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일전 (문단 편집) == 양국 선수 간의 관계 == 물론 이건 국가대표전과 별개의 이야기이다. 비록 한일전에서 목숨걸고 싸웠어도, 해외의 같은 소속팀에서 한국 선수와 일본 선수가 뛰는 경우에는 서로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 유럽, 북미 리그에 가서는 같은 아시아인이라는 동질감 때문에 깊은 우정을 쌓는 경우도 많다. [[구자철]]이 임대갈 때, [[하세베 마코토]]가 [[호소가이 하지메]]에게 전화해서 챙겨달라고 했다거나[[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20214110822544&p=besteleven|#]], [[볼튼 원더러스]]로 임대간 [[미야이치 료]]가 [[이청용]]을 가장 친한 친구로 뽑기도 했고[[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20316112703135&p=goalcom|#]], [[박지성]]도 [[J리그]]에서 뛸 때 동료들과 친하게 지냈다. [[박주호]]와 [[구자철]]의 팀메이트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로 이적)도 그 둘과 매우 친하게 지낸다. 그 외에도 J리그에서 활동했던 [[홍명보]], [[안정환]]과 같은 등 한국의 레전드급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고 오랜 우정을 쌓았다. 이외에도 [[박주호]]가 같은 팀 동료인 [[카가와 신지]]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535736|#]] 또한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도 좋은 관계를 맺은 것도 유명하다. 그 외에 펜싱 대표선수들끼리도 사이가 좋다. 더구나 [[추신수]]는 같은 [[텍사스 레인저스]] 동료인 [[다르빗슈 유]]를 가리켜 팀의 [[월드 시리즈]] 진출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유도 -100kg 결승에서는 [[조구함]] 선수가 일본의 [[아론 울프]]에게 석패했음에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의 손을 높이 들어 승리를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사실 국가간의 경쟁 의식을 굳이 개개인의 영역까지 가져올 이유도 없고''', 가깝고 자주 부딪치는 만큼 오히려 인간적으로는 서로를 잘 알고 정이 드는 경우도 있다. 어쩌니저쩌니 해도 유럽이나 미국같은 외지에서는 어쨌거나 같은 문화권인 동아시아인끼리 서로 의지도 되고 친해지기 쉽다. 게다가 야구나 축구 등의 스포츠의 경우 아무래도 동양인들은 메이저리그나 프리미어 리그 등 높은 레벨의 무대에 진출하여 도전하는 입장에 가까운 만큼 자신과 같은 길을 가는 상대에 대한 동질감 내지는 전우애에 가까운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시절 때 스즈키라는 마이너리거 동료가 있었는데 [[신라면]]이나 [[김치]]를 즐겨먹고 한국노래를 즐겨듣으며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 오죽하면 박찬호는 너 혹시 한국계 아니냐? 이렇게 질문했을 정도인데 물론 그는 아니야~ 라고 즉시 답했다고 한다. 스즈키는 아쉽게도 메이저리거로 성공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가서 박찬호가 매우 아쉬워하며 일본에 편지까지 보내자 고맙다면서 답장을 한 적도 있다. 이외에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가 투톱으로 팀에서 미친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느데, 둘 다 1살 차이의 절친이라는 점 덕분인지 매우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이외에도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뛰었던 [[기성용]]과 [[무토 요시노리]]도 오히려 서로 절친이 되었다고. 물론, 프로 구단에서 서로 적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건 보통 성격 차이 때문이다. [[김선우(1977)|김선우]]같은 경우 메이저리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동하던 시절 일본인 팀 동료 오카 토모카즈와 멱살잡고 서로 욕하다가 결국 싸움을 크게 벌인 바 있다. 당시 둘 다 2군 소속이었지만 김선우는 당시 7승 2패로 1군 선발을 앞뒀던 반면에 오카는 6승 5패로 부진하여 이런 점으로 열폭한 듯. 연습경기 도중 사소한 다툼이 벌어지더니만 이후로 충돌을 벌였고 결국 호텔 로비에서 둘다 말다툼이 있었고 김선우가 먼저 선빵을 날렸다고 한다. 그리고 김선우 압승... ~~김선우 스스로도 주먹이 앞선다고 하더니만~~ 오카는 입가가 찢어지고 눈탱이가 멍이 들면서 제법 다쳤지만 김선우는 얼굴에 약간 멍이 들었을 뿐. 결국 오카는 이후로 몬트리올로 방출되었다. 한데 나중에 몬트리올에서 다시 동료로 만났는데 거기선 둘 다 사이좋게 지냈고 김선우가 사과하자 지난 날이라면서 오카는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6114|김선우의 당시 회상]] 물론 이런 경우는 꽤 적다. 같은 팀으로서 우선 친하게 지내는 게 먼저이고, 서로 이랬다간 팀워크가 깨지게 되니 당연히 감독에게 둘 다 찍히기 일쑤이다. 정리하자면, 경기가 지니는 의미로 인해 한일전에서는 치열하게 싸우지만[* 한일전뿐만이 아니라 프로 의식을 지닌 선수라면 누구든 친분보다는 자신에게 돈을 지불한 구단과 그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싸운다. 국가대표전은 물론 개인의 출세를 위한 바탕이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나라에 대한 책임이니 사명이니 하는 것들이 들어간다. 사실 한국과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 선수들도 마찬가지이다. 튀르키예와 그리스도 사이가 나쁘지만 유럽 여러 리그에서 같은 팀에서 각자 잘 뛴다든지 종종 아랍 선수들이나 이스라엘 유대인 선수들이 한팀에서 뛸때도 우선은 같은 동료임을 먼저 생각하며 뛰기도 한다. 전쟁도 여러 번 벌이며 원수지간인 인도와 파키스탄도 크리켓 리그에서 같이 사이좋게 같은 팀 동료로 경기에 임한다. 이런 곳에서 서로 싸워봐야 그 팀에서 둘 다 비난과 같이 징계대상일 뿐이다.] 한일전을 벗어나 한 팀이나 같은 리그에서 뛴다면 동업자 정신 하에 얼마든지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다만, 한국과 일본 선수들과 다르게 같은 프로 축구리그에 있는 중국 선수들과의 관계는 미묘한 편이다. 일단,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한 중국의 축구선수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