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할복 (문단 편집) ==== 근대 ==== 자신이 [[사무라이]]의 후예[* [[메이지 유신]]을 통해서 많은 고급 사무라이들이 몰락했다. 그러나 애초에 막부에 대한 충성심이 그리 깊지 않거나 처음부터 막부와 척을 졌던 사무라이들은, 후에 메이지 정부에 편입되어 [[화족]]이 되었다. 이에 권력에서 배제당한 사무라이들과 그 후예들은 자유주의 운동, 은거 등의 방법으로 메이지 정부를 외면하였다. 이로 인하여 [[일본/정치|일본 정치]]사에서는 일본 진보주의 계열의 시조를 사무라이 계층 중에서도 박탈감이 심했던 고급 사무라이 계층 중에서 찾기도 한다. 한편으로 하급 사무라이들은 적극적으로 [[군경]] 등으로 메이지 정부에 등용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치안유지나 소방업무 같은 필수불가결한 업무를 맡고 있는 것도 전부 사무라이였기 때문에 완전히 사무라이를 배제한 정권을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또 군대를 조직하면서도 이들을 [[사관]]이나 [[부사관]]으로 받아들였다. [[일본군]]이 [[일본도]]를 차고 다니는 것도 그런 연유에서였다.]라고 생각하던 [[일본군]]에서도 이런 할복이 잦았다고 한다. 유명한 할복자로는 [[러일전쟁]] 당시 [[뤼순 공방전|뤼순에서]] 일본군을 지휘했던 [[노기 마레스케]]. 노기는 [[메이지 덴노]][* [[러일전쟁]]의 전사자가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에, [[노기 마레스케]] 장군은 승전을 했음에도 할복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메이지 덴노]]가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안 된다"고 말렸다.]가 사망하자 [[아내]] [[시즈코]]와 함께 할복자살하였다. 이는 일본의 전형적인 할복 + [[순사]]에 해당하는 경우. [[제2차 세계 대전|2차대전]] 중 [[임팔 전투|임팔 작전]]을 거하게 말아먹은 [[무타구치 렌야]]는 말아먹은 직후, "책임감을 느끼니 콱 자결해버릴까"라는 형식적인 면피용 말을 했다가 그 소리를 듣던 부관 왈 '''"옛말에 나 죽어 나 죽어 하던 자 중에 진짜 죽은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만약 장군께서 진짜 책임감을 느끼신다면 닥치고 배를 가르십시오, 이 패배에는 그 정도의 책임이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권총을 내밀고~~???~~ 카이샤쿠 역할을 직접 해주려고 했다. 물론 죽을 생각을 하지도 않은 만큼 무다구치 렌야는 할복을 하는 대신 삶의 의지를 다졌으나, 자기 부하인 [[사토 고토쿠]] [[중장]]에게 '''[[책임전가|패배 책임을 떠넘기고 할복하라면서 칼을 남기고 도망쳐 숨어버렸다.]]''' 물론 무능한 상관에게 빡칠 대로 빡친 사토는 자살하기는커녕 '''"이 칼로 무타구치의 배를 쑤셔버리겠다!"''' 라고 하면서 칼을 챙겨갔다고 한다(....). 참고로 바로 아래 현대 항목에 서술된 미시마 유키오와 이 부관은 지인이었다는데 미시마의 자위대 총궐기 계획과 할복 계획을 전해듣고 '''"내가 살다살다 무다구치 이상으로 멍청한 놈은 처음 봤다."'''라고 평했다.(...) 일제 패망 직전, 사실상 최후의 [[육군성|육군대신]][* 항복 이후에도 잠시 육해군대신이 일본 내각에 존재하기는 했으나 이미 패전으로 [[군정권]]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신세였기에 사실상 아나미가 최후의 육군대신이다.] [[아나미 고레치카]]는 [[내각]] 온건파의 항복주장에 격렬히 반대하였으나, [[쿠데타]]를 획책하던 [[궁성사건]] 극우파들에게도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패전의 책임을 죽음으로 사죄한다'며 할복자살하였다. [[카미카제]] 특공대를 최초로 만들었던 [[오니시 다키지로]]는 '''패전 후 [[카이샤쿠]] 없이 할복하다가 무지막지한 고통 끝에 15시간만에 [[끔살]]됐다.''' [[오키나와 전투]]가 패하자 참모장 [[조 이사무]], 사령관 [[우지시마 미쓰루]]도 '''할복 자살했다.''' 그러나 모든 일본군 자살자가 할복으로 자살한 것은 아니며, [[나구모 주이치]] 같은 사람은 '''[[권총]]을 쏘아 자살하였다.'''[* 근대에는 할복 및 카이샤쿠를 칼이 아닌 뒤에서 총으로 쏘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할복이나 카이샤쿠를 할 만한 검술 실력과 담력 등을 가진 자는 흔치 않고, 어쨌든 '최소한의 고통으로 빠르게 보내 준다'는 카이샤쿠의 본 목적에는 오히려 총이 더 효과적인데 심지어 전선의 군인들에겐 너무나 흔하고 익숙한 물건이기까지 했으니까. 할복의 현대판인 셈이다.] [[도조 히데키]]도 [[도조 히데키 자살 미수 사건|권총으로 자살하려 했는데 실패했고 목이 매달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