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기차 (문단 편집) === 서해안형 === 한대제트 북쪽의 차가운 기단 내에서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할 때 해기차에 의해 서해상에서 발달한 [[적운]]열 형태의 구름대가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눈을 내리게 하는 대설 유형이다. [[파일:fig317.png]] 우리나라에서 10cm 이상의 대설이 나타나는 서해안형 강설 유형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저기압성 기압계에서 상층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red '''상층 기압골형(내륙형)'''}}}, 순수 고기압성 기압계(호수효과)에서 850hPa 강풍대와 온도골의 위치에 따라 {{{#0097e2 '''지형 수렴형(산맥형)'''}}}과 {{{#0000bd '''육풍 수렴형(해안형)'''}}}이다. 먼저 {{{#red '''상층 기압골형(내륙형)'''}}}은 말 그대로 상층의 강제력을 동반한 경우로 순수 호수효과에 의한 생긴 구름대와는 다르게 상층의 기압골 영향으로 기류가 수렴하면서 '''대상수렴운'''이 발달한다. 이러한 유형에서는 수렴에 의한 상승운동이 더해져 대류운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고, 상층의 강제력까지 더해지면서 쉽게 10cm 이상의 적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 되므로 풍계가 서풍이 가깝게 눕게 되면서 '''눈 구름대가 내륙까지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내륙까지 많은 양의 적설이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설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순수 호수효과에 의한 강설은 아니지만, 상층 기압골 대설 유형의 경우 한기가 두 차례 이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강수 시간도 길고, 상층의 찬 공기 영향으로 700hPa 해기차도 크며, 하층의 수렴, 상층의 강제력까지 '''대설이 발생하기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0097e2 '''지형 수렴형(산맥형)'''}}}과 {{{#0000bd '''육풍 수렴형(해안형)'''}}}은 '''강풍대와 온도골의 위치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만약 강풍대와 온도골이 서해상에 위치한다면 {{{#0097e2 '''지형 수렴형(산맥형)'''}}}으로, 간단하게 강한 한랭이류로 전라서해안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될 경우 노령산맥에 의한 '''산악 강제상승 효과(지형 수렴)'''로 인해 산맥 풍상측(정읍, 고창, 영광)에 많은 양의 적설이 기록된다. {{{#0097e2 '''지형 수렴형(산맥형)'''}}}은 서해안형 강설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보았을 때,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서해상으로 한랭이류가 강한 전반기에 주로 나타나 한랭이류형 강설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후반기가 되면 서해상까지 남하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점차 변질되기 시작하면서 바람은 점차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육지보다 따뜻한 서해상은 더이상 차가워지지 못하고 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서해상으로는 온도능이 발달하면서 서해안으로는 한랭이류가 더욱 약화되는 가운데 반대로 육지에서는 그동안 이류됐던 한기가 축적되고 바람도 약해지면서 야간의 경우는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서해상에 비해 기온이 크게 하강하여 서해상과 반대로 온도골이 깊어진다. 그러면 육지에는 국지고기압이 형성되고,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육풍 성분인 북동풍이 서해안으로 불게 되면서 종관풍인 북서풍과의 수렴대가 발생한다. 바로 '''이 수렴대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경우가 {{{#0000bd '''육풍 수렴형(해안형)'''}}}'''이다. 이 수렴대의 위치가 서해안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빈번해 서해안에 10cm 이상의 적설이 나타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육풍이 너무 강해 수렴대가 해상으로 밀려나 오히려 적설이 기록되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