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구연/발음 (문단 편집) == 특징 == 허구연은 [[동남 방언|겡남 샤투리]]에 기인한 그 억세고도 인상적인 발음으로 유명하다. 해쓰요(했어요), '''대쓰요'''(됐어요), '''베나구'''(변화구), 쀍킹발(변화구, 브레이킹볼)과 스라이다([[야구의 구질#s-1.2.2|슬라이더]]), 누헨진([[류현진]]), 궈넥([[권혁]]), 소넥([[손혁]]), '''기멘수'''([[김현수(1988)|김현수]]), 박셰웅 혹은 박쉥([[박세웅]]), 부캐년([[데이비드 뷰캐넌|뷰캐넌]]), 셔근챵([[서건창]]), '''고앵민'''([[고영민]]), 구쟈우기([[구자욱]]이), '''증슈빈'''([[정수빈]]), '''바개민'''([[박해민]]), 증대현([[정대현(1978)|정대현]]) 궁내 체고의 싱카볼 투슈(국내 최고의 싱커볼 투수), 구보넥([[구본혁]]), 이행즁([[이형종]]), 나슝븜([[나성범]]), 문보갱([[문보경]])등 무수히 많은 예시를 들 수 있다. ~~'''흐규옌'''(허구연)~~ [anchor(여윽시)]이러다 보니 국내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허구연의 발음을 묘사하는 것이 밈으로 자리잡아 있는 상태다. 그 중에도 '역시 (무엇)(이)다'라는 그의 말은 야구 외에서도 널리 쓰이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 억양을 살리기 위해 여윽시, 윾시, 여윾씌 등 다양한 표기가 쓰이는데, 흔히 '역'으로 표기되는 이 발음의 '여'는 [jə~jɯ] 정도에 해당하는, 현대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옛한글을 동원한다면 [[ᆜ|ᄋᆜᆨ시]] 정도로 표기할 수 있다. 사실 아나운서가 아닌 이상 어차피 완벽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사투리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다. 당장 허구연과 더불어 야구해설의 레전드이자 서울 토박이인 [[하일성]]도 '하드랩두(하더라도)', '~하걸랑요', '~했그등요' 같은 서울 방언을 해설할 때 많이 사용했다. 그러나 허구연의 말투는 다른 경상도 중년 아저씨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특이하다. 즉, 단순히 사투리가 심한 게 아니라 허구연의 기묘한 언어습관이 사투리 억양과 어우러져 그만의 독특한 발음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허구연은 발음을 흘리는 동시에 발음이 새는데, 경상도 기준으로 봐도 치과 갔다 온 사람처럼 발음을 헐렁하게 한다. 궈넥([[권혁]]), 소넥([[손혁]]) 같은 경우 처음 듣는 사람은 알아듣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허구연과 똑같은 진주시 출신 전국구 방송인인 [[강호동]]도 사투리 ~~[[언지원]]!~~ 를 방송에서 그냥 쓰지만, 허구연 수준으로 발음을 심하게 굴리고 뭉개진 않는다. 여기에 과도한 외래어 사용, 일본식 발음(메이저를 메-쟈, 글러브를 구로브 등), 특유의 삑사리까지 합쳐지니 좋게 말하면 개성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알아듣기 힘든 발음이 되는 것이다. 말버릇으로 "~니까"로 말을 끝내는 경우가 많다. "으짜피 OO감독이 이르한 상황에서 구사할 작전은 A밖에는 없으니까", "불리한 뽈카운트에서 바캇쪽 빠른뽈에 강한 OO타자에게 던질 구질이 별로 없으니까" 이런 식이다.[* 1980년대, 90년대까지만 해도 멘트를 확실하게 맺고 끊어서 듣기가 깔끔했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말투로 변한 것이다.] 야갤 등지에서 허구연 발음을 적을 때는 글 말미에 "한명재: 자 볼카운트는 투앤투" 등 한명재 캐스터의 무덤덤한 상황 설명을 덧붙여 준다. 잘 모르겠다면, 아래의 예시를 읽고 나서 뒤에 한명재 캐스터의 "자 볼카운트 xxx"를 떠올려 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