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문 (문단 편집) == 특징 == [[위상수학]]적으로 보면, 입과 항문을 잇는 전체 소화기관은 인체의 외부에 해당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소화기관을 지나는 음식물 덩어리[* [[똥]]이 될 무언가를 말한다.]가 직접 위장 벽을 뚫고 살 속으로 들어오고 세포로 침투하거나 하지 않으니 인체 내부가 아닌 외부라는 것. 중학교 수학 시간에 많이 나오는 뚫린 원기둥이나 [[관#s-1]]을 생각하면 되는데, 뚫린 원기둥이나 관의 안쪽 면도 결국 겉면이고 소화기관의 벽면도 '뚫린 원기둥 또는 관의 안쪽 면'과 같다. 사람을 풍선이라고 가정했을 때, 입에서 항문까지의 관을 좀 더 벌리고 사람에 공기를 빵빵하게 불어넣으면 [[도넛]] 형태인 [[원환면|토러스]]가 된다. 실제로 수정란이 자라면서 이 구조를 취한 뒤 태아로 성장한다. 이 때문에 사실 항문에서 배출되는 [[똥|대변]]은 배설물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 몸 속에 흡수된 적이 없기 때문. 인간 같은 [[후구동물]] 기준으로 가장 먼저 생기는 기관이다. 수정란이 자라면 일부가 안으로 말려들어가면서 [[원구]]라는 구멍이 생기는데, 이게 나중에 항문이 된다. 자세한 것은 [[발생학]] 문서 참고. 하여튼 [[입]]과 항문, 그리고 그 사이의 소화관은 인체의 외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화즙 등을 분비하는 기관들은 외분비 계통에 속한다. [[호르몬]]처럼 혈관 등의 인체 내부에 분비하는 내분비계와는 구별된다. 물론 [[간]]이나 [[췌장]]처럼 두 역할을 다 하는 장기들도 있다. 항문의 모양새는 유전된다고 한다. 항문 모양도 부모를 닮는다는 뜻이다. 여기에 가려움이 생기는 증상을 [[항문 소양증]]이라고 한다. 항문은 대부분의 동물들이 매우 좋아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나 [[고양이]]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동물들은 다른 개체의 [[코박죽|엉덩이에 고개를 처박은 채]] 항문의 냄새를 맡고 그것을 핥는 것을 즐긴다. 심지어 [[육식동물]]들은 사냥한 대형 먹잇감의 [[식분증|항문에 머리를 박아넣을 정도이며]], 일부 동물들은 [[항문성교]]를 하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동물 중 [[사람]]만이 항문을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위생]] 문제, [[종교]] 등의 영향으로 생긴 [[편견 및 고정관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후술하듯 사람 중에도 이성의 항문을 좋아하는 이들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 항문은 배출 기관이지만 비상시 흡수 기관으로도 쓸 수 있다. 항문에 붙어있는 [[큰창자|대장]]은 인체의 마지막 탈수 기관이기 때문. 주변에서 저질 급수의 [[물]]밖에 못 구하는 상황에서 그런 물이라도 한시가 급한 경우, 그 물로 관장을 하면 위장과 소장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구강으로 수분 섭취를 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행동은 생사가 걸린 비상시가 아닌 이상 항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대장에 유해균을 노출시키는 것이며 특히 [[술]]의 [[알코올]], [[마약]], [[최음제]] 등은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항문의 주름은 지문이나 홍채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다 다르다고 한다. 이를 이용한 보안 시스템이 만들어졌다는 루머가 한동안 돌았다. [[http://www.xenofreaks.com/htm/freaky/ars.htm|해당 홈페이지 링크]]. 이 항문 인식 시스템을 [[내추럴 리드미칼 시리즈]]에서 [[패러디]]해서 써먹었다. 2020년 4월에, 실제로 항문 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 변기에 대한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1-020-0534-9|연구]]가, 네이쳐 자매지에 출판되었다! [[보디 패커|밀반입 범죄]]의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제일 메이저한 것은 [[필로폰]] 밀반입이며 그 밖에도 대마, 금괴, 무기 등 밀반입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은 항문에 숨겨 밀반입하는 --[[문익점|항문익점]]-- 사례가 종종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43669|보도]]된다. [[교도소]]에 들어갈 때도 금지 물품을 반입하는 주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교도소나 [[구치소]]에 입감될 때는 [[항문 검사]]를 필수로 한다.[* [[여성]]의 경우 [[음문]]까지 검사한다.] 주로 타원체나 구체로 된 플라스틱 케이스[* 어릴 적 문방구에서 하던 뽑기 케이스가 좀 커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안에 밀반입할 물품을 넣고, 이 케이스를 운반책의 항문으로 넣는 방법을 쓴다. 케이스가 아닌 [[콘돔]]에 싸서 넣기도 한다. 항문에 넣는 방법 대신 아예 알약 삼키듯 억지로 삼켜서 운반하는 방법도 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여 꺼낼 때는 어차피 항문으로 [[똥|대변]]을 봐서 꺼내는 것이므로 당연히 항문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과거 한국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필리핀에서 이뤄졌던 마약 밀반입을 촬영한 영상(현지인이 촬영)을 입수해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 밀반입 범죄자의 항문이 나오고, [[똥|대변]]을 본 뒤 물에 씻어 케이스만 건지는 것까지 다 나와서 항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항문이 무슨 [[4차원 주머니|도라에몽의 주머니]]급이다-- 내용물에 따라 운반책에게 위험이 닥칠 수도 있는데, 마약 같은 경우 케이스가 안에서 깨지면 내용물이 흘러나오면서 직장 점막을 통해 치사량 이상으로 급속도로 흡수되어 운반하던 사람은 [[죽음|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케이스 안에 약을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나름 철저히 비닐 포장해서 넣기 때문에 바로 죽지는 않는데, 깨진 케이스의 날카로운 부분에 [[큰창자|대장]]이 손상당하거나 비닐 포장이 찢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대변으로 배출하려면 어차피 비닐 포장이 찢어지기 때문에 대규모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죽는다고 봐야 한다.[* 밀반입하는 자들은 어차피 [[마약]] 범죄 조직에서 하부 조직원에 불과하므로 살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거 때문에 경찰이나 교도관들도 곤욕을 치렀다. 과거 마약수사를 하는 경찰이나 교도소의 교도관은 피의자나 재소자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벌려서 쑤시는 방법으로 검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게 지나치게 [[https://lawissue.co.kr/view.php?ud=200607051448250002226_12|인권 침해]]적이라고 해서 여러 방식을 시도했었다. 이후 [[X선]]([[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7/2013121701256.html|기사]]) 등으로 검사를 한다. 소셜미디어 등에 감옥 간 아무개가 항문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뜨는데, 얼핏 듣기엔 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사실은 저런 위험한 것을 숨겨 들여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산부인과]]에서 부인과 관련 검진에서는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는 질막(처녀막) 손상 때문에 [[분만대]]에서 항문 [[초음파]]를 [[https://forhappywomen.com/archives/1790|시행]]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19528&cid=51007&categoryId=51007|내진]](內診, pelvic examination, internal examination, [[http://www.mediup.co.kr/board/index.html?id=dise&no=2247|질 검사]])은 [[질(신체)|질]] 속에 손을 넣어 [[자궁]]의 크기 등을 확인하는 건데, 이것도 항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질 내진이 항문 내진보다는 더 일반적이다. 누워서 [[쩍벌|다리를 벌린]] 자세를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95|쇄석위]](碎石位, [[https://www.healthline.com/health/lithotomy-position|lithotomy position]], 절석위, 切石位)라고 하는데, 1980년대 일본에서는 당시 [[대장항문외과]]의 의사들이 [[항문 검사]]를 할 때 환자에게 그 [[https://blog.naver.com/sgsurgeon/220158161322|자세]]를 많이 취하게 했다. 그 이후의 대장항문외과에서는 검사할 때의 자세가 다르다. [[출산]] 중 일어나는 3도 이상 회음부 열상은 항문 괄약근 등이 찢어지는 것이다. [[https://www.e-mch.org/upload/pdf/jksmch-2019-23-3-147.pdf|링크]] [[일본]]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항문에 [[대파(식물)|대파]]를 꽂으면 낫는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하지만 항문에 이물질을 꽂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치질]]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함부로 민간요법을 활용하지 말자.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공통점은 못 먹다 보니까 생긴 부작용이라는 것. 옛날엔 [[쌀]]이 귀하여 나무껍질 등으로 연명을 하던 때가 있었는데, 문제는 이것이 소화되어 항문을 통해 나올 때 부드러운 배설물이 아닌 딱딱한 배설물로 나오기 때문에 똥구멍이 찢어지게 된다는 설.[* 실제 나무껍질뿐 아니라, 거칠고 질긴 채소도 충분한 수분의 섭취 없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몹시 단단한 [[똥|변]]으로 뭉쳐 [[변비]]를 일으킬 수 있고, 배출시 항문에 상처를 내기 쉽다. 보통 출혈과 통증이 같이 동반되는데, 이를 [[치질|치열]]이라 한다. 원인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물을 흡수해서 무르게 쭉쭉 나와야 하는데 물이 없으니 크기는 크기대로 커지고 딱딱한 건 딱딱해지는 최악의 2중 합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없어 적게 먹다 보니 [[변비]]가 심해지고 어느 정도 양이 채워져야 배출이 된다. 이로 인해 똥구멍이 찢어진다는 설. 또한 과거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에는, 영양실조로 인해 [[배변|볼 일]]을 보다가 괄약근과 직장 일부분[* 이를 미주알이라 한다.]이 [[탈장|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는]] 증상을 겪기도 하였다고 한다. 생명주기가 짧은 생물종의 경우 항문이 퇴화해버리기도 하며 이 경우 늙어 죽을때까지 평생 배설을 하지 않는다. 수명을 넘겨서 생존한다 해도 결국 [[똥독]]이 올라 죽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모낭충]]과 일부 [[하루살이]]종 성체가 있다. 하루살이의 유충은 입과 항문이 멀쩡히 존재하지만 일부 종은 성충이 되면 소화기관이 완전히 퇴화한다. [[고대 로마]] 시기의 시인이던 사르데스의 스트라톤은 '항문(πρωκτός, prōktós)'과 '[[금|황금]](χρυσός, khrusos)' 둘 모두 [[고로아와세|대응]]되는 수가 1570이라는 걸 우연히 발견했다는 풍자시를 남기기도 했다.[* Fountoulakis, Andreas. "On the Nature of Strato's Humour: Another Look at Anth. Pal. 12.6." Greek, Roman, and Byzantine Studies 53.4 (2013): 687-707.] [[후시딘]]은 출시 초기부터 상처가 금방 아물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마법같은 약이라는 조금 잘못된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서 넷상에서는 "똥꼬에 후시딘을 발라 새살이 돋아나게 하여 똥꼬를 막아버린다"는 우스개 고문법 같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94453|유머]]나 [[도시전설]]이 돌곤 했다. 실은 [[김형곤]] 같은 1980년대 인기 개그맨들이 성인 코미디쇼에서 단골로 써먹던 유머였다. 이 얘기는 [[마데카솔]] 버전도 있는데 마데카솔이 새살이 솔솔 난다는 카피 문구 때문에 그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107100058|유머]]가 후시딘 버전보다 더 많이 돈다. 네이버 지식iN에서는 항문에 마데카솔을 바르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이 매년 연례 행사처럼 올라온다. 이 때문에 피부 조직을 강제로 증식시켜서 신체의 구멍을 막아버리는 흉악한 독극물로 표현될 때가 많다. 그나마 온건한 표현 중 하나는 말귀를 못 알아들은 친구에게 "귓구멍에 마데카솔 발랐냐?" 등등. [[영국]]의 Edible Anus라는 회사에 신청을 하면 자신의 항문 모양을 본따서 [[초콜릿]]을 만들어준다. [[https://dailytimes247.com/edible-anus-company-makes-chocolate-buttholes-and-people-are-actually-buying-them/|혐짤주의]]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7331362&select=title&query=&user=&reply=|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