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지우/행적/XY (문단 편집) === XY&Z 1화 (XY 94화) ~ XY&Z 29화 (XY 122화)[* 이 오프닝은 '''지우'''가 부른 곡이다. 사토시 '''성우'''가 아니라 '''사.토.시.'''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XY는 93화로 종료되고 94화부터는 시즌 2 XY&Z로 이어진다. 엄연히 새로운 시리즈므로 넘버링은 1로 시작하고, XY에 대응하여 계산하고 싶으면 93을 더하면 된다. '''1화 :''' 본격적으로 플레어단과 조우하며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전개로 사람들을 당황시켰다. 데덴네, 피카츄와 놀던 유리카가 가방 안에서 잠을 자던 [[지가르데]]의 코어를 발견하고 말랑이[* 일본어로는 푸니짱. 이를 보고 시트론이 '''유리카도 이름 짓는 센스 없는건 똑같다'''며 까는게 일품.]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곧 [[두트리오]]를 잡으려고 추적하던 승태와 재회, 이때 두트리오에 휘말려 어디론가 사라지는 말랑이를 쫒던 중 [[플레어단]]에게 붙잡힌 말랑이를 보고 배틀에 돌입한다. 피카츄와 음뱃, 그리고 승태의 나무돌이의 도움으로 플레어단을 제압하고 말랑이를 안전하게 구해 내고 도주한다. 그리고 승태는 배지를 5개 모았음을 듣는다. 그리고 "이설시티 체육관은 너무 강해서 아직 제 실력으론 도전 못하고 있어요"라는 승태의 말을 전해 듣는다. 우르프의 실력도 장난 아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듯. 또한 끝의 동굴에 관한 이야기를 승태에게 듣는데, 끝의 동굴이란 말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말랑이를 보곤 다음 목적지를 끝의 동굴로 잡는다. 그리고 잠을 자는 사이에 갑자기 격한 반응을 보이며 도망친 말랑이를 쫓아가다 플레어단과 재회, 승태와 지우가 플레어단을 상대하는 동안 시트론, 유리카, 세레나를 도주시키나 곧 플레어단이 말랑이를 쫓아가버리는 바람에 다시 플레어단을 추격. 이때 플레어단은 홀로 떨어진 말랑이를 궁지에 몰아넣는듯 했으나, 주변의 지가르데 셀을 흡수해 10% 형태로 각성한 지가르데에게 박살나고 겨우 도망가는 꼴이 된다.[* 하지만 지우 일행은 지가르데 10%는 보지 못하고 말랑이가 내뿜은 초록색 섬광만 발견했다.] 다시 말랑이를 되찾은 유리카와 다시 합류해 승태와는 작별을 나눈다.[* 이때 평소와는 달리 나레이션까지도 상당히 암시적이고, 평소보다 많은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알랭]]이 지우 옆으로 스쳐 지나간다.''' '''2화 :''' [[플라타느박사]]에게 연락을 해 말랑이에 대해 물어보고, 자신도 알아보겠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난데없이 [[브리가론|도치보구]]가 세레나의 이브이에게 반해서 난동을 부렸는데 반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둔감 속성을 내보였다. 다만 이브이가 잡혀갔을 때 판짱, 도치마론, 도치보구가 싸우자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말로 그들에게 일갈하고 이들이 협력하자 기뻐하기도 했다. '''3화 :''' 누군가가 바위 틈에 끼어 구해달라는 걸 듣고 구해줬는데, 놀랍게도 그 누군가는 간호순이었다. 이 간호순은 아직 미숙해서 다른 간호순들과는 달리 [[다부니]]를 데리고 있었는데 간호순이 자꾸 다부니에게 말을 안하고 외출해서 둘의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는 간호순이 다부니를 위해 메가스톤을 찾으러 다닌 것이었고, 이를 알게 된 다부니에게 오해를 푼다. 그리고 말랑이의 조사를 위해 온 플라타느박사에게서 받은 키스톤으로 다부니가 메가진화를 하는 것을 목격한다. '''4화 :''' 우연히 새끼 레오꼬가 자립하려는 것을 목격했는데, 레오꼬가 자립하려하지 않고 부모에게 기대는 걸 수컷 [[화염레오]]가 화염방사로 레오꼬를 공격하자 그만두라면서 레오꼬를 감쌌다. 그러나 레오꼬도 자립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리카가 레오꼬를 걱정해 다가가려 하자 이를 제지하고, 시트론의 제안으로 멀리서 따라가며 레오꼬를 지켜본다. 이윽고 레오꼬가 식량을 찾음으로서 자립에 성공하고, 중간에 로켓단이 화염레오를 잡아가려는 걸 저지하는 레오꼬의 활약을 목격한다. 그리고 레오꼬가 떠나는 걸 화염레오와 함께 지켜본다. '''5화 :''' 피카츄와 나옹이 주역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비중이 없었다. 피카츄가 꿈을 꾸기를, 꿈 속의 지우는 어째서인지 개구마르같은 표정을 짓고 개굴거리는 울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뒤 다크라이와 조우했을 때 다크라이를 도감 없이 단 한 번에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작 다크라이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그냥 자리를 떠나버린다. '''6화 :''' 오랜만에 다시 만난 삼평을 따라 닌자 마을로 놀러 가서 우연히 닌자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영웅 개굴닌자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외형은 XY&Z에서 공개된 지우 개굴닌자와 똑같이 생겼으며 닌자마을 영웅 포켓몬들의 리더였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에서 평온히 쉬고 있는데 갑자기 수수께끼의 닌자 무리들이 삼평의 닌자 마을을 습격해 닌자 마을 두령인 한조를 납치해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알아챈 지우 일행들은 한조를 구하기 위해 삼평과 함께 적 닌자 무리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7화 :''' 한조를 구하러 가다가 적 닌자의 포켓몬인 절각참에게 앞길을 가로막힌다. 이 절각참은 피카츄, 개굴반장, 삼평의 개굴닌자가 한꺼번에 공격해도 다 받아칠 정도로 매우 강했는데, 지우 측 포켓몬들은 단 한 번의 공격조차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밀린다. 그리고 적 닌자는 자신의 임무가 끝난 듯 자리를 떠나버리고, 지우 일행들은 일단 마을로 돌아와 한조를 구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연다. 그리고 그날 밤 지우 일행들은 마을에 쳐들어왔던 적 닌자 무리들과 2차 대결을 하게 되는데, 지우는 삼평과 짝을 이뤄 낮에 격돌했던 절각참과 재격돌한다. 그러나 낮에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절각참에게 밀리기 일쑤였고,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던 와중에 절각참이 쓰러져있던 피카츄를 공격하려 하자 개굴반장이 이를 막아내면서 개굴닌자로 진화했다. 그리고 개굴닌자가 잠시 한두차례 공격을 날린 뒤 지우가 '우리들은 더욱 더 강하다고!'라고 외치면서 기합을 넣는 순간, 개굴닌자는 의문의 물 소용돌이에 둘러싸인 채 XY&Z PV에서 공개된 지우 개굴닌자 모습으로 변신한다. 변신한 개굴닌자는 지우의 지시에 따라 곧장 공격에 나서는데, 이전에 삼평의 개굴닌자와의 협공으로도 이기지 못했던 절각참을 '''혼자서''' 풀베기 '''단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개굴닌자가 절각참을 쓰러뜨리고는 곧바로 보통 개굴닌자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지우 개굴닌자가 완전체로 등장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뒤, 삼평의 큰형인 일평이 한조로부터 닌자 마을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받는 것을 지켜본 뒤, 다음 날 닌자 마을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9화 :''' '끝의 동굴'에서 말랑이를 플레어단으로부터 지켜내다가 말랑이의 10% 변신폼과 그의 엄청난 파워를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말랑이가 단 한 방에 플레어단을 쓸어버린 뒤 도망치는 것을 플레어단이 다시 추적하기 시작하자 개굴닌자와 피카츄로 이를 가로막고 플레어단과 맞대결을 벌인다. 그리고 몇 차례 공방을 주고받은 지우와 개굴닌자는 다시 한 번 7화에서처럼 기합을 넣었고, 그 순간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했다. 닌자마을에서와 똑같은 방식으로 변신했으며, 개굴닌자는 그때처럼 똑같이 물 소용돌이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몇 차례 공방을 다시 주고받은 개굴닌자는 플레어단의 포켓몬을 재차 쓰러뜨렸고, 안 되겠다고 판단한 플레어단이 플래시로 지우 일행의 시야를 막은 뒤 그대로 도망치면서 이 화의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동굴 밖으로 나온 지우 일행들이 도망친 말랑이를 찾기로 결심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여담으로 이 화에서 지우 개굴닌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했을 때 지우와 감각을 공유하는 듯한 연출이 나왔으며, 지우 본인 말로는 지우 자신이 마치 개굴닌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10화 :''' 사라진 말랑이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말랑이의 모습도 보지 못한다. 걱정된다면서 한시라도 빨리 말랑이를 찾아야한다며 뛰쳐나가려는 유리카를 다독이고 반드시 찾을 수 있을거라며 격려해준다. 그리고 다시 말랑이를 찾으러 가는데 시트론이 시트로닉 기어를 사용하여 말랑이가 좋아할만한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기계를 꺼내준다. 밤에 몰래 만들었다고. 기계를 작동시켜 기계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갔더니 거기엔 로켓단이 먼저 쉬고있었고 기계가 로켓단과 투닥투닥 거리다보니 기계가 폭발한다. 거기엔 [[독개굴]]이 모여 살고있던 장소였고, 로켓단은 바로 도망쳐버린다. 타이밍 좋게 지우 일행이 현장에 도착, 독개굴들의 어그로를 끌어버린다. 지우 일행은 도망가지만 하필이면 앞에 절벽에 있었고 모두 떨어져 버린다. 재빠르게 시트론이 시트로닉 기어 에이팜 암을 기동시켜 지우를 잡아낸다. 바로 지우는 세레나를 잡고 세레나도 유리카를 잡으려 하지만 놓쳐버린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유리카를 [[파르빗]]이 간신히 구해내지만 다리를 심각하게 다치게 된다. 심상치 않은 것을 안 시트론이 빨리 치료하기 위해 포켓몬센터로 달려간다. 하지만 하필이면 약초가 다 떨어진 상황. 유리카는 자기 때문에 파르빗이 다쳤다는 죄책감을 받게 되고, 파르빗을 빨리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위해 몰래 뒷산으로 간다. 그리고 시트론은 유리카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뒷산으로가 약초를 캐러갔다는 것을 추측한 후 지우, 세레나와 같이 뒷산으로 달려간다. 유리카는 열심히 등반하지만 곧 포켓몬들의 서식지에 들어오게 되고 공격을 당하는 순간 지우일행이 막아낸다. 그리고 안심하던 찰나 로켓단이 피카츄를 훔친다. 피카츄는 자기와 세레나가 구할테니 빨리 약초를 구해오라고 하고 로켓단과 배틀에 들어간다. 피카츄, 개굴닌자 그리고 세레나의 테르나의 공격을 받고 로켓단은 순삭. 약초를 가지고 온 유리카와 시트론을 데리고 포켓몬센터에 돌아가 파르빗이 치료를 받게 되고 건강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말랑이를 찾으러 가려 하던 중 약초를 따러 갈 때 놓고 왔던 유리카의 가방에 어느샌가 말랑이가 들어와 있었고 유리카는 기뻐한다. 그렇게 말랑이를 되찾고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11화 :''' 어느 초원에서 포켓몬들을 모두 꺼내 일행들과 함께 휴식하다가 음뱃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찾아간다. 도착해보니 음뱃이 중독상태로 시름시름 앓으면서 쓰러져있었는데, 그 이유는 음뱃이 신이 나서 앞을 주의깊게 안 보고 날아다니다가 어느 야생의 버섯모와 충돌했고, 충돌 과정에서 버섯모가 암컷 포켓몬에게 고백용으로 만들어뒀던 꽃다발을 실수로 망가뜨리는 바람에 버섯모가 열받아서 독가루로 음뱃을 중독시키고 때려눕혔기 때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복숭열매 등 음뱃을 치료할 수 있는 수단마저 하나도 없었던 위급한 상황. 그때 지나가던 어느 플라엣테가 이 광경을 보고 다가와서 아로마테라피를 사용해 음뱃을 고쳐주었고, 기운을 차린 음뱃은 플라엣테와 금방 친해져서 플라엣테를 등에 태워 활발히 날아다니면서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입증했다.[* 시트론은 둘의 타입 상성을 거론하면서 음뱃과 플라엣테가 친하게 지내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유리카에게서 사고방식이 딱딱하다는 핀잔을 들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위의 버섯모가 음뱃에게 화를 내면서 독침붕 셋을 이끌고 나타났다. 버섯모가 고백하려했던 대상이 바로 음뱃과 함께 놀고 있던 플라엣테였기 때문. 버섯모는 잠시 후 플라엣테에게 꽃다발을 내밀면서 고백했지만, 플라엣테는 이를 깔끔하게 거절한다. 이에 버섯모가 플라엣테의 팔을 잡아 억지로 끌고가려고 하고, 음뱃이 이를 막아서면서 음뱃과 버섯모간의 일대일 알력다툼이 일어난다. 그리고 잠시 후 음뱃과 버섯모는 서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음뱃은 버섯모에게 일방적으로 밀려 많은 상처를 입는다.[* 이 광경을 보다 못한 피카츄가 둘을 말리겠다며 싸움판에 끼어들려다가 루차불과 지우에게 가로막히는데, 재밌는 것은 지우가 XY&Z 2화에서와는 달리 "이 싸움은 남자 대 남자의 싸움이다"라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다는 것.] 그리고 이걸 지켜보던 플라엣테가 그만두라면서 버섯모 앞을 막아 음뱃을 보호하는데, 그 순간 로켓단이 나타나서 플라엣테와 버섯모를 한꺼번에 납치하고 도망친다. 지우 일행들은 즉시 로켓단을 추적해서 로켓단을 쫓아내고 플라엣테와 버섯모를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음뱃이 [[애크러뱃]]을 익혔다.] 그리고 플라엣테는 자기 무리들에 합류해서 자기 길을 떠나고, 지우 일행들도 이설시티를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12화 :''' 세레나가 트라이포카론 사회자 피에르에게서 받은 댄스파티 초대장을 일행들과 같이 보게 된다. 그리고 초대장 말미에서 남녀 한 쌍이 페어를 구성해서 오라는 안내를 듣게 되는데[* 이때 옆에서는 세레나가 지우를 한 번 바라본 뒤 정줄까지 놓고 황홀해하고 있었다. 지우랑 같이 갈 생각에 굉장히 들떴던 모양.] 여기서부터 세레나를 고통에 빠뜨리는 지우의 언행이 시작된다. 세레나가 이브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하자[* 이브이가 사람들이 많은 곳을 겪다보면 낯가림을 극복할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지우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이것이 세레나 입장에서 영 좋지 않은 나비효과를 불러버렸으니.] 이브이의 파트너로 파르빗을 추천해 시트론이 파르빗을 불러내서 이브이&파르빗 페어를 구성하게 만들었고, 이걸 본 유리카가 세레나에게 시트론과 페어로 가는 거냐고 묻는 바람에 세레나가 섣불리 지우에게 자기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어버렸다. 결국 당황한 세레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시트론에게 페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고, 지우는 세레나가 자기랑 페어가 되지 못해 속상해하는 것도 모른 채 세레나와의 페어가 성사돼 당황하는 시트론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한다.[* 시트론 입장에선 사람이 많은 자리에 가는 것이기도 하고 춤도 출 줄 몰랐기 때문에 당황한 것이다. 파티가 열리는 성 앞의 많은 사람들을 본 뒤 '불안으로 가득 찼다'고 얼어붙은채로 말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리고 파티가 열리는 성에 당도했다가 그 앞에서 밀피유를 만나고, 세레나의 파트너가 지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한 밀피유가 자신에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제안해오자 이를 받아들여 세레나를 멘붕에 빠뜨렸다. 세레나 입장에선 용기 한 번 못 낸 것이 재앙으로 돌아온 셈. 그리고 댄스파티가 시작되자 밀피유와 춤을 추는데, 몸치 기질 어디 안 가는지라 허우적대거나 서로 이마를 부딪치는 등 영 안 좋은 상황만 연출했다. 그리고 중간에 파트너를 바꿔가며 춤을 추는 시간이 찾아오는데, 그래도 감이 생겼는지 단역 퍼포머들과도, 그리고 이날의 특별 게스트였던 칼로스 퀸 엘르와도 별 문제없이 춤을 추고 넘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세레나와 춤을 추게 될 순간이 찾아오자 세레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세레나가 지우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지우와 세레나가 손을 잡으려는 순간 댄스타임이 끝나버렸고, 지우는 [[눈새|해맑은 표정으로 즐거웠냐고 물어]] 다시 한 번 세레나를 고통받게 했다.[* 세레나는 댄스타임이, 그것도 하필이면 지우를 자기 눈앞에 두고 끝났다는 사실에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조금만 더 했으면 했어.."하면서 울상을 짓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울 지경.] 그리고 피에르가 특별 이벤트로 태그배틀을 하겠다며 파티장 입구에서 나눠준 카드로 추첨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지우와 세레나가 한 팀이 되고, 밀피유와 로이가 상대팀이 되는 매치업이 구성되었다. 지우와 세레나는 피카츄, 이브이를 내보냈고, 밀피유와 로이는 나룸퍼프와 오케이징을 내보냈다. 초반 흐름은 피카츄와 이브이 쪽이 유리했으나, 나룸퍼프가 목화포자로 시야를 가리고 오케이징이 공격하는 전술에 휘말려 주도권을 내준다. 그리고 피카츄가 이브이를 커버하다가 공격받아 부상을 입고, 이브이 역시 피카츄를 커버하다가 똑같이 부상을 입는다. 지우와 피카츄는 세레나와 이브이가 다시 기운을 차릴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시간끌기를 시전하다가, 세레나의 응원을 받은 이브이가 님피아로 진화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님피아가 요정의 바람을 끝내기 기술로 날리면서 지우와 세레나가 승리팀이 되었고, 댄스파티가 모두 끝난 뒤 다음 목적지인 프레이시티 및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13화 :''' 어느 마을에서 승태와 재회하고 3 대 3 배틀을 벌였는데 쉘곤과 단칼빙을 루차불과 피카츄로 간단하게 쓰러뜨린 후 나무킹과 개굴닌자로 최종배틀을 한다. 이때 지난번과는 달리 승태가 본인의 관찰력으로 개굴닌자를 밀어붙였는데, 그 순간 지우가 반드시 이기자는 의지를 보이자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해서 나무킹을 단 한방에 쓰러뜨리면서 이날의 배틀은 지우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승태가 그 현상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어보고 본인이 관찰한 내용을 말해주자 지우는 그 현상에 대해 "마치 개굴닌자가 보는 것, 하는 것을 나 자신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얘기했으며 동시에 변신이 풀리면 상당히 지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 일행들 모두 잠을 자고 있는 도중에 로켓단이 아침부터 습격해와 피카츄를 빼앗아가자 이를 쫓아갔다가 '''[[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알랭]]과 조우한다.''' 알랭과 리자몽 덕분에 피카츄를 무사히 되찾고, 지우가 리자몽의 메가스톤을 보고 흥미를 느끼자 알랭이 전날의 배틀을 봤다면서 개굴닌자를 출전시켜달라는 조건으로 지우에게 일대일 단판 배틀을 신청한다. 지우는 개굴닌자를 내보내고, 알랭은 리자몽을 내보내서 중간에 엑자몽으로 메가진화까지 시키는 등 양측이 서로 치열하게 싸웠으나, 시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알랭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지우 측은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해서 날린 제비반환 유효타 한 방을 제외하고는 일방적으로 밀리기만 했다. 그리고 결국 지우의 개굴닌자가 블러스트번을 맞고 쓰러지면서 이날의 배틀은 알랭의 승리로 끝난다.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평가#s-2.2.1|하지만 이 배틀 구도가 25화 뒤에 다시 등장할 지 예상한 시청자는 아무도 없었다.]]''' '''16화 :''' 프레이시티에서 열린 트라이포카론에 참가한 세레나를 응원하고, 세레나가 마지막 프린세스 키를 얻어 마스터 클래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되자 일행들과 함께 기뻐하며 세레나를 축하해준다.[* 여담으로 이때 기뻐하는 유리카에게 멱살을 잡힌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세레나가 마스터 클래스 대회가 열리는 글로리오시티로 가는 길을 검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검색 결과 지우 입장에서는 다음 목적지를 글로리오시티로 정하게 되면 이설시티로의 도착이 늦어지게 되는 판이 짜여졌다. 그런데 여기서 지우가 보인 반응이 특이한 게, 오히려 자기가 먼저 글로리오시티로 가자고 권해 세레나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체육관전을 하루라도 일찍 치르는 것이 지우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생각해보면[* XY 1화에서 그러한 모습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다. 체육관전을 재촉하다가 '[[비올라(포켓몬스터)|동생]]이 체육관에 없다'는 팬지의 말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지우의 이 행동은 지우가 XY 시리즈에서 일행들의 리더, 세레나의 멘토 포지션을 잘 맡고 있음을 상징한다. 덕분에 12화에서 지우의 답답한 모습에 뒷목을 잡았던 수많은 시청자들이 뜻밖이라는 반응과 함께 호의적인 반응을 내놓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17화 :''' 시트론의 추천으로 썬더 축제[* 예전에 썬더가 마을의 대목을 반으로 갈랐는데, 그 나무가 더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자 사람들이 다시 썬더가 와서 마을이 유복해지기를 바라며 시작한 축제이다.]가 열리는 이카즈치 타운으로 가던 도중 [[썬더(포켓몬스터)|썬더]]를 보게 됐는데, 썬더가 어쩐 일인지 화가 잔뜩 난 채로 여기저기에 번개를 쏘는 바람에 급히 동굴로 피신한다. 그 동굴에서 마을의 구급대원인 스턴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썬더로 인해 구급차가 전복하면서 다리를 다치고 만 스턴을 대신해 병원에 약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를 받아들인 지우는 먼저 루차불로 마을로 가는 동굴의 통로를 막는 바위를 부수고, 음뱃을 내보내 길안내를 맡기면서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그때 위에서는 썬더와 로켓단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고, 이 여파로 동굴이 무너지면서 다른 일행과 떨어져버리고 만다. 바위를 부수려 해도 동굴 전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기에 다른 일행들은 스턴과 다시 합류하고, 지우는 먼저 마을에 가서 약을 주기로 하고 출구를 향해간다. 그런데 출구에 거의 다 온 순간 그 앞에 있던 썬더에게 습격을 받고, 동시에 로켓단을 발견하면서 썬더가 화가 난 이유를 알게 된다. 로켓단이 공을 세우려고 썬더를 잡으려고 한 것이 바로 그 이유. 하지만 마을로 가려면 그 길을 지나야했기에 설득을 하든, 강행돌파를 하든 결국 썬더를 상대할 수밖에 없었고, 지우는 우선 설득을 시도했으나[* 여담으로 지우가 이때 '''"따지고 보면 이게 다 너희들 때문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간만에 로켓단의 정곡을 제대로 찔렀다. 로켓단이 지우에게 편승하려고 하자 '''"귀찮아지니까 오지 마"'''라고 쏘아붙인 건 덤.] 통하지 않자 결국 파이어로를 내보내 강행돌파를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파이어로가 리타이어하고, 그 다음으로 나선 루차불이 유효타를 먹이는 등 선전하다가 기습을 받자 음뱃이 루차불을 구하려고 날아가다가 [[음번]]으로 진화한다. 루차불을 무사히 구한 후 음번이 썬더를 상대하는데 이 과정에서 폭음파를 배웠음을 알고, 음번이 조금씩 밀리자 '''주변에 있는 바위 지형을 이용하라'''고 지시해 썬더에게 결정타를 날린다. 그때 로켓단이 때를 노리고 썬더를 붙잡아가자 피카츄와 음번의 공격으로 썬더를 구해주고, 이 과정에서 썬더가 지우 일행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을로 갈 수 있게 해준다. 이윽고 마을에 도착해서 병원에 약을 전해주고, 일행들과도 다시 합류한 후 음뱃이 음번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썬더가 마을로 옴으로써 썬더 축제가 시작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19화 :''' 세레나와 함께 글로리오시티에 도착하여 트라이포카론 마스터 클래스에 진출하는 세레나를 응원한다. 여기서 밀피유와 재회하는데, 모두를 응원할거라는 지우의 말에 밀피유가 "그럼 나랑 세레나가 대결하면 누구를 응원할 거야?"라고 질문하자 "그렇다면 역시 세레나를 전력으로 응원해야지!"라고 즉답해서 밀피유가 의외라는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밀피유와 세레나가 대결하자 세레나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준결승전까지 올라간 세레나를 보며 기뻐한다. '''20화 :''' 결승전에 올라간 세레나를 열심히 응원했으며, 세레나가 결국 [[엘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엘르]]에게 패배하자 아쉬워했다. 그리고 그날 밤, [[아젤리아]]로부터의 스카웃 제의에 대해 고민하던 세레나에게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도중 세레나가 "지우라면 망설이지 않았겠지"라고 중얼거린 것[* 근데 이걸 약간 더 깊게 해석하면 만약 지우가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었다면 모험을 포기하더라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꿈을 성취하는 길을 택할 것이다 라는 말 일수도 있으며, 이는 다소 슬픈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을 듣고 자신도 망설일 때가 있다면서 '''"망설일 때가 있으면 일단 움직이고 본다. 그걸로 실패를 하더라도 무언가가 남는다. 쓸데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세레나를 격려한다. 세레나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고민을 말하지 않아서 지우 입장에서는 세레나에게 무슨 고민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말한거였지만, 이 말은 세레나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아젤리아의 스카웃 제의를 보류해두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22화 :''' 피카츄와 개굴닌자를 데리고 훈련을 하다가 물벼락을 맞아 감기에 걸리고 만다. 그야말로 굉장히 심한 감기몸살이었는데, 다음 날 아침 일행들 중에서 가장 늦게 일어난 뒤 힘겹게 세레나 쪽으로 걸어가다가 세레나 바로 앞에서 기력이 빠져 세레나의 품에 안기고 세레나에게 "아이(사랑)..."라고 말한 뒤[* 이 때 세레나가 이를 지우가 자기한테 사랑 고백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크게 부끄러워했다. 지우가 감기몸살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려서 그런 것을 사랑 고백 전의 뜸들이는 행동으로 착각한 것.] 잠시 후 "...언 테일이다 피카츄..."라 말하고(...) 그 말을 남기고 결국 바닥에 주저앉아버렸을 정도로 제대로 걸렸다. 그리고 텐트 안으로 돌아와서 세레나의 간호를 받다가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든 사이에 지미라는 록가수 트레이너가 지우를 찾아와서 피카츄 vs 피카츄 배틀을 신청해 온 것을 지우의 몸 상태를 걱정한 세레나가 '''지우의 옷을 입고 지우 행세를 하면서''' 대신 치렀다. 그리고 배틀 중에 시트론과 유리카가 사다 준 약을 먹고 배틀 중에 로켓단이 난입해 피카츄 둘을 뺏어가는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이 개굴닌자와 함께 직접 나서서 피카츄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지미와 배틀을 이어나가려고 하나 배가 고파져서 나중으로 미룬 뒤, 지미까지 함께 모여앉아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22화 끝. '''23화 :''' 시트론이 만들어준 손목시계 형태의 배틀 펄스 측정기를 개굴닌자와 하나씩 나눠 착용하고 시트론의 렌트라를 상대로 연습배틀을 했다. 배틀 목적은 7화와 13화에 나왔던 지우 개굴닌자 변신 현상에 대해 분석하는 것으로, 시트론은 배틀 전에 이에 대해 지우와 개굴닌자 각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파동이 하나로 합쳐질 때 개굴닌자가 변신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시트론과의 연습배틀에서는 개굴닌자가 변신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분석에 실패하고, 그때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 연습배틀을 보게 된 알랭과 조우하고 지우 개굴닌자 변신과 관련하여 잠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지우가 알랭에게 포켓몬 배틀을 제안하고, 개굴닌자의 체력 회복을 기다리는 사이에 음번을 내보내 알랭의 메탕구와 맞대결을 벌이나 배틀 결과 음번이 쓰러지면서 지우의 패전으로 첫 판이 끝난다. 그리고 드디어 개굴닌자와 리자몽의 리턴 매치가 벌어지고, 개굴닌자는 지난 번 맞대결 때와는 달리 보통 상태에서도 리자몽에게 몇차례 유효타를 꽂아넣으면서 선전한다. 그러나 전체 흐름은 여전히 알랭의 리자몽이 개굴닌자를 밀어붙이는 형국이었고, 지난 번처럼 메가리자몽 X의 번개펀치에 맞아 큰 피해를 입기까지 한다. 그러나 지우와 개굴닌자는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고, 그 순간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했다. 이 변신은 시트론의 예측대로 둘의 파동이 일치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우는 지우 개굴닌자를 내세워 메가리자몽 X를 강하게 압박한다. 그러나 배틀 도중에 지우에게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일종의 마비 현상이 일어나고, 급기야 지우가 고통 속에 혼절해버리는 돌발사태가 터져 배틀이 중단된다. 시간이 좀 지나 깨어난 지우는 자신이 기절한 게 고지카가 예언한 힘을 아직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서라고 판단하고[* 이때 지우의 꿈 속에 개굴닌자가 지우에게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장면이 나왔다. XY&Z 오프닝에도 나오는 장면으로, XY 92화에서 고지카가 지우에게 경고했던 시련에 대한 예지몽으로 추측된다. 쓰러지기 직전 둘의 파동이 따로 놀고있었던 것도 짚고 넘어가야할 점.] 알랭과 다음에 다시 제대로 시합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다음날 자기가 개굴닌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25화 :''' 시작부터 정말로 개굴닌자가 되겠다는 말을 실천이라도 하듯 개굴닌자와 달리기 대결을 하는데, 개굴닌자의 신체능력을 따라잡긴 힘들었는지 중간에 나무를 타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훈련이 끝난 후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인다. 그때 고지카가 XY 92, 93화에서 지우 일행에게 했던 예언을 고지카에게서 직접 들은 카르네가 지우 일행을 찾아온다. 카르네는 고지카의 예언과 관련돼있는 지우 일행이 걱정되어 찾아왔다고 하면서 플레어단의 실험이 이루어진 섬과 '''[[지가르데]]'''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고,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유리카가 지우의 개굴닌자가 굉장하다는 말을 꺼냈고, 카르네 역시 지우의 개굴닌자가 가진 특별함과 그 특별함이 고지카의 예언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카르네는 그것을 시험해보겠다는 의미에서 지우에게 배틀을 제안했고, 지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가디안 대 개굴닌자의 배틀이 성사되었다. 개굴닌자는 풀베기, 물수리검, 제비반환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날리지만, 가디안은 카르네의 지시없이도 모든 공격을 죄다 피해버리고, 지우는 이러면 이전과 같다면서 초조해한다. 다른 개굴닌자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 카르네는 섀도볼, 문포스를 지시하고 개굴닌자는 그것을 그림자분신으로 피하려고 하지만 가디안의 문포스를 완벽하게 피하지 못하고 휩쓸리게 된다. 그러자 지우는 자기에게 생각이 있다고 하면서 바로 개굴닌자에게 물수리검을 지시해 연막을 생성하고, 개굴닌자는 연막 사이로 물수리검을 하나 더 날려서 가디안의 주의를 빼앗고 이를 틈타 풀베기로 가디안에게 처음으로 유효타를 꽂아넣는다. 이때를 기점으로 지우와 개굴닌자의 배틀 펄스가 싱크로하기 시작했고, 개굴닌자는 기합과 함께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다. 카르네는 '저런 개굴닌자는 처음 봤다'며 매우 놀라고, 지우개굴닌자의 첫 공격은 가디안이 섀도볼로 막아내기는 하지만 충격파로 가디안이 뒤로 쭉 밀려날 정도로 상당히 강력했다. 개굴닌자는 가디안의 섀도볼을 뚫어내며 재차 공격을 시도했고, 카르네는 가디안을 메가진화시켜서 공격을 막아낸다. 지우와 개굴닌자의 싱크로 정도는 서서히 최고조로 치솟고 있었고[* 개굴닌자가 물수리검을 사용할때 지우와 개굴닌자의 행동이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자분신+풀베기 콤보로 메가가디안의 리플렉터 장벽을 부숴버린다. 그 뒤 메가가디안은 섀도볼로 대응하지만 개굴닌자는 제비반환으로 섀도볼을 날려버리며 메가가디안에게 접근했고, 개굴닌자가 지우가 "더욱, 더욱더 강하게!"라고 외치는 것을 따라서 강하게 포효하자 개굴닌자 주위의 물에너지가 개굴닌자의 등 뒤에 응축되기 시작하고 이내 거대한 수리검으로 변형되었다.[* 지우와 개굴닌자의 파장을 보고 시트론은 이런 파장은 본 적이 없다며 경악한다.] 그 상태로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물수리검을 지시했고, 섀도볼을 뚫어버린채 메가가디안을 날려버린다. 그런데 지우는 메가가디안이 쓰러졌는데도[* 메가진화가 풀리지 않았기에 전투불능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싸우려는 모습을 보였고, 그 순간 지우와 개굴닌자의 파장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순간,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풀베기를 지시하려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개굴닌자와 동시에 쓰러진다. 지우는 그 직후 일어난 로켓단과의 해프닝[* 로켓단이 기회를 노려 메가가디안을 잡아가려고 했었다. 다만 챔피언답게 순식간에 순살시킨다.]이 끝난 후에야 겨우 깨어나고, 깨어나자마자 자신이 상태가 더 안 좋은데도[* 일어설 때 바로 일어난 개굴닌자와 달리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서질 못해 시트론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개굴닌자를 찾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언가 감을 잡은 것 같다고 하면서 개굴닌자에게 방금 그 느낌을 잊지 말자고 한다. 그 직후 카르네를 데려가기 위한 헬기가 오자 카르네로부터 지우의 개굴닌자의 힘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힘을 지우라면 올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말을 전해듣고 칼로스 리그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개굴닌자와 이설체육관에서의 승리를 위해 더 강해지자고 다짐하면서 이설시티로 출발한다. ||<:> [[파일:XY 지우 행적.01.gif|width=250]] ||<:> [[파일:XY 지우 행적.02.gif|width=250]] || || [[파일:external/344d5dabe7207af482592971861e43eb7b505fe1e803600c985f624a6fa47cf8.gif|width=250]] || [[파일:external/4f29453fef6e0788dca966b2dadfe57eabbf06b0c962bd39be5dc5fb803a2634.gif|width=250]] || 참고로 이 배틀에서 지우와 개굴닌자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지우 개굴닌자가 완전체로서 모습을 드러낸 시점으로부터 지우는 무작정 '''"더 강하게!"'''만을 외치며 공격하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폭주하는 듯한''' 연출도 그렇고 배틀 펄스가 갑자기 빨라지고 폭이 좁아진 것도 주목할 점.[* [[파일:XY 지우 행적.4.gif|width=350]] ] 양상은 다르지만 이전에 [[코르니]]와 루카리오가 겪은 문제점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리고 이때까지 연속으로 4번이나 쓰러졌다. '''26화''' : 시작하자마자 [[핫삼]]을 다루는 어느 단역 트레이너와 배틀을 했고, 개굴닌자로 가볍게 승리를 낚은 후 그 트레이너로부터 강하다는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우연히 승태와 재회했으며, 승태가 이설체육관의 아이스버그 배지까지 따서 배지 8개를 모두 모은 걸 알고 뒤처진 느낌에 살짝 씁쓸해한다.[* 세레나의 트라이포카론 마스터 클래스 출전을 위해 글로리오 시티로 멀리 돌아서 간게 원인인듯 하다.] 하지만 곧바로 이설체육관에 대한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지우가 카르네와의 재대결에서 개굴닌자로 우위를 점했던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되고, 그 배틀을 통해 개굴닌자와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좀더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으나 승태는 그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유리카가 추가로 설명을 해 줬음에도 지우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자 지우는 승태에게 배틀을 제안하고, 3대3 룰로 배틀을 시작한다. 첫 판은 음번 vs [[쌍검킬]]이었고 여기서 연막 작전과 음번의 소리 탐지 능력에 힘입어 승리했지만, 승태가 후속으로 내보낸 블로스터에게 음번과 루차불이 내리 지면서 승태에게 역전을 허용한다.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개굴닌자를 내보낸 뒤 승태가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졌다는 것을 실감하고 긴장하기 시작하고,[* 이때 지우의 배틀 펄스가 불규칙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블로스터를 쓰러뜨려 배틀을 최후의 한판까지 끌고 간다. 그리고 드디어 개굴닌자와 나무킹의 재배틀이 성사되고, 처음에는 둘 다 호각으로 싸웠으나 나무킹 스스로도 강해진데다 승태가 스스로의 성장과 그간의 대결을 통해 지우와 개굴닌자의 배틀 흐름을 꿰고 있었기에 점차 판세가 지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에 지우는 지우개굴닌자 변신을 이끌어내기로 결정하고 개굴닌자와 함께 기합을 넣었고 개굴닌자는 나무킹 주변을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면서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 그러나 개굴닌자는 더 빨라지기만 했을 뿐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하지 못했고, 지우는 이에 당황하여 순간적으로 개굴닌자에게 지시를 내릴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만다. 승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리프스톰과 리프블레이드를 지시했고, 개굴닌자가 이 콤보에 맞아 결국 쓰러지면서 시합은 지우의 최종 패배로 끝난다. 이날 전까지는 지우가 항상 승태보다 한수 위였기 때문에 지우 일행들 모두 지우의 패배에 충격을 받았고, 지우는 이와 별개로 지우개굴닌자 변신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낀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이 승태에게로 돌아가고, 지우도 곧 평소처럼 의연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곁에 있던 피카츄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지우가 지우개굴닌자 변신 문제로 동요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 지우는 자신의 패배와 승태의 강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승태가 이설시티까지 같이 가서 체육관전을 관전하고 싶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드디어 이설시티에 도착한다. 참고로 여기서 지우의 문제점이 더 드러났다. 우선 카르네와의 배틀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우는 지우개굴닌자 변신이 처음 등장한 이후로 이 변신에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지우는 이날 지우개굴닌자 변신이 안 나오자 전략이 안 통하더라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빠르게 다른 전략으로 바꿔서 대응하던 그간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이는 지우에게 있어 이날의 승부를 승태에게 내주게 된 결정적인 실책이 되었다. 또한 블로스터와의 배틀에서부터 승태의 성장을 실감하면서 동요하기 시작했는데[* 배틀을 하는 동안 승태가 어떻게 공격해올지, 자신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를 일일이 생각하고 있었다. 지우가 상대적으로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배틀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우는 개굴닌자를 출전시킨 시점부터 자기답지 않은 배틀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점부터 지우의 배틀 펄스는 '''불규칙하게 요동치면서''' 개굴닌자의 배틀 펄스와 어긋나기만 했다. 이 때문에 지우는 지우개굴닌자 변신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승리를 승태에게 내주고 말았다. '''27화''' : 시작부터 눈앞에 나타난 이설시티를 바라보면서 이설체육관전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이때 "지우개굴닌자"라는 이름이 작중에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말랑이라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유리카의 작품.] 곧장 체육관에 들러 우르프를 만나서 배틀에 돌입한다. 우르프는 눈설왕, 지우는 루차불을 선봉으로 내보냈는데 눈설왕의 특성 눈퍼트리기로 인한 싸라기눈 때문에 지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기 포켓몬의 체력이 쭉쭉 빠지는 페널티를 안고 배틀을 시작해야 했다. 첫 대결에서는 루차불이 플라잉프레스와 무릎차기 콤보를 앞세워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따낸다. 우르프의 두 번째 포켓몬은 크레베이스. 루차불은 태권당수로 크레베이스에게 첫 공격을 명중시켰으나, 크레베이스는 눈설왕이 만들어둔 싸라기눈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특성 아이스바디에 의해 항상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기때문에 지우 입장에선 승부를 빨리 끝내야했다. 루차불은 무릎차기로 재차 공격에 들어갔지만, 크레베이스는 자이로볼로 이를 막아내고 이내 루차불을 직접 타격해서 쓰러뜨려 승부의 균형을 맞춘다. 지우의 다음 포켓몬은 파이어로였고, 파이어로는 니트로차지 두 방으로 크레베이스를 공격했지만 크레베이스가 이를 버텨내고 날린 눈사태 두 방을 그대로 얻어맞고 패배했다.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개굴닌자를 내보냈고, 개굴닌자는 풀베기로 크레베이스에게 선공을 날린 뒤 제비반환으로 재차 공격하지만 크레베이스의 자이로볼에 막힌다. 개굴닌자는 이에 물수리검을 여러 방 날려서 물수리검의 물로 크레베이스의 발을 얼려 크레베이스의 움직임을 묶어버린다. 그리고 지우와 개굴닌자는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며 전의를 불태웠고, 그 순간 개굴닌자는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다. 그리고 제비반환으로 크레베이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강력한 타격을 여러 방 가하나 크레베이스의 눈사태에 맞아 타격을 입고, 싱크로의 반작용으로 지우 본인도 피해를 입는다. 이때부터 지우는 승태가 자신을 추월했다는 걸 의식한 나머지 개굴닌자가 피해를 입으면 자신까지 피해를 입는다는 걸 알고도 공격 일변도로 나서지만, 개굴닌자가 얼음엄니 공격에 맞고 쓰러지고 지우 역시 함께 쓰러지면서 이날의 배틀은 지우의 패배로 끝난다.[* 허나 이 패배가 지우가 승태보다 못하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체육관전을 시작하기 전에 우르프가 "[[한지우|네]]가 어떤 포켓몬으로 어떤 기술을 쓰느냐에 따라 나의 강함도 바뀌지"라고 말한다. 이는 우르프가 상대방의 실력에 맞춰 자신의 전력을 조정해서 싸운다는 뜻으로, 우르프가 승태와의 대결 때보다 더 강한 실력을 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눈설왕이 루차불에게 허무하게 쓰러진 반면, 크레베이스는 등장하자마자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지우의 포켓몬 세 마리를 혼자서 다 쓰러뜨렸다. 게다가 지우는 승태에게 따라잡혔다는 심리적 부담감에 평소답지 않게 승리에 집착하고 무작정 공격만 퍼부었으니...] 그리고 그날 저녁 개굴닌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자신이 승리를 의식해서 개굴닌자를 무리하게 다뤘다는 사실을 자책한 뒤, 침통한 표정으로 혼자 있고 싶다며 나머지 일행들은 물론이고 피카츄까지 뒤로 한 채 혼자 [[미혹의 숲]]으로 들어간다.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과는 달리 아침이 되어서도 돌아오지 않았는데, 끝나갈 무렵에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한숨을 쉬는 모습이 나온다. 이날의 패배는 역대 지우의 체육관전들과 비교해 보았을때도 상당히 이질적인데, 한참 밀리기는 했어도 결국 승리했던 [[보미카]]전 정도를 제외하면 지우의 이번 패배는 '''역대 체육관전들 중 가장 심한 참패.''' 지우가 패배한 체육관전에서 관장의 마지막 포켓몬이 뭔지도 못 보고 패한 것은 무인편 이후 정말 오랜만의 일로, 지우가 질 것이라고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완벽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날의 패배 원인을 짚어보면, 우선 '''배틀 상성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지우의 주력 전술은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인데, 이 전술은 우르프의 크레베이스의 압도적인 방어력에 막혀 별다른 효력을 보지 못했고 되려 크레베이스의 반격을 정통으로 얻어맞는 원인이 되었다. 또다른 원인으로 '''지우의 심리적 동요'''가 있는데, 지우는 승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지우개굴닌자가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는 무작정 공격만 일직선으로 퍼부어댔고 결과적으로 개굴닌자의 부상만 심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아버렸다. 지우 본인도 이걸 알고 있었기에 개굴닌자의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제대로 답해주지 못해 개굴닌자를 다치게 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연이은 패배와 부상으로 마음이 꺾이는 등 여러 안 좋은 상황이 동시에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상심하고 마음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우가 강적에게 패배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AG의 경우 기선에게 몇 번씩이나 연이어 패배했고, DP때는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던 진철에게 패배하고 상심했었다.] 이 패전 이후에 지우가 보인 태도는 상당히 이례적인데, 지우는 그 동안 배틀이 자신의 패배로 끝나면 대부분 배틀을 했던 그 자리에서 곧바로 아쉬움을 털어내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왔고, 진철에게 압도적으로 졌던 예지호수에서의 풀배틀 이후에도 나름대로 일찍 기운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날 지고 난 이후에는 다른 일행들뿐만 아니라 '''피카츄조차도 떼어놓고''' 혼자 미혹의 숲으로 들어가 밤새도록 고민에 빠질 정도로 그동안의 지우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고난은 지우에게 있어 유례없는 마음의 시련이 되어가고 있다. 다음 화를 기점으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임은 대단히 이례적인 차회예고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이날 나온 28화 예고편은 지우가 침통한 목소리로 언급한 "다음 화, 포켓몬스터 XY&Z. 미혹의 숲, 진화의………새벽."이라는 대사 한 줄과 눈보라 몰아치는 바람소리를 제외하면 그 어떤 소리도 대사도 나오지 않은, 포켓몬 애니 역사상 최초로 다른 소리 없이 다음 화 제목만 달랑 한 줄 언급된 차회예고로 기록되었다. 승태에게 추월당했다는 사실, 체육관전 패배, 개굴닌자 문제로 지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차회예고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8화 도입부에서도 제목을 말하지 않는 연출로 그 침통함을 계속 이었다. '''28화''' : 숲에서 그루터기에 앉아 "내가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 같은 시각 개굴닌자도 치료가 끝나자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자신을 걱정해서 찾아온 세레나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그녀를 반기는 기색없이 멋대로 나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세레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으니 뭔가 고민이 있으면 얘기해달라면서 자기도 트라이포카론에서 지거나 할 때 많이 속상했었다는 얘기로 지우를 위로하려 했으나, 지우는 오히려 '''"세레나가 뭘 안다는 거야!!"'''라고 신경질을 내고 만다. 이에 세레나가 그럼 뭐가 그렇게 속상한건지 얘기해달라고 하자 지우는 이건 자기 문제이니 내버려두라면서 세레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채 돌아서버린다.[* 사실 얘기를 해도 세레나가 이해할 수가 없는 게, 세레나는 지우가 패배한 것 하나 때문에 고민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지우의 고민은 패배뿐만이 아니라 승태에 대한 열등감, 개굴닌자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개굴닌자를 크게 다치게 했다는 자책감 등이 복합적으로 엮인 결과였다. 그런데 승태에 관한 건 지우가 내색을 하지 않았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개굴닌자에 대한 문제는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지우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문제였다. 또한 지우는 이에 대해서 느껴온 부담감을 '''피카츄에게조차도 토로하지 않고 홀로 떠안으려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레나에게 그런 부담감을 토로한다는 것은 '''자신의 부담감을 세레나에게 조금이라도 떠넘기는 꼴이 되어버림을 의미한다.''' 지우는 그런 상황을 결코 바라지 않았고 세레나가 이해하지 못할 걸 알기에 그녀의 위로를 외면한 것이었다. 문제는 그런 마음을 '니가 뭘 알아'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세레나를 울려버렸다는 것.] 세레나는 그 말을 듣고 눈덩이를 던지면서 "내가 알고있는 지우는 항상 기운차고, 모두를 이끌어주고, 엄청 노력하고, 긍정적이고, 마지막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지금의 지우는 전혀 지우답지 않아!"라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화를 내고는 눈덩이에 맞아 넘어진 지우를 내버려둔 채 그대로 돌아가버린다. 지우는 이 말에 뭔가 깨달은 게 있었는지 갑자기 소리를 힘껏 지르더니, 일어서서 숨을 고른 뒤 고민하고 있는 건 나답지 않다며 일단 움직이기로 하면서 평소의 기력을 어느정도 회복한다. 그리고 숲 깊은 곳으로 더 들어가는데, 발을 잘못 디뎌 눈더미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고 때마침 눈보라에 휘말리는 등 악화되기만 하는 주변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리고 간신히 동굴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가 눈보라를 피한 뒤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포켓몬들도 동굴 안으로 들이면서 과거에 자신이 겪었던 비슷한 일을 회상한다.[* 이 장면에서 무인편의 설산 에피소드를 떠올린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들려온 포켓몬 울음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보다가 분떠도리 대여섯이 나무 위에서 위태롭게 눈보라를 버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직접 한 마리씩 나무 밑으로 내려보내는데, 마지막 분떠도리를 구하려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마침 그 광경을 발견한 개굴닌자의 도움으로[* 10% 폼으로 변신한 말랑이로부터 위치를 듣고 찾아왔다.] 목숨을 건지나 돌풍에 휘말려 분떠도리를 놓치고 만다. 이에 지우와 개굴닌자는 분떠도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똑같이 떠올렸고, 그 순간 개굴닌자는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 뒤 절벽 밑으로 뛰어내려가 분떠도리를 무사히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개굴닌자가 지우개굴닌자 완전체로 완벽하게 각성하고 둘의 정신 또한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는데, 절벽 위에 있어 밑의 상황을 모르는 게 정상인 상황에서 개굴닌자의 눈을 통해 자기가 직접 앞을 보고 있는 것처럼 주변 상황을 판단하고 개굴닌자에게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개굴닌자와 포켓몬들과 함께 동굴로 돌아와서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함께 이번 시련을 겪으며 깨달은 사실들을 개굴닌자에게 이야기한다. >'''지우''': 어렸을 때 나, 포켓몬이 보고싶어서 혼자 숲에 들어갔다가 미아가 됐었는데 지금처럼 포켓몬들과 비를 피한 적이 있었어. 기뻤지, 그 땐. 빨리 트레이너가 돼서 포켓몬들과 함께 모험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미안해 개굴닌자. 같이 강해지자고 약속했는데. 혼자가 되고서 알았어. 승태와 약속해서, 빨리 배지를 얻고 싶어서, 꼭 우르프씨에게 이기고 싶어서, 뭔가 초조했었어. 트레이너니까 내가 힘내야지, 잘해야지라면서. 그런 건 함께 힘내자는 느낌이 아니지. 고개를 돌려보면 동료가 있어. 소중한 동료가 말야. 아까 나, 너와 분떠도리를 반드시 구하겠어라고 생각했어. 네가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어. 결국 '트레이너인 본인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에 파트너와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했던 것'이 그 동안 지우에게 닥친 시련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사실들을 털어놓은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힘을 빌려줘. 한 번 더 '''ZERO(원점)'''에서부터 시작하는거야."라고 하며 결의를 다지고, 서로 악수를 하는 것을 끝으로 드디어 시련을 이겨내고 완벽하게 평소의 기운찬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눈보라가 그친 후 동굴 밖에서 자신이 구출한 분떠도리들이 [[비비용]]으로 진화해서 날아가는 광경을 개굴닌자와 함께 지켜본 뒤[* 이 연출은 상당히 의미가 깊은 것이, 눈보라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개굴닌자에게 구출된 분떠돌이들이 나비가 되어 날아가듯 '''지우 역시도 고치를 찢는 고통 끝에 개굴닌자와 함께 성장을 마친다'''라는 연출로 해석할 수 있다.] 세레나 일행들 앞에 복귀해서 사과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세레나에게 '고마워, 세레나. 네 덕분에 정신을 차렸어.'라고 말하며 세레나와 화해하고, 때마침 나타난 로켓단을 피카츄의 10만볼트를 앞세워 쫓아내버린다.[* 피카츄가 지우를 찾는 과정에서 홀로 로켓단과 맞닥뜨렸을 때 10만볼트로 공격을 했는데 '''통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로켓단이 왜 그 파워가 안 나오냐고 따졌을 정도로. 그 원인은 지우가 곁에 없었던 것에 있었으며, 지우와 재회하자마자 평소의 강력한 파워를 다시 낼 수 있었다. 평소의 파워가 나오자 [[마조히즘|그걸 맞으면서 좋아하던]] 로켓단은 덤(...). 서로의 존재 유무만으로도 파워가 왔다갔다할 정도로 지우와 피카츄의 유대감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금 입증한 장면이다.] 다음 날 칼로스리그의 개최지가 자신이 칼로스 여행을 처음 시작한 [[미르시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의기를 다지며 이설체육관으로 출발하려 한다. 그때 개굴닌자가 갑자기 자신을 멈춰세우고 자신의 몬스터볼을 굴려 보내자, 지우는 그 광경을 보고 개굴닌자가 개구마르 시절 자신의 포켓몬이 되었던 순간을 떠올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성장을 마친다'는 이번 화의 궁극적인 주제를 잘 표현한 훌륭한 연출. 그렇게 지우는 피카츄, 개굴닌자, 파이어로로 재도전 엔트리를 짜고[* 이 역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지우의 의중이 반영된 엔트리다. 피카츄(무인 1화), 개굴닌자(XY 2화), 파이어로(XY 3화) 순.] 이설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29화''' : 자신을 걱정하는 일행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곧장 우르프와 필드에서 맞닥뜨린다. 지우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고 우르프는 "기우였나 보구나." 라며 안심하며, "너의 뜨거움으로 나의 얼음을 녹여 보거라!"라며 곧바로 체육관전을 시작하려 한다. 심판이 룰을 설명하지도 않았는데 지우나 우르프나 빨리 배틀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죽이 잘 맞는 장면이 압권. 그렇게 체육관전이 시작되고, 우르프는 꽁어름을, 지우는 피카츄를 선봉으로 내보냈다. 시작하자마자 눈 필드를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고 얼다바람으로 피카츄의 스피드를 떨어뜨린 꽁어름이 각지기와 고속스핀으로 맹공을 퍼붓는 바람에 수세에 몰리지만, 곧 체온을 올려 얼다바람의 디메리트를 풀어버린 피카츄가 꽁어름을 둘러싼 얼음이 산산조각날 정도로 강력한 공격을 날리면서 지우는 선제 1승을 거둔다. 우르프의 다음 포켓몬은 지난 대결에서 지우를 참패로 몰아넣었던 크레베이스. 저번처럼 싸라기눈이 깔려 있지 않아서 체력은 회복할 수 없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크레베이스의 눈사태와 자이로볼에 곧장 흐름을 빼앗기고, 꽁어름이 그랬듯이 미끄러져 피하려 했으나 역으로 우르프에게 그 작전을 읽혀버린다. 피카츄는 크레베이스의 자이로볼을 필드에 흠집을 내서 막아내긴 했으나 곧바로 날아온 스톤에지를 결정타로 얻어맞고 쓰러졌다. 지우의 다음 포켓몬은 파이어로. 파이어로는 곧바로 니트로차지로 선제공격을 명중시켰으나 곧이어 날아온 스톤에지를 완전히 피해내지 못하고 공격에 맞는다. 허나 파이어로는 그 정도는 우습다는 듯 곧장 강철날개로 반격하고 반격으로 날아오는 눈사태에 또 피격당하는가 싶더니 니트로차지로 '''눈사태를 통째로 태워버리고''' 바로 반격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전 배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파워로 크레베이스를 쓰러뜨리면서 지우는 두 번째 승리를 거둔다. 허나 마지막 포켓몬 눈설왕은 차원이 달랐는데, 파이어로는 크레베이스에게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혔던 강철날개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되려 눈설왕의 우드해머에 맞아 큰 피해를 입고, 얼음뭉치에 제공권을 봉쇄당한 뒤 우드해머를 결정타로 얻어맞고 쓰러졌다. 이것으로 점수는 2대2. 지우의 마지막 포켓몬은 제목에 예고된 대로 개굴닌자. 개굴닌자는 곧장 제비반환-물수리검으로 눈설왕에게 유효타를 꽂아넣고, 눈설왕이 에너지볼을 발사하기도 전에 풀베기로 차단하고, 곧이어 날아온 우드해머를 얼음으로 막아내 주도권을 잡는다. || [[파일:사본 -gif.gif|width=300]] || → || [[파일:gif (1).gif|width=300]] || 그리고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다. 강한 투쟁심으로 불타오르는 개굴닌자와 지우를 본 우르프는 크게 감탄했고, 개굴닌자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연거푸 공격을 꽂아넣으며 눈설왕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눈설왕은 쓰러지지 않았고, 지우는 '지난 며칠간 대체 무엇이 너희를 강하게 만들었냐'는 우르프의 말을 듣고 이렇게 대답한다. >포켓몬과 함께 강해진다, 그것이 제 방식이에요.[br]우르프: 그런가. 그건 이 배틀에서도 느낄 수 있어.[br]지우: 개굴닌자는 그런 절 위해서 강해졌어요. 이 배틀은 '''새로운 저희들의 첫 배틀이에요!''' 그리고, 지우의 대답을 듣고 감탄한 우르프는 지우에게 경의를 표하더니 목걸이 속에 있던 키스톤을 빼들어 눈설왕을 메가진화시킨다. 지우의 칼로스 체육관전 최후의 상대답게 메가눈설왕의 파워는 개굴닌자의 거대물수리검을 냉동펀치 한방으로 분쇄하고 얼음뭉치로 개굴닌자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그림자분신을 우드해머 한 방으로 전부 쓸어버릴 정도로 강력했고[* 이 과정에서 지우가 데미지를 입으면서 힘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해도 아직 불안요소가 남아있음을 입증했다.], 개굴닌자와 눈설왕은 배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시 각축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눈설왕의 냉동펀치로 인해 얼어붙은 단검을 스케이트처럼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개굴닌자는 이를 활용해 눈설왕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그리고 개굴닌자가 얼음뭉치를 피하고 물수리검을 미끼로 날린 뒤, 제비반환 연속공격을 눈설왕에게 퍼부어 눈설왕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면서 시합은 지우의 최종 승리로 끝난다.[* 이때 얼음이 깨지는 연출과 함께 우르프의 얼굴이 나오면서 '''"나의 얼음을 깨부쉈다"'''는 대사를 하는데, 우르프의 패배와 동시에 지우가 '''얼음같이 단단한 시련'''을 마침내 부수고 돌파했음을 의미한다.]그리고 자신의 얼음을 깨뜨렸다며 감탄한 우르프로부터 아이스버그 배지를 받아 배지가 8개가 되면서, 마침내 칼로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레나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려는 듯 먼저 주먹을 내밀고, 이에 세레나는 물론이고 시트론과 유리카도 함께 주먹을 맞대면서 우의를 다진다.[* 방식에 차이가 좀 있을 뿐, 3화와 67화에서 일행이 다같이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외치던 구도와 유사하다.] 그날 저녁, 포켓몬센터로 돌아와서 포켓몬들을 모두 모아놓고 칼로스리그에서 꼭 우승하자고 외치면서 힘차게 각오를 다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