진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올바른 대답이 아니라는 공개적인 거절을 당했다. 일본이 AIIB에서 끝내 가입을 거부하고 TPP를 추구하는등 미일관계에 오랜기간 공을 들였음을 결국 미국은 일본의 입장을 노골적으로 뭉개는 요구들을 하며 자신의 입장을 일본에게 관찰시키는데 성공한 것. 트럼프가 이처럼 일본에게 접대 받으면서도 자신이 얻어야 할 이득을 얻는데 성공한 결정적인 요인은 현재 일본이 이미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힘을 실어왔기 때문에 미국이 요구하는 것을 대부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제대로 공략한 것이다. 결국 이명박 정권 이후 미국과의 관계에 소홀해졌던 한국은 그렇다 쳐도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가장 크게 공을 들였음에도 일본은 한국과 똑같이 미국의 무역적자 개선 요구를 받아야만 했다. 무엇보다도 일본과 아베에게 가장 뼈아픈 것은 이번 방일로 TPP 추진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것이다. 과거부터 미국에게 공을 들여왔음에도, 트럼프는 아베의 극진한 접대와 여러번 이어진 호의적인 제스처와 벌언들에도 불구하고 TPP를 단칼에 잘라 거절했다. 그리고 이는 여러번 언급되었듯이, 트럼프가 미일외교에서 갑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 미국이며, 현재 동아시아 국제관계상 일본은 미국을 절대로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을 제대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다만 TPP는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711200707234139d6eb469fd3_1&md=20171120073021_I|'포괄적/선진적 환태평양 제휴협정(CPTPP)']]으로 개편되어 추진될 예정이고 일본과 호주, 캐나다 등 미국의 최우방국이 다자협정을 주도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더욱이 애초부터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때부터 TPP에 부정적이었고 미국 공화/민주당 모두 TPP에 대해 호의적인 편이 아니었기에 예상된 결과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과 중국과는 달리, 일본에 대해선 과거의 발언을 재차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다. 미국 군사무기 구매야 일본이 늘 하던 것이었고 무역불균형 언급 역시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해왔던 발언들의 연장선일 뿐, 실질적 조치를 요구받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은 한미FTA의 조속한 재협상, 막대한 경제협력 금액이라는 '''실질적 청구서'''를 받았으며, 중국은 3자리 조단위의 경제협력금액 청구서를 받았다 조기 선거로 묻혔지만 이미 일본은 올해 2월 초 미국에서 열렸던 미일 첫 정상회담 전에 일본의 미국 경제 기여도를 강조하며 10년간 45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및 70만명 고용 창출 효과를 위한 경제협력 투자를 발표하였다.(미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만 17조엔(1500억 달러)이 투자된다.) 하지만 아직도 개선이 안되고 있는 미국의 엄청난 대일무역 적자에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는 이미 올해 초 엄청난 액수의 경제협력금액을 약속받았음에도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또다시 자동차 산업과 미국 무역적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2015년 2월에는 일본 공명당에서 재일 한국인들에 대한 혐한 정서와 한인들의 피해 조사를 실시할 정도로 일본 내의 혐한 정서와 그에 대한 위험수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23&aid=0002915559&ntype=RANKING&rc=N|관련기사]] 거기다 이 기사의 댓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한국 내 혐일감정도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니 적어도 현재로선 한일관계의 개선은 그저 요원할 수밖에 없으며, 멀리 갈 것 없이 현재 양국 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데다 양국 국민들이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서로 나쁘다는 것은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확실한 상황이다. 2015년 2월 [[http://gallupkorea.blogspot.kr/2015/02/1512015-2-4.html|갤럽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17%에 불과했다. 이는 역대 조사 중 가장 나쁜 수치로, 현재 한일관계가 얼마나 나쁜지 알려주는 것. 그러나 일본인에 대한 호감도는 40% 정도로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보다 높다. 아마도 일본 시민 개개인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세대별로 보았을 때에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20대(29%)에서는 20%를 넘겼으나, 가장 낮은 60대 이상(9%)에서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일본인에 대한 호감도의 경우 20대(56%), 30대(43%)에서는 호감이 비호감보다 높았으나, 60대 이상의 경우 67%의 응답자가 일본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호감이 간다는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사실 세대별 경향은 옛날(1992년) 여론조사를 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http://www.gallup.co.kr/gallupdb/GallupReport_19921031_No3.pdf|6페이지 참조]] 광복절에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는 한국을 위협할 위험한 국가 투표에서 일본이 13%를 차지했는데, 이는 북한 '''56%''', 중국 '''16.2%'''보다 낮은 수치다. 북한의 경우에는 최근에 도발은 물론 사건사고도 꾸준히 일어나는데다 엄밀하게 '''정전 중인''' 적성 국가이기때문에 가장 크게 와닿으며 중국은 일본보다는 강대국인 데다가, 엄연히 다른 진영의 공산권 국가인데다가 북한의 뒷배나 다름없기에 북한과 세트로 엮어서 적으로 여기는 여론이 많다. 한편 일본의 경우 '''일본의 군사력을 대단하다고는 생각해도 무섭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직접적으로 피부로 위협을 느끼는 북한, 중국과 달리 일본은 과거사 문제가 많을뿐 현재 직접적으로 군사적 위협이 되는 요소는 훨씬 적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은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되는 대륙 간 탄도탄과 같은 '''순수 공격용''' 무기에 대한 보유를 평화헌법에 따라 금지하고 보유하고 있지 않은 반면 한국은 미사일의 보유량과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일본을 앞선 면도 있다. 하지만 일본이 최근 2017년 방위비 책정에서 대학에서의 군사지원 연구 비용을 전년도 2016년 대비 '''18배'''나 늘렸는데, 최종적으로 약 1800억 원 가까이 책정되었다. 또한 평화헌법 개정 및 군사무기 수출을 신 성장동력으로 지정, 독려하는 상황이라 무기의 개량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면 일본의 군사력에 대한 평가도 다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륙 간 탄도탄 역시 일본이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로켓인 엡실론 로켓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무기화 전환은 단시일 내에 가능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최근에 북한의 꾸준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말미암아 순항미사일 등으로 일컬어지는 ‘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에 대하여 일본 정치권 차원에서 논의가 활발해진 상태이기도 하다. 또한 자민족 우월주의로 가득한 중국이나 세계가 인정하는 꼴통 집단인 북한과 달리 서방 자유진영의 일원인 일본은 그나마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하기도 했던 것도 원인이 있다. 물론 일본도 과거사, 영토문제에서 점차 감정에 매몰된 발언들을 내뱉고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다른 나라들을 자극하는 행동들을 자주 번복하면서 신뢰도가 상당히 낮아지고는 있다. 다만 그래도 중국처럼 국력만 믿고 대놓고 막나가지 않고 그럴 힘도 없는 데다가, 어찌되었든 중국이라는 강대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한일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는 양국의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남북한마냥 관계가 철천지원수가 되지는 않았다. '한류의 성지' 신오쿠보에서도 거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보기 힘들어졌다. 한국 관련 가게가 차례차례 문을 닫기 시작했고, 한식 전문점들도 문을 닫기 시작했다. 점--점 일본 내의 혐한 감정이 높아지고 더욱이 한국의 국민 감정 악화로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친한 일본인과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자리를 잃은 것이다.--[* 2023년현시점에서 신오쿠보의 메인거리는 한인상점이 주류이다 글쓴이가 아마 잘못 파악한듯한데, 2015년부터 케이팝붐으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으며 그시기에는 잘되는 가게를 그대로 베껴서 이곳저곳에서 가게를 만들었기때문에 당연하게도 시간이 지남으로써 폐점하는 가게도 늘었다.한인상점이 폐점했다는 이유가 단지 반한감정으로 논리를 도출하기에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하다.]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그 자리를 중화요리점과 중국 관련 상점, 면세점 등이 차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오쿠보역을 중점으로 좌우로 그 성향이 크게 달라진다 한쪽은 한인상점이 많은 방면 한쪽은 중국이나 파키스탄 인도 베트남 등의 아시아상점이 많다 이점은 2023년 4월 시점에서도 변치않다] 물론, 이는 일본 내 반한감정이 원인이라기 보단 일본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수가 워낙 급증하여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상점들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업종을 바꾼 탓이다. --실제로 한국 관련 점포가 사라진 자리에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업건물이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말했듯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한인가게는 메인거리가 아닌 신오쿠보와 신주쿠나 다카나노바바까지 생겨났는데 여기서 폐점한 가게들이 중국상점으로 바뀌는 경우는 종종있다] --하지만 한국과 관련된 상품들이 장사가 잘 된다면 같이 겸업하면 될 문제인데 한국 대상의 상업만 쇠퇴한다는건 결과적으로 일본 내 반한감정과 한국의 반일감정으로 한국 관련 장사가 일본 내에서 신통치 않아졌다는 의미이다. 물론 겸업이라는 것이 그리 쉬울리가 없기에 양자택일로서 인기있는 것을 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한때 잘 나갔던 한국 스마트폰(삼성 갤럭시 등)들도 '한국 상품이라면 안 산다.'라고 하는 등 극단적인 반한 불매의식이 커지면서 삼성 측은 결국 대외적으로 사명을 [[갤럭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로 바꾸고, 신형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S6 엣지]]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삼성 로고를 빼는 극단의 조치를 써서야 일본에서 팔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로고를 제거하는 정책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반론을 해야 된다.[[http://underkg.co.kr/freeboard/1207740|#]] 사실, 이런 일본 소비자의 반응은 과거 [[플라자 합의]] 전 일본의 자국제품 선호로 인한 미국의 압력때와도 유사하다. 특별히 반한감정이 높아졌다기 보단 일본 소비자의 성향이라고 보는게 지배적이다. 물론,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일본 소비자들은 과거부터 사용하던 브랜드만을 계속 쓰는 보수적인 소비패턴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외국산 제품이 힘을 쓰지 못한다. 그리고, 2019년 현재는 2015년 당시보다 혐한 세력이나 반한 감정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정치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로 인해 아직 냉담한 상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3차 신한류 시대가 왔다고 부를만큼 한류 바람이 다시금 뜨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 나이가 어린 학생들과 20대 청년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장년층인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전히 반한감정을 가진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찾을 수있는지 어떤지는 명백히 모른다에 가깝다. 향후 국제사회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이 미칠지도 모르는 이러한 글에 사족같은 의견을 담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개인적으로 10년동안 살아보며 여러 사람을 만나본결과 젊은 층의 한국에대한 호감도는 높다. 그렇다고 40대 50대 중년층이 한국에 대해 비호감적인것은 어디까지나 케이스바이 케이스였고 혹자는 그런 감정을 받아본적이 손에 꼽힌다.] 지금의 어린 학생과 청년들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40대는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집권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세대이자, 잘못된 역사교육으로 인해 인터넷에서 물의를 빚는 주범(?)으로 꼽힌다. 2019년 1월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실시한 일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를 묻는 설문에서 한국이 61%로 북한,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국을 싫어한다는 비중이 늘어나, 특히 60대에서는 70%에 달했다고 한다. 한국 언론들이 그러는 것처럼 2010년대 이후로 일본 언론들이 나라의 척도를 비교할 때 일본과 한국을 특별히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이 중국에 지는 것만은 그럴만 하다고 느껴도 유독 한국에게 지는 것만은 상당히 굴욕적인 일로 느끼는 풍조가 있기 때문이다. 평균 임금이나 1인당 GDP(PPP 포함)가 한국보다 낮아졌다는 이유로 "가난한 나라가 된 일본"이라며 오버하는 자극적인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https://bunshun.jp/articles/-/42697|#]] 일본의 젊은이들은 구세대에게서 물려받은 '한국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기나긴 경제정체를 체감하면서 일본경제가 [[잃어버린 10년/일본|황혼기]]를 넘어서 밤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https://digital.asahi.com/articles/ASPDF5SHLPDFULZU00K.html|#]] 이러한 현상은, 현재 일본 가정의 10~20대 밀레니엄 세대와 50대 이상 부모 세대들의 갈등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밀레니엄 세대는 어릴 때부터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되어 역사나 정치 문제에 덜 영향을 받는 반면, 1960~70년대 일본과 한국의 격차가 컸던 시기의 기억이 남아 있는 중장년층들은 정치적 문제에 영향을 받아서 한국의 인식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결국,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과 발언권이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상승했다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46851|딸은 아빠 몰래 한국 갔다···요즘 일본 '혐한 세대갈등']]''' 기사가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도 이 점은 일본과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기성세대인 19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일본이 2위의 경제대국이었던 시절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으며, 동시대에 현격하게 낮았던 한국의 위상에서 비롯하여서 일종의 열등감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반일감정이 강하지만 일본의 위상이 많이 내려가고 한국의 위상이 상당히 올라간 시절만을 기억하는 10-20대는 반일 감정도 적고, 일본 문화를 즐기는 경향도 과거 세대에 비해서 상당히 강한 편이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544100005&ctcd=C02|오히려 젊은 세대에서는]]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일본에 대한 비호감도보다 높아졌다. 이점은 일본의 군사력에 대한 인식 차이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성세대는 일본의 군사력이 언제든지 한국에 투사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크며, 심지어 북한의 침공 가능성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신세대들은 경제적인 침략은 몰라도 군사적인 침략 가능성은 의미없는 가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한일관계의 정치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상당수의 일본인들도 한국과 일본이 서로 주적인거 마냥 으르렁거리고 대립하는 분위기는 이제 바뀌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지금의 한일관계 수준보다 유럽의 [[영불관계]], [[독불관계]] 정도의 약간의 라이벌 의식 수준으로 변하길 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를 제대로 경험한 사람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나이가 90대 초중반 이상 아니면 거의 없기도 하다. 역사적 사실 자체를 잊어선 안되겠지만 사회문화적으로 서로 문화교류와 영향력을 많이 주고 받으면서 동질성이 강한 이웃국가이면서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제1세계 우방이니 분위기를 전환시켜서 화해하고 교류하는 것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 득이 되면 득이 되지 실이 될 일도 없다. 그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웃국가끼리의 무조건적인 혐오 의식은 그만두고 지양해야 되고 바뀌어야 하는 것이 맞다. '''무엇보다도 한일양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한일양국의 여론은 더더욱 악화되어가는 중이다. 이렇게 최악으로 몰린 한일관계는 2022년 5월 10일에 시작된 [[윤석열 정부]]가 관계 개선 및 회복을 주창하여 한일 양국 특히 일본 정부와 언론이 반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질적으로 한일관계가 좋아질 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그러나 반색하는 것도 소수의 친한파 네티즌 사이에서만 그치고 있으며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명박 때처럼 일본과 친한척 하며 일본을 이용하려고 한다"라는 의견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 내 요인들이 대부분 이명박 정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일본 정부와 일본인들이 가지는 불신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결국 비교적 친아시아적 외교를 표방한다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대신 역시 [[모테기 도시미쓰|모테기]] 시대 때와 대비해 윤정권에 별반 다를바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노력 해결의 의지가 보이지 않으며 기만적이다"라고 평가했으므로 아무리 윤석열 정부가 친일적인 입장을 표방한다고 하더라도 양국간 한일 관계 해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22년 7월 8일, 막후에서 혐한 정서를 주도해온 [[아베 신조]]가 사망했으므로 자민당 내 친한파 정치인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온건파로 알려진 고노, 기시다, 하야시, 모테기 등이 어떻게 한일 관계를 대할지는 두고볼 대목이다. 그 이전까지는 아무래도 아베의 눈치를 보느라 한국에 대한 무시를 강요받은 측면도 있었기 때문.[* 실제로 대중적인 인신과 달리 기시다 후미오와 고노 다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도 부정적인 반우익 성향이다.] '''결국 까놓고 이야기하면, 국제적인 분위기나 경제 사정에 따라서 서로에 대한 호감과 비호감이 오락가락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