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바라기 (문단 편집) ==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 그리스 신화에도 해바라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두 연못에 [[님프]]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이 님프 세계에서는 해가 지고 동이 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는 규정이 있었다. 어느 날 이들은 동이 틀 때 [[아폴로]] 신의 모습에 반해서 그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매일 동 틀 때 연못 밖으로 나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가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바다 신에게 알리면서 동생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언니는 아폴로의 환심을 사려고 했으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아폴로는 그녀를 가까이하지 않았으며 그녀는 아폴로를 기다리다가 그 자리에서 해바라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두 형제가 해의 신을 숭배하고 있었는데 형이 해의 신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동생을 살해한 다음 해의 신에게 찾아갔으나 그 사실을 눈치챈 해의 신은 형을 떨어뜨려 죽여 버렸으며 이후 그 형의 영혼이 해바라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비디우스가 집필한 변신에서는 왕족/귀족 계층 풍자를 그려낸 이야기이기 때문에 귀족 계층 중에서 하급들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 클리티에란 신분 격하를 겪은 여신이 [[헬리오스]]를 사랑했으나 헬리오스는 [[아프로디테]]한테 저주를 받고 [[레우코테아]]란 공주를 사랑했다. 이걸 본 클리티에는 질투에 눈이 멀어 레우코테아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레우코테아의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였고 레우코테아는 처형당한다. 이 기막힌 상황에 헬리오스는 레우코테아를 살리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녀를 나무로 만들었다. 그리고 배후에 클리티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클리티에는 레우코테아가 없으니 헬리오스가 자신을 사랑해 주겠다며 착각으로 좋아했지만 이걸 알게 된 헬리오스는 화가 치밀어 놀라 그녀에게 비난과 욕설을 하며 다시는 널 안 볼 것이라고 차갑게 쏘아붙이며 멀리 가 버린다. 자신의 잘못을 안 클리티에는 헬리오스에게 용서를 구하며 울면서 빌었지만 화가 난 헬리오스에게는 소용이 없었고 다른 토착신들 역시 그녀의 만행을 알고 그녀와 멀어지며 홀로 두게 하자 결국 그녀는 외롭게 굶어 죽는다. 그리로 그녀가 죽은 곳에 피어난 꽃이 해바라기라고 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이 이야기를 다뤘는데 두 작가(홍은영, 서영수) 버전에 왜인지 레우코테아는 나오지 않는다.[* 클리티에 역시 디자인이 다르다. 홍은영 버젼은 금발에 더벅머리 스타일로 등장하고, 서영수 버전은 푸른 머리에 포니테일 스타일로 등장한다. 다만 작가가 교체된지 얼마 안 됐을 때, 즉 서영수 작가가 책을 맡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클리티에가 1권에서 갈색 당고 머리를 한 [[엘프]]로 그려졌다.] [[파일:클리티에홍은영.jpg|width=200]] [[홍은영]] 작가가 그린 클리티에. 본래 위 이야기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나온다. 여기서 태양신은 [[헬리오스]]이며 클리티에는 [[헬리오트로프]](Heliotrope)로 변해 버린다.[* 애초에 헬리오트로프의 뜻이 태양(Helios)을 따라 돈다(Trope)는 뜻이며 이 식물은 고대 영어로도 턴솔(Turnsol), 즉 태양을 따라 도는 식물이란 이름을 달 정도로 태양과 연관된 이야기로 유명한 식물이었다.] [[금잔화]]나 [[천수국]]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두 식물 모두 다 해바라기처럼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다. 앞서 적힌 세 종류의 꽃들이 유럽에 전래한 것은 15-17세기이므로 결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아니다.[* 덧붙이자면 오비디우스도 로마의 정치풍자극 작가지 그리스의 작가가 아니다.] 이 전승은 그리스에 해바라기 등이 전래된 후 좀 더 이미지에 어울린다는 이유로 옮겨갔거나[* [[페르세포네]] 신화에서도 본래 페르세포네가 저승으로 내려가 불모의 기간이 되는 계절은 그리스에서 밀을 키울 수 없는 여름이었지만 다른 지역으로 전래되면서 겨울로 바뀐 경우가 있다.] 아예 후대에 가필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관상용으로 자주 키우는 꽃인 [[칸나]]도 [[아메리카]]가 원산지고,이 꽃이 [[스리랑카]]에 전래된 건 16세기의 일이지만 금방 이 꽃에 대해 [[석가모니]]와 연관된 전설이 만들어진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