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기차 (문단 편집) === 동해안형 === * 이 문단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한반도 동해안 지역보다 일본의 동해 연안 지역[* 일본 서해안 지역을 말한다.]과 관련이 크므로 주의를 요한다. 동해안지역은 서해안에 비해 더 복잡한 메커니즘을 보이는데 서해보다 훨신 넓고 수온이 높으며 한반도 북부의 백두산으로 인하여 기류의 변화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동해안에는 눈을 내리게 하는 전형적인 구름 시스템이 발달하는데 한기가 불어오는 방향과 평행한 것과 직교하는 것이 있다. 바람의 방향과 나란한 운열을 평행형 구름줄(Longitudinal-mode bands) 바람의 방향과 수직한 운열을 직교형 구름줄(Transverse-mode bands)이라고 한다. 또 개마고원, 함경산맥, 백두산 등을 포함하는 고산 지대인 북쪽 산맥군으로 북서 계열의 기류가 유입되면서, 지형에 의해 기류가 둘로 분리된다. 그리고 이 두 기류는 동해상의 풍하측에서 합류하며 수렴역이 형성되고 대류운이 강하게 발달하게 되어 띠 모양의 대상수렴운[* 풍향이 다른 두 눈구름이 수렴하여 생기는 대류운]이 발생하는데 이를 '''동해 한대 기단 수렴대'''라 한다. 통상적으로 이 구름대는 일본 동해 연안 지역과 [[울릉도]]에 폭설을 내리게 하고 동풍류가 동해안으로 유입되면 한반도 동해안에도 폭설을 내리게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폭설의 강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일본 서해안 지역은 '''전세계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동해안형은 쓰시마 난류로 인해 서해안형보다 해기차가 더 크며, 눈구름도 연직으로 더 높게 발달해 다량의 습기를 머금은 습설의 형태로 내린다. 여기에 태백산맥의 지형적인 영향까지 결합하여 서해안형보다 훨신 강한 대설을 일으킨다. 특기할 점은, 겨울철에 해기차의 영향으로 동한만 지역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상층골이 들어올때 더 강화되므로 이곳에 저기압성 순환에 의해 오히려 기압골이 들어올 때 동해안 지역은 풍하측에 위치하여 맑은 경우가 많다. 이후 고기압이 들어오더라도 주로 북풍이나 북서풍으로 불기 때문에 동해안 지역엔 큰 영향이 없다.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리는건 오히려 2월 중순 이후, 동한만에 고기압이 자리잡아 강원도 동해안에 끊임없이 동풍이 불어닥칠 시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