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기차 (문단 편집) ==== 분석 가이던스 ==== 서해안형 해기차는 주로 850hPa 해기차와 700hPa 해기차를 분석한다. 주로 850hPa 해기차는 주로 강수 유무를, 700hPa 해기차로는 강수강도와 대설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850hPa 해기차가 15℃ 이상이라면 강수가 발생하며, 17℃ 이상일 때 대설 발생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적설에 대해서는 850hPa 해기차뿐만 아니라 풍속, 풍향 등 다른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강수 강도는 850hPa 해기차보다는 700hPa 해기차에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700hPa 해기차가 20℃ 이하인 경우 3시간 최심적설은 2cm 이상 기록되기 어려웠고, 700hPa 해기차가 높을수록 대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풍속은 850hPa에서 20노트(=10m/s) 이상일 때 강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850hPa 풍속이 강할수록 많은 적설이 기록된다. 도서 지역인 [[흑산도]]에서 해안지역인 [[목포]], 내륙지역인 [[광주광역시]]까지 적설이 기록되기 위해서는 더 강한 바람을 필요로 한다. 풍향은 850hPa에서 서해안은 340°이하, 내륙은 330°이하일 때 강설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풍향이 서풍에 가까울수록 적설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풍향이 서풍에 가까울수록 많은 양의 적설이 관측되며, 강수지역도 내륙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풍향이 서풍보다 북풍계열에 가깝다면 강수지역은 서해안으로 국한되며, 내륙은 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다. 서해안형 강설은 중층 역전층의 영향으로 주로 하층 구름대가 발달해 영향을 주는 강설 유형이다. 즉 구름이 연직적으로 높게 발달하지 못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강설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서해는 동해에 비해 수심이 얕고, 난류의 개입도 적으며 상대적으로 건조하므로 서해안형 강설은 주로 건설형태로 나타나므로, 동해안형 수준의 폭설이 내리기는 힘들다.[* 2005년 12월 22일에 있었던 호남 대설 사례에서도 최심적설은 정읍 59.3cm, 고창 70.0cm에 그쳤다. 반면 동해안은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2014년]],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2011년]]처럼 1m가 넘게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실제로 사례들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강설 유형에서는 심각한 대설을 잘 나타나지 않고, 호수 효과에 의한 강설이 대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렴이 동반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저 있다. 서해안에서 해기차는 겨울 날씨, 더 나아가 수자원과 대기 환경을 좌우하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해기차가 크면 폭설이 오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뭄]]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정월 무렵에 해기차로 황해안 주변에 폭설이 내리면 '''서설(瑞雪)'''이라 하여 길한 징조로 보았다. 이때 쌓여서 얼음이 된 눈이 봄에 천천히 녹으면서 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봄철 가뭄을 해결해주는 효과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