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핸드레이크 (문단 편집) === [[어느 실험실의 풍경]] === 7주 전쟁으로부터 먼 훗날, 루트에리노의 뒤를 이은 3남 세류델헨 바이서스가 왕이 된 시간대이다. 여기서는 바이서스 왕국의 궁정마법사 직위로서 일하고 있으며, 드래곤 라자와 퓨쳐 워커에서의 '대마법사와 그의 수제자라는 근엄한 이미지가 박살난다. 이 단편에서의 그의 기행. * 1. 제자 솔로처의 데이트 상담을 받던 도중 '''오크에게 십이지장이 있나 없나로 본 주제는 팽개치고 설전'''. 결론은 "십이지장이 있다." 였지만 핸드레이크 曰, "나중에 몇 마리 잡아서 다시 해부해 보자고."[* '몇 마리 잡아서'라는 발언 자체가, 오크도 여덟 별을 지닌(지녔던) 종족이라는 건 아무래도 좋다는 듯한 늬앙스를 풍긴다. 사실 이런 부분을 깊게 파고들면 '지적 생명체가 인간 외에도 종족으로써 다수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종족 관련 모럴에 대한 관점' 까지 고찰해야 하지만... 일단 D/R에서는 에델린의 입을 빌려 "당신이 고양이를 쓰다듬었다고 고양이가 당신을 치한으로 몰지는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기는 했다.] * 2. 실험실 대청소를 위해 제자를 불러 하는 고상한 변명이 '''"완벽한 키메라의 제작"'''. 물론 빤히 보이는 변명이라 솔로처는 속지 않았다. 그리고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키메라가 등장하자 '''"서, 성공해 버렸다!"''' * 3. '''왕국을 재앙에 빠트릴지도 모르는 키메라가 자신의 성별을 묻자 그것을 두고 제자와 설전.''' 이 대화가 '''전혀 마법사스럽지 않다.''' '''[[검열삭제]]가 있느니 없느니'''로 대화를 하고 있다. * 4.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자칭) 완벽한 키메라와 열띤 토론을 벌이다가 나온다는 결론이 '''[[독신]] 만세'''. 심지어 "남자들의 독신 맹세를 여자들이 비웃는 것은 자기들이 갖고 놀 장난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라는 막돼먹은 결론을 내리기까지 한다. * 5. 마법 재료를 솥에 붓는데 시약을 동시에 넣는걸 실패하자 손이 모자라다는 변명에 제자를 하나 복제하는 마법반지를 만들었다. 이 놀라운 발명품에 솔로처는 문득 미리 섞어서 부으면 안되냐고 묻자 핸드레이크는 말을 더듬으며 부정했다. 이 영감님... 여러모로 비범하다...[* 사실 주로 핸드레이크와 솔로쳐의 추태만 보여줘서 그렇지 이 세계관에서 마법사들은 대체로 이렇다. 오죽하면 [[아프나이델]]이 그나마 책임감을 아는 축이라는 얘기가 나올까.] 뭐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미치기 쉬운 직업은 고위 마법사'라는 작중의 언급까지 감안했을 때 최강의 마법사이면서 저 정도의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대한 일이리라. 루트에리노가 여덟 별을 박살냈을 때 그와 결별해 드래곤 로드를 만나고, 그뒤 세계를 여행한 핸드레이크가 세류델헨 치세의 바이서스에서 궁정마법사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단편들은 드래곤 라자 본편과 연결고리가 약하다. 본편에서 칼이 바이서스 건국 뒤로 핸드레이크의 행적은 기록이 거의 없다고 설명하는데, 이와는 반대로 궁정마법사로 근무했다면 기록이 남지않을 수 없지만 300년이 지난후이기에 기록이 유실되었을수 있고 어쩌면 핸드레이크에 의해 기록이 파괴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건국 초기의 개국공신으로서의''' 핸드레이크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점, 또한 세류델헨이 루트에리노 대왕의 아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루트에리노 사후 복귀하여 궁정마법사로서 근무하게 되면서 건국 극초기, 즉 루트에리노 재위 시기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서술한 것으로도 볼 수도 있다. 루트에리노의 어리석음에 의해 여덟 별이 파괴되고 드래곤 로드와 만나 더더욱 여덟 별의 복구 방법이 없다는 것에 절망한 핸드레이크가 바이서스 왕가를 용서하고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미지수이긴 하나, 드래곤 로드에 의해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뼈저리게 느낀 핸드레이크는 이후 '소박하게나마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세상을 떠돌며 이런저런 일을 했으므로, 그 와중에 세류헨델 치세의 바이서스로 돌아와 궁정 마법사로 지내며 후학을 길러냈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골렘>에서 솔로처를 사우스그레이드에서 그가 어릴때 처음 만났다고 언급하는데, 어쩌면 이 때 솔로처를 제자로 받아들이면서 제자를 가르치기엔 바이서스로 복귀하는 편이 좋아서 돌아왔다가, 솔로처가 마법사로 성장한 후에는 다시 떠났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