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핸드레이크 (문단 편집) == 작품 밖에서의 모습 == 한국 판타지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드래곤 라자]]의 등장인물중 매우 유명한 인물이며, 그중에서도 최강의 인간답게 이후 수많은 국산 판타지 소설, 혹은 [[양판소]]의 모델이 되었다. 특히 그가 목표로 삼은 것 중 하나인 [[10 클래스 마법]]이란 개념은 양판소에서 수없이 차용되었다. 물론 왜, 그리고 어째서 핸드레이크가 그것을 추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참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드래곤 라자의 10클래스 마법과 일반 양판소의 10클래스 마법은 질이 다르다.[* 이 [[양판소]]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인 한국형 판타지에서 10클래스는 [[드래곤 라자]]에서 묘사되는 것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양판소의 10클래스 마법은 기껏 해봤자 좀 더 잘 부수는 마법에 불과하지만 드래곤 라자의 마법은 세계의 창조다. 드래곤 라자에 많은 영향을 끼친 [[던전 앤 드래곤]]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건 10클래스 수준의 마법이 아니다. 이걸 완성시킨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신격을 부여해 주어야 할 정도다.[* 그러나 [[페어리퀸 다레니안|다레니안]]의 말에 따르면 기존과 완전히 별개인 신세계의 창조는 불가능하다.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만들면 차원을 넘나드는 페어리퀸이 갈 수 있게 되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이전 세계와 연결고리가 생겨 새로운 세계가 아니게 된다고.] 하지만 겉모양만 빌려왔어도 후에 등장하는 국내의 판타지 소설에서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젊은 대마법사, 혹은 궁정마법사 포지션 캐릭터들의 원형이 될 수준이다. [[퓨처 워커]]에서 부활한 제자 [[솔로처]]는 스승인 핸드레이크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자,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돌아가셔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먼치킨(클리셰)|먼치킨]] 스승'''이라고 해도 설마 300년이 지난 시대까지 살아있다고는 생각 못했던 듯하다. 핸드레이크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걸 알면 솔로처는 영영 성불 못할지도... 그런데 [[그림자 자국]]까지 읽은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상상하게 된다. 이 영감탱이 설마 아직도 살아있는 건 아니겠지? 피만 공급되면 일단 뱀파이어는 불사긴 하니까.[* 실제로 작중 맨 마지막에 '그 중에는 놀랍게도 마법이 부활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라며 언급이 있긴 하다! 타이번이 아직 살아있을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는 [[이영도]] 작가의 센스.] 작가가 조금만 더 다소 상업적이며 판타지다운 작가였다면 핸드레이크를 등장하게 해서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을지도 모르겠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핸드레이크의 역할은 드래곤 라자에서 적절하게 끝났고 만약 이후 작품에서 직접 등장했다면 그것이야말로 캐릭터와 작품을 모두 망가트려 독자를 실망시키는 작가의 악수(惡手)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예를 들어 핸드레이크 직접 등장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가 가장 폭발적으로 끌어올랐던 작품이 제자인 솔로처가 등장한 퓨처 워커지만, 해당 작품에서 (솔로처의 눈으로 본) 핸드레이크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신의 삶을 살았기에 hjan을 남기지 않은 인물'이며, 따라서 'hjan을 남기고 있다가 되돌아온 자신'과 대비되어 작품의 주제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하지만 알고보니 핸드레이크는 이래저래하다 뱀파이어가 되어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제자인 솔로처와 300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가 추가된다면? 존경하던 스승이 언데드 몬스터로 전락하여 죽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솔로처씨의 비통함이야 자기 사정이니 [[어쩌라고|독자가 알 바 아니라 쳐도]], 작품의 주제의식이 흐려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핸드레이크가 다시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은 그가 퓨처 워커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전작에서 좋아했던 캐릭터를 다시 한번 보고, 그와 제자인 솔로처의 케미를 보고 싶다는 욕심에서 나온 것인데 이런 팬서비스를 하기 위해 작품의 주제의식을 무너트리거나 아니면 이를 다시 수습하기 위해 무의미한 분량을 소모하는 것은 작가로써 좋은 태도가 아니라는 것. 게다가 '솔로처랑 핸드레이크의 케미를 안 보여줬으니 이영도는 불친절한 작가다!' 라고 말하기에는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에서 팬서비스도 왕창 해 줬다. 단지 퓨처 워커라는 장편 작품의 전개에 지나치게 큰 영향을 끼칠 핸드레이크를 재등장시키지 않은 것 뿐이다. [[멀린]]이나 [[간달프]] 외에도 포가튼 렐름의 [[엘민스터]] 영감이 모티브라는 설도 있다. 드래곤 라자 코믹스판에서는 500년동안이나[* 1권에서 바이서스는 315년된 국가라고 했건만 무슨 생각을 한건지...] 바이서스 제국[* 바이서스 왕국이지만 무슨 생각인지 바이서스 제국이 되었고 닐시언은 닐시언 황제가 되었다.]을 섬겨온 대마법사로 나온다. '''쉐린'''[* 코믹스판에서 쉐린은 길시언+솔로처다.]의 스승이며 100년마다 10년씩 수면에 들어가면서 수명을 연장해오는 방식으로 궁정 대마법사로 남았다고 한다. 쉐린이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며 선더라이더를 소를 둔갑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개념은 안드로메다로|개념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엉뚱한 이야기 전개지만, [[드래곤 라자(만화|드래곤 라자 코믹스판]] 자체가 해당 항목에서 설명된 것처럼 원작에 대한 애정때문에 어떻게든 붙잡고 작품을 살려보려고 하던 [[홍성화]]조차 도저히 못 견디고 1권을 끝낸 뒤 탈출했고, 점잖기로 유명한 원작자 이영도조차 도저히 못 참고 몇번이나 불편한 심경을 내보일 수 밖에 없었던 이 바닥의 대표적인 흑역사라서 원래 개념이 없는 작품이다. 애초에 코믹스판에서는 바이서스란 나라 자체가 루트에리노 대왕이 드래곤 로드를 물리치고 세운 나라가 아니고 그냥 작화가 손봉규가 지멋대로 세운 나라인데 그게 제국인지 뭔지 핸드레이크가 그 나라를 몇년 섬긴건지 알 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