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항아리곰팡이 (문단 편집) ==== 상세 ==== 37도에서는 4시간만에 죽지만,[* 이래서 항아리곰팡이가 사람을 감염시키지 못한다. 참고로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 ~ 37도.] 26도 이하에선 숙주만 있으면 죽지 않는다. 숙주가 없어도 3주를 버티는 생존력 때문에 일단 야생에 나아가면 근절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세계동물보호단체들은 2008년부터 [[표본]]을 수집해 전염병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리는 양서류방주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역부족. 이 역병에 저항성을 갖춘 개구리는 대표적으로 [[무당개구리]]가 알려져 있다. 하필 예쁜 모습으로 외국에 애완용, 관상용으로 수출되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 유라시아 지역의 개구리[* 특히 한국의 양서류는 원산지 출신답게 저항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이 진균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되어도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유독 아메리카 대륙과 호주에서 피해가 큰 이유는 지각변동으로 인해 다른 대륙과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어 항아리곰팡이를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원주민]]과 [[잉카 제국]]이 [[천연두]] 외 기타 유럽에서 건너온 질병으로 인해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것과 비슷한 이치. 양서류는 생태 특성상 서식지가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고립된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하다. 하지만 [[황소개구리]]는 미국이 원산지라 와호균을 접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와호균에 내성이 있어서 국내 생태계를 잘만 휘젓고 다녔다. 즉 진화 과정에서 접촉할 일이 없었음에도 그냥 [[깡]]으로 와호균을 이겨냈다는 소리다. 다행히 2010년 12월부터 곰팡이가 창궐했던 호주·북남미 지역의 개구리 개체수가 아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양서류의 번식 주기가 짧아서 곰팡이의 공세 20년 동안 저항성을 갖춘 개체들이 늘어난 덕분이라 한다. 허나 섬 지역·고립된 서식지·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종들에겐 여전히 위험한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