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축빠 (문단 편집) ==== 유소년 해외진출 ==== 해축빠들 중에서도 극성 해축빠들은 "[[K리그]]를 아예 폐지시키고 유망주들을 다 유럽으로 보내자"는 극단적인 주장을 할 정도로 유소년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하지만, 이는 국내 리그가 국내 유망주 발굴에 끼치는 긍정적인 역할을 지나치게 무시한 비현실적인 주장이라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당장에 2023년을 기준으로 현재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 선수들은, 대부분이 K리그 유스팀에서 발굴한 뒤 프로 계약을 하고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경우였기 때문이다. 과거 양박쌍용 중에서 [[박지성]]을 제외한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은 K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에 높은 몸값을 인정받아 해외 리그로 이적한 경우이며,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황희찬]]은 [[포항 스틸러스]]출신이고, 주필러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홍현석]]은 [[울산 현대]] 출신인 것을 생각해보면 K리그가 한국 축구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김민재]], [[이재성]], [[조규성]], [[황의조]], [[황인범]], [[오현규]], [[김지수(2004)|김지수]], [[양현준]]같은 축구 선수들도 [[K리그]]에서 활약하며 높은 몸값을 인정받고 해외 리그로 이적한 것이다. '''이러한 순기능을 무시하는 행태는 그저 어림도 없는 일이다.''' 물론,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35155|성적지상주의]] 및 [[http://www.tennispeople.kr/news/articleView.html?idxno=2416|진학 최우선]] 등 국내 학원축구 시스템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유럽에 보낼 만한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국내 유소년 축구 시스템의 순기능이 존재하며, 그러한 시스템이 K리그라는 국내 수요 없이 오로지 해외 공급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은 국내의 공립학교들을 모두 없애고 사립학원만으로 [[엘리트 체육|해외유학]]을 보내자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 또한 유럽 유스 시스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 외에도 유년기에 얼마나 훈련을 잘 받았는지가 중요하며[* 각종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정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는지 아닌지 여부로 예선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그 훈련의 수준은 그 나라의 전체적인 축구 수준에 비례한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유소년 축구 선수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프로 리그로 데뷔하며, 그중에도 일부만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경쟁은 치열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유럽의 구단들은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다면 웬만해서는 [[로컬 보이]]를 발굴하면서 더 애지중지하고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한국 선수들을 무작정 비행기 타고 데려와 위탁해서 축구 실력을 키워주지도 않는다.''' 사실, [[리오넬 메시]]도 아르헨티나에서 바르셀로나로 데려온 것은 그야말로 초천재급 선수로 평가를 받기 전에 [[라 마시아]]로 데려와서 키운 것이며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실력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 카탈루냐 출신의 로컬 보이 경쟁자였던 [[보얀 크르키치]]를 1군 주전에서 벤치 멤버로 밀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에, 보얀 크르키치와 리오넬 메시가 실력이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면 투 탑으로 활약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니면 리오넬 메시가 진작에 벤치 멤버로 밀렸거나 아니면 비싼 값에 다른 팀으로 매각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이처럼, 비슷한 실력이라면 대부분은 로컬 보이를 더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럽 유스 시스템에 들어가려 해도 테스트를 받아야 되고, 들어갔다고 해서 성인팀 데뷔가 반드시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동유럽에서 공산주의가 붕괴한 뒤 해당 국가들 출신 선수들이 서유럽 리그로 몰려갔으나, 이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향수병, 텃세, 부적응에 괴로워하거나 부상 등 여러 요인으로 방출당했다. 심지어 귀국해서도 자국리그에서 그나마 경쟁력을 가진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경쟁력이 없어서 아예 축구계를 떠나고, 혹은 그 자국리그가 있는 조국에도 못간 채 부랑자 신세로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자국리그에서 성장했어야 될 유망주들이 무턱대고 해외를 나갔고 그 자리를 못채운 자국리그는 쇠퇴하고 결과적으로 국가대표까지 쇠퇴하고 말았다. 또한 21세기 들어 급격한 쇠퇴를 겪는 중인 소위 '빅리그 경유지'라 불리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경우도 마찬가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위에 빛나는 네덜란드지만, 이후 기존의 주전 선수들을 대체할 신예 선수들이 부족해서 '세대교체 실패'를 겪었고 끝까지 이를 해결하지 못해서 결국에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하고 말았다. 이를 두고 네덜란드의 전설 [[루드 굴리트]]는 '네덜란드의 젊은 재능들이 마구 빅리그로 유출되고 있고, 이들이 해당 리그에서 자리를 못잡고 있는 상황인데, [[로빈 반 페르시]], [[아르연 로번]] 같은 경우 동나이때 네덜란드 리그로 복귀한 대선배들을 멘토 삼아 발전했으나 현재 에레디비제에는 심각한 선수 유출로 인해 22세 선수가 주장을 맡고 있는 팀들이 있는 지경이다. 프로 초년생 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 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런 상황은 동유럽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도 같이 겪고있다. 이들은 에이전트 꼬드낌에 넘어가서 무턱대고 유럽에 가서 입단테스트를 보다가 실패하고 여러군데를 떠돌아 다니며 입단테스트를 받아도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고 결국 에이전트는 나몰라라 방치하고 조국으로 돌아갈 면목도 없어 불법체류자로써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게 대다수다. 축구는 아니지만 야구의 경우 중남미 국가 상당수는 자국 리그가 용돈벌이 수준이라 야구선수로 제대로 먹고 살려면 무조건 미국을 가야 하는 구조인데, 선술한 아프리카 축구 유망주들과 똑같이 외국 프로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불법체류자로 떠돌다가 갱단에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엄청 많이 일어나고 있다.] 성인이 되고서도 20대 초반 동안은 소속팀보다 낮은 수준의 팀으로 임대되는 것이 보통이고, 임대된 팀에서 주전을 꿰차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야 소속팀에서 다시 불러들이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2000년대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는 원래 [[레알 마드리드 CF]]의 유스 출신이었지만 임대된 [[레알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이적해 성공한 경우로, [[FC 바르셀로나]]와 계약하면서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고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2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병역 문제도 유럽 클럽들이 병역 미필인 젊은 대한민국 국적 선수를 영입하는 데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였다가 [[데포르티보]] B팀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방출된 김우홍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김우홍은 이후 FC 서울에 입단했지만, R리그 위주로만 출장하다가 2022년에 방출되었다.] 유명한 유럽 클럽 유스에 합격했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김우홍-백승호의 엘 클라시코"[* 이때는 이승우가 아직 알려지기 전.] 설레발을 떨던 해축빠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김우홍을 외면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축구선수들은 해축빠들의 이기적 욕심과 허영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한 명의 사람이자 인격체이고 주변환경에 더욱 큰 영향을 받는 아직 사람들이며 미성년자들도 있다. 누가 뭐라 해도 국내에서 지내면서 성장하는 편이 선수의 인격을 위해서도 훨씬 안정적이다. 설사 축구선수로 성공하지 못하고 일자무식해도 국내에 있는 편이 해외를 도는 것보다 그나마 안정적이다. 해외의 견문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스태프, 언론, 지도자 등 다른 길을 뚫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국내에 있다고 일을 못했을까? 현시점까지 아주 어릴때 부터 해외 유소년 시스템에서 자라고, 성장한 국가[* 그중에서도 5대리그에 해당되는 리그를 가진 국가들. 즉 잉글랜드의 EPL, 독일의 분데스리가, 스페인의 라리가, 프랑스의 리그1, 이탈리아의 세리에A.]의 리그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등 확실하게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유소년 해외 진출 사례는 '''손흥민과 이강인 단 둘 뿐'''이다. 그나마 한국의 축구 시스템을 거쳤으나 K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차근 차근 성공한 사례는 대표적으로 [[설기현]]과 [[박주호]], [[박지성]] 등이 있고, 앞으로 [[백승호]], [[황희찬]][*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크게 활약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의 강호인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고있다.] 등이 기대 된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볼 때 수백명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선수들이 무분별하게 K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외로 진출하나 이들 중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직까지 박지성, 설기현, 손흥민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 3인방도 [[K리그]] 유스 시스템의 산물[* 이승우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백승호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장결희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략적으로 키우던 유망주였다.]임에도 불구하고 해축빠들은 "K리그란 시궁창을 빠져나갔기 때문에 발전한 것이다"라는 논리로 대응한다.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는 [[https://sports.news.nate.com/view/20140722n08300?mid=s0406&isq=4560|칼카나마의 웹툰]]에서 적나라하게 지적되었다. 심지어 FC 바르셀로나는 이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의 [[http://daily.hankooki.com/lpage/sports/201408/dh20140807053017139200.htm|유소년 이적 관련 조항을 위반]]했고, 3인방은 한창 나이에 1년 반 가량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하는 큰 손실을 입었다. 정말로 젊은 선수들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거고 K리그 유스에서는 발견만 했다"거나 "바르셀로나의 업적에 K리그가 숟가락을 얹는다"는 주장 대신 바르셀로나의 불법 영입을 비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장결희]]는 해외진출이 무색하게 [[K3리그]]를 전전하고 있고, [[백승호]]는 [[2. 분데스리가]] 강등권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채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삼성]]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위반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수원삼성 구단 측의 주장[* 물론 부정하는 입장도 주장일 뿐이지만... 자세한 내막은 구단과 선수만 알 일이다.]으로 선수 인생이 훅 가버리기 직전까지 갔으며[* 어찌저찌 위약금을 지불하고 [[전북 현대]]에 입단은 했지만 10억이라는 거액의 몸값 치고는 활약이 저조한 편이라 일부 전북 팬들에게도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었으나, 2021시즌 중반부터는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보여 2022시즌은 부주장까지 맡게 되었다.], [[이승우]]가 그나마 국대에서도 잠깐 임팩트[*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등]를 보이고 유럽 1부리그에서 일단 버티고는 있지만, 이탈이라 세리에A의 키에보에서는 출전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고, 세리에보다 한,두단계 아래인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트라위던에서는 사실상 전력외 취급받는 등 '''해축빠들이 그렇게도 지지하던 바르셀로나 유스 3인방은 그 명성에 무색하게 안타까운 부진의 길을 걷고 있다.''' 결국 이승우도 수원 FC로 국내복귀를 했다.[* 그나마 백승호와 이승우는 [[K리그]] 복귀후 폼을 많이 끌어올려 백승호는 국가대표 재소집,이승우도 재소집을 해야하지 않냐는 여론까지 많이 생겼다. 물론 장결희는 망해도 너무 망해서 이른 은퇴를 했지만.] 해외파 선수들은 대부분 K리그에서 활약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이적을 한 케이스가 많다. 대표적으로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이재성]]은 이적료를 많이 받고 유럽무대로 진출한 케이스며, [[황인범]], [[황의조]], [[김민재]] 같이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가 [[메이저 리그 사커|MLS]]나 [[J리그]], [[중국 슈퍼 리그|CSL]] 등의 하위권 해외 리그를 거쳐 유럽무대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케이스도 많다. 보다 많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유럽 축구에서 보기 위해서는 유망주들의 활약을 통해 K리그가 질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희망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황희찬]]의 경우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적 시 [[포항 스틸러스]]가 강제로 막거나 방해했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사실 무근이다.[* 여기에는 과거 [[유벤투스 FC]]가 [[최순호]] 영입을 시도했을 당시의 사례도 영향을 끼쳤지만, 이는 30년 전 얘기며 해외이적에 대한 K리그 구단들의 인식은 많이 변했다. 선수 몸값과 군필 여부, 군문제 해결 가능성, 여론을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을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해당 선수 문서 참조.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중 해외파는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와 [[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단 둘 뿐이었는데, 안준수는 세컨드 골키퍼라 [[송범근]]에게 밀렸고, 정우영은 유럽파니까 당연히 씹어먹을 거라 생각한 해축빠들의 망상과 달리 가장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이는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꾸준히 출장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정우영의 출전빈도가 극히 적었기 때문이다. 결국 해외진출했다고 동나이대보다 무조건 크게 성장하는 것도 아니며, '''"프로 리그 경험치"'''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적절한 예시인 셈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가 [[엘라스 베로나 FC]]를 거쳐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한 이유도 베로나의 감독교체 여파로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2018년에 비해 2019년 중순부터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고자 이적한 것이다. 신트트라위던에서도 출전시간이 부족해 국가대표에서도 전력 외로 취급될 정도다.] '''그리고, 다른 나라 볼 것 없이 1983년의 [[K리그]] 출범은 1986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월드컵]]에서 10회 연속으로 본선진출을 기록하게 될 정도로 한국 축구의 강한 뿌리가 되었고 아시아 최강급의 전력으로 발돋움하게 될 수 있는 본격적인 초석이 되었다. 이것만 봐도 자국리그가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자국 선수들의 질도, 국가대표팀의 질도 올라가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