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선기 (문단 편집) == 롤지 필름식 행선기 (Roll-sign Blind)[* 주로 영국에서 호칭한다.] == || [youtube(oYq_-ZntJMY)] || ||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white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 위·아래로 행선지가 적힌 [[두루마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또는 롤처럼 종이가 말려 있다고 해서) 철도나 버스 동호인들은 편의상 짧게 '[[롤지]](Roll紙)'라고 부르고 있다. 호칭에 '종이(紙)'가 들어가 있지만 실은 종이 재질이 아니고 종이보다 얇은 [[PVC]] 재질의 [[필름]]이다. 일반적으로 불투명한 폴리에스테르 필름이나 테프론 필름 재질을 많이 사용하나 1920 ~ 1960년대에 [[노면전차]] 등에서 사용한 물건 중에서는 천이나 헝겊과 같은 직물을 이용해서 만든 물건도 존재한다. '롤지 행선판'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행선판]]의 '판'은 [[판자]]나 '널빤지(板)'를 뜻하는 한자이기 때문에 롤지 필름을 지칭하기엔 원칙적으로는 잘못된 표현이다. 대신 '행선 표시기'의 의미를 붙여서 '행선기(器 혹은 機)'라고 호칭하는 것이 올바르며, 엄밀하게 롤지라는 호칭은 행선지가 적혀 있는 행선 필름만을 말하므로 '''필름식 자동 행선 표시기'''나 '''롤지 필름식 행선 표시기'''라고 하는 편이 정확하지만,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는 간단하게 뭉뚱그려서 롤지라는 호칭으로 통용되는 편이다. 일본에서는 '자막 회전식 행선 표시기(字幕式 行先 表示器)'로 불리고, 실제 기계 몸체의 안내문에도 롤지 필름을 '자막(字幕)'이라고 표시하고 있지만[* 일제 기계를 라이선스 생산한 우진산전의 기계 몸체에도 일본어 원문을 직역해서 한글로 '자막'이라고 써 두었다.] 대다수는 물론 현지의 철도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방향막(方向幕)'이라고 줄여서 부르고 있다. 한국 철도 현장에서는 원칙적으로 롤지라고 부르지는 않고 '행선찰(行先札) 필름', '표찰막'[* 주로 한국철도공사], '행선막', '방향막'[* 주로 서울교통공사], '행선 표시기', '자동 행선 표시기' 등으로 철도 회사나 현장에 따라 여러 명칭이 혼용되어 호칭하며, 철도 동호인들의 영향인지 철도 회사 민원 담당자나 차량기지 견학 담당자 등의 현업에서도 비공식적인 명칭인 롤지라는 명칭을 적당히 알아 듣는 편이다. 초창기 행선기는 손으로 직접 레버를 돌려 조작하는 수동식이었으나[* [[뉴욕 지하철]]의 구형 차량들에서 이런 방식을 볼 수 있는데, [[브루클린]]에 위치한 [[MTA]] 산하 뉴욕교통박물관에 보존된 실제 객차에서 직접 돌려볼 수 있다.] 일본에서 필름에 구멍을 뚫어 구멍의 수와 형태를 인식하는 자동식 행선기를 제작하였고, 1980년대 후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일본제 바코드 인식 방식의 기계를 [[우진산전]]이 들여와서 라이선스 생산하여 차량에는 우진산전제 기계가 장착되어 있다. 현재는 롤지 필름식 행선기가 신규 차량에 적용되는 사례가 없다 보니 사실상 단종되어 더 이상 생산하지는 않지만, 생산 설비가 남아 있어 지금도 만들 수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하며, 출처는 불분명하나 제작 단가는 표시기와 행선 필름까지 포함해서 20만원 선이라고 알려졌다. || [[파일:attachment/GEC3.jpg|width=100%]] || ||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white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 || 이 사진처럼 보통 행선 필름의 바탕은 하얀색이며, [[회송]]과 [[시운전]]은 빨간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런던 버스의 롤지 필름처럼 일본의 철도 차량에서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행선지를 표시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부산 지하철 1호선의 개통 초기에 사용했다.] 처음에는 회송과 시운전도 하얀 바탕이었으나, 영업 운전 차량과 구별하기 위하여 추후 빨간색 배경을 추가한 것이다. 이 형식은 나중에 LED 행선 표시기에서 회송과 시운전을 빨간색 글씨로 안내하는 것으로 계승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