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생전 (문단 편집) == 줄거리 == [[https://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dataId=ITKC_BT_1370A_0190_000_0010|한국고전종합 데이터베이스 원문(옥갑야화)]] > [[주인공]]인 허생은 가난한 형편에도 10년 글 읽기를 기약하며 매일 글을 읽고 있었는데 7년째 되는 어느 날 아내가 허생에게 내가 당신 다 먹여살리는 건 아시냐, 선비 일도 장인 일도 장사도 못 하면 차라리 도둑질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 오라고 하소연 한다. [br] [br]그러자 허생은 아내의 절절한 말에 글 읽기를 멈추고 집 문 밖으로 뛰쳐나가서는 한양의 [[갑부]]인 변씨를 찾아가 당당하게 1만 냥[* 1냥이 현재의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였다고 한다. 대충 2억 이상...이라고 하지만. 저 가치는 당시 쌀의 가치를 현재와 동일시 한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시 조선의 쌀 가치 등을 종합해보면 1냥은 약 100만 원에 해당한다.]이라는 거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변씨는 허생의 행색은 거지지만 눈빛과 말투가 예사롭지 않은 것에 흥미를 느껴 이름도 안 묻고 1만 냥을 내준다.[* 참고로 이 변씨는 몇몇 수록부에 의하면 허생말고 다른 이에게 은 4000냥을 빌려주고, 후에 무슨일이 생길까 고심하다 그 은 4000냥을 탕감해준 적도 있다.] 허생은 그 돈으로 바로 [[안성]]시장에 가서 [[독점|과일을 다 싹쓸이해서 10배의 폭리를 취하고]] [[제주도]]로 가서 [[사재기|말총을 다 싹쓸이해서 망건 값을 10배로 올려 처음 꿨던 돈의 100배로 불린다.]] 이때 떼돈을 벌어 기쁘지 않냐는 시종에 말에 오히려 '''"1만 냥만 가지면 팔도를 뒤흔들 수 있으니 심히 한탄스럽도다!"''' 라면서 원시적이고 전혀 발전하지 못한 조선의 경제체계에 한숨을 내쉬었다. [br] [br] 그런데 얼마 뒤, 때마침 [[변산]]에서 [[도적]] 떼들이 들끓자 그들의 사연을 듣고는 그들을 회유하여 살기 좋다는 무인도[* 장기도와 사문 사이라는데 사문은 [[샤먼시|샤먼]](관화 xiamen)으로 추정되고, 장기는 [[나가사키시|나가사키]]를 말한다.]로 데려가서 새 삶을 살게 하고 [[나가사키시|나가사키]](장기, 長崎)의 기근을 도와주면서 은 백만 냥을 벌게 되었다. 그러나 땅이 좁은 것에 한탄하면서 돌아가기로 마음먹으며 섬에 드나드는 배를 모조리 불태우고 바다에 50만 냥을 그냥 버린다. 그리고 섬에 있는 사람 중에 글을 아는 자들을 골라내어서 배에 태워 다시 조선으로 돌려보냈다. 그렇게 허생은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나누어주고 10만 냥이 남게 되자 변씨에게 몽땅 다 갚는다.[br] [br] 변씨는 깜짝 놀라며 원금과 이자 1할만 받겠다고 하지만 허생은 거절했고, 대신 변씨가 허생의 집에 양식과 옷이 떨어질 때쯤 몸소 찾아가 도와주는 정도로 만족한다. 얼마 뒤 변씨가 [[어영청]] 대장인 [[이완(1602)|이완]] 대장에게 허생의 얘기를 하자 이완 대장이 놀라며 허생을 찾아간다. 이완이 허생에게 청나라에 대한 대책을 묻자 세 가지 해결책[* “내가 [[와룡]]선생을 천거할 테니 임금께 아뢰어 삼고초려를 하게 할 수 있겠느냐?(인재 등용)”, “종실의 딸들을 명나라 후손에게 시집보내고 훈척(勳戚)의 세력을 빼앗겠느냐?(명분 획득)”, “우수한 자제들을 가려 머리를 깎고 호복을 입혀, 선비들은 유학하게 하고 소인들은 강남에 장사하게 하여 그들의 허실을 정탐하고 그곳의 호걸들과 결탁하여 천하를 뒤엎고 국치를 설욕할 계책을 꾸미겠느냐?”(정보전)]을 던졌는데, 이완이 모두 어렵다는 답만 했다. 그러자 허생이 이완을 꾸짖으면서 [[도검|칼]]로 찌르려고 위협했고 놀란 이완 대장은 뒷문으로 도망갔다. 그 다음 날 이완이 다시 찾아가 봤지만, 허생은 이미 사라져 그 행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