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재기 (문단 편집) === 그 외 === [[미군]] 항공모함 전단 소속 조종사들은 [[공군]] 소속 조종사와 지상기지에서 작전하는 조종사들을 애송이 취급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 지상기지는 주변의 지형지물을 참고하여 기지로 비행이 가능하지만, 바다 위를 질주하고 있는 항공모함으로 귀환할 때는 그런 게 없다보니 엄청난 훈련을 요하기 때문이라고. 일종의 [[엘리트]] 의식에 해당한다. 그들이 자신들을 최고의 조종사인 [[탑건]]이라고 칭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위의 설명을 봐도 알겠지만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비행기 띄우고 내리는거 보면''' 보통내기들은 아니다. [[NASA]]에서 군 출신 [[우주 비행사]]를 뽑을 때면 예로부터 해군/해병 항공대 출신이 공군보다 많이 뽑는다. 유인 우주선 대부분은 지상회수시 지형적 문제도 있고, 착지충격이 착수충격보다 더 크기에 해상회수를 자주 한다. 해항대 출신 파일럿이 선호되는 이유는, 군생활 대부분을 바다에서 하고 바다에 빠질 때 대비한 훈련도 더 많이 하는 데다가, 평상시에 휴일 등에는 어떤 함이던지 공해상에 잠시 멈추고 단체로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는게 일상화 되어있는 등 해상생존능력이 뛰어나기 때문. 미 해군 곡예비행단 블루 엔젤스의 지원 자격 중 하나도 '최소 2년 동안 항모에서 작전하면서 사고 기록이 없을 것'이다. [[러시아]]나 [[프랑스]]는 공군용 전투기를 적당히 고쳐서 함재기로 운용한다. 프랑스의 [[라팔|라팔M]]이나 러시아의 [[MiG-29|MiG-29K]], [[Su-33]]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라팔은 처음부터 공군과 해군 겸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전투기로, 함재기형을 의식해서 처음 설계단계부터 크기와 무게에 제한을 두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것이 프랑스가 [[유로파이터 타이푼]] 공동개발계획에서 이탈한 이유중에 하나이다.] 사실 미국만큼 함재기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나라는 없다. 애초에 미국 다음가는 군사강국이라는 러시아, 영국, 프랑스만 해도 5만톤 정도의 중형 항공모함 1, 2척이 전부다. 10만톤급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을 10척씩 운용하는 미국과는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게다가 이렇게 개발한 함재기는 다른 나라에서 주력 전투기로 잘만 쓰고 있다. 이러니까 미 해군 항공대와 맞장을 뜰 수 있는 공군을 가진 나라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1등과 나머지들과의 차이가 너무나도 큰 케이스다. 착함 자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항공모함이 여러척 모일 경우, 항공모함 활주로의 모습이 크게 차이 날수도 없고 또 멀리서부터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식별해야 하는지라 함재기 파일럿들이 모함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서 엉뚱한 배에 착함하는 일도 종종 벌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산호해 해전에서는 일본군의 파일럿들이 미군의 요크타운에 착함하려다 적함임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도주한 일도 있었다고. 이런 실수가 아니더라도,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발착함의 로테이션이 꼬여서 체공 가능한 연료 잔량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본래 소속이 아닌 다른 항공모함에 임시로 착함하는 경우도 있다. 미 해군의 경우 이렇게 착함한 다른 항모 소속 함재기에겐 이를 놀리는 낙서 테러를 가하는 전통(?)이 있다고. 물론 외국군의 항공기라도 좀 점잖기는 해도 낙서를 당하기도 한다.[* [[https://www.flickr.com/photos/redlinemodels/sets/72157660659281194/|Colonial Navy]] 소속이 되버린 영국 해군 892 비행대대 소속의 팬텀의 모습. 그 와중에 동체 측면의 영군군 라운델도 미 육군항공대 라운델로 바뀌었다. 물론 영국군도 미군을 상대로 낙서로 응수했다.[[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8/F-4B_VMFA-531_ArkRoyal1.jpg?|수직꼬리 날개가 영국 해군 892비행대대 마크로 바뀐 미 해병대 팬텀]]][* 당연히 비행기 가격이나 관리 비용을 생각해서라도 기체에 하지는 않고 기체에 탑재하는 무장에 하는 추세다.] 캐나다와 스위스, 호주, 핀란드 등 일부 국가는 원래 함재기로 개발된 전투기를 공군용으로 쓴다. 관련된 여러 가지 사정 외에도 함재기만의 장점인 공군 전투기보다 튼튼하고 유지보수성이 좋고 차지하는 공간도 덜 된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다.[* 캐나다나 호주는 [[항공모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인 특성상 넓은 영공과 영해를 커버할 수 있는 긴 항속거리, 망망대해에서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염분 처리가 되어있고 대함미사일의 운용이 가능한 [[F/A-18]] 호넷 같은 함재기로 개발된 기종을 공군에서 운용하는 경우도 있고, 스위스나 북유럽 등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폭설로 활주로가 마비되기 십상이거나 잠재적 적국의 활주로 폭격 등에 대비하여 단거리 이착륙 성능이 훌륭하다는 이유로 함재기로 개발된 [[F/A-18]] 호넷을 공군에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해리어|AV-8]]의 경우에는 [[VTOL]] 기능 덕분에 활주거리를 크게 단축할 수 있어서 영국 해군[* [[포클랜드 전쟁]]당시 영국 공군의 해리어가 영국 해군 항모에 파견되어 작전에 참가했다.], 스페인 해군, 인도 해군 등의 경항모와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의 함재기로 활약했다. 하지만 무장과 연료를 꽉꽉 채우면 기체에 무리가 가는 건 마찬가지라서 보통은 스키점프대를 이용해서 이함하고 기체가 어느 정도 가벼워진 상태에서 수직으로 착함한다. 소련의 VTOL기인 [[Yak-38]]은 이것도 못해서 소련 해군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