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할렘 (문단 편집) === [[젠트리피케이션]] === 그러나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이 1990년대 초부터 의욕적으로 벌인 범죄 퇴치정책, 흑인 문화의 심장이라는 브랜드, 정부의 재개발 계획, 그리고 땅값이 비싸 갈 데 없어진 [[뉴요커]]들 등등 여러 요소 덕에 안전해지고 땅값이 싼 할렘에 사람들이 눈을 돌리며 할렘은 재개발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를 계기로 2010년대 들어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우범지역이라는 말은 정말 옛말이 되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된 사례라고 볼 수도 있는데 할렘에 유입되는 백인들이 늘고 흑인이 줄면서 이제는 밤중에 바에 가도, 흑인 음식점에 가도 타인종이 더 많이 보인다.[* 본래 할렘은 가난한 흑인 거주자들이 주류였지만, 정부의 정책시행 이후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할렘 지구는 이제 중산층 이상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오히려 이제는 거주구역이라기보다는 할렘 문화를 상품으로 하는 문화구역에 가깝게 변화하고있다.] 그리고 외국 이민자들도 할렘에 집을 얻기 시작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빌 클린턴]] 정권 당시 할렘지역의 개발을 위해 정부가 UMEZ(Upper Manhattan Empowerment Zone)라는 비영리기관을 설립 후 대규모 지원금을 미끼로 할렘지역에 대기업들을 유도하였다. 그 결과 할렘지역에는 각종 대기업들이 유입되었고, 자연스럽게 임대료가 급상승함에 따라 본래 가난한 흑인들위주의 거주지역이었던 할렘은 대기업들이 지은 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관광지구로 재편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에서 밀려난 흑인 거주자들은 대부분 브롱스로 떠나게 되었고, 미국 흑인문화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 건물들이 철거되기도 하였다. 이런 [[풍선효과]]로 인해 브롱스는 오히려 기존의 할렘과 맞먹는 낙후지역이 되었다. 이 정책은 미국에서도 상당히 찬반이 갈린 정책이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할렘 개발이 뉴욕, 특히 어퍼맨해튼 지역의 치안개선과 관광지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반면, 무리한 개발 정책으로 인해 가난한 거주민들은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난 데다가, 할렘 흑인 문화의 역사적 상징이 되는 건물들이 대거 철거되면서 문화 보존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어쨌든 이를 성공시킨 [[루돌프 줄리아니]]는 이후 뉴욕 시장 재선에 성공하고 [[9.11 테러]] 후 혼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미국의 시장'이라는 칭호를 얻는 등 성공적 정치 인생을 걸어간다. 그러나 주류에서 밀려나며 점차 우경화되는 모습을 보이던 중 [[도널드 트럼프]]의 측근으로 발탁되면서 재기하나 싶더니, 결국 트럼프가 퇴임 이후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자 줄리아니 본인의 치부 역시 드러나며 추락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