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정 (문단 편집) === 국무총리 취임 ~ 말년 === 1960년 6월 15일 [[대한민국 헌법/역사#s-4.4|3차 개헌]]으로 수석국무위원 신분이었던 허정은 헌법 부칙에 따라 [[국무총리]]에 자동으로 취임했다. 이 [[개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면하게 되었으나 [[대통령 권한대행#s-2|여러 사정]]으로 돌고 돌아서 [[제5대 국회의원 선거]]로 국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다시 맡게 되었다. 이 때의 지위는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외무부장관+한일회담 수석대표.[[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6006170020910101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60-06-17&officeId=00020&pageNo=1&printNo=11760&publishType=00010|#]] 1961년 [[5.16 군사정변]]과 뒤이은 군정에 반대하여 1963년 [[국민의당(1963년)|국민의당]] 대표최고위원에 취임하여 정치 일선에 복귀하였으나 곧 물러났다가 1969~1984년까지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고문도 지냈고, 1980년 국정자문위원이 되었으며 국토통일원 고문회의 의장에 취임하였다. > 1982년 [[청와대]]의 홀에 약 20명의 원로가 모여 앉아 서로 잡담을 하고 있는데 의전실장이 대통령께서 나오시니 "모두 앞으로 나와서 줄을 지어 서라"고 지시하였다. 이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허정은 벼락같은 소리를 냈다 한다. '''"무엇이 어째? 줄을 서라고? 내가 이럴 줄 알고 안 나오려고 했다!"'''하고 외치자 모두가 어리둥절하여 그를 쳐다보고 있는데, Y씨[* [[윤치영]]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윤치영이 민주공화당 초기 시절부터 당의장으로서 박정희와 함께하기도 하였으니 박정희의 뒤를 이은 전두환을 존대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크게 없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이승만을 같이 모셨던 허정과는 그리 사이가 좋지 못했다고 하니 설득력 있는 말이다. 혹자는 [[윤보선]]이라는 주장도 하지만 대통령까지 지냈던 그가 전두환에게 존대를 할 까닭이 없고 윤보선 자신이 허정과는 원래 막역한 친구 사이기도 하였고 신군부에서 자신을 존대하고 잘 대해준 까닭으로 친정부인사가 된 것을 생각해보면 윤치영이 확실하다.]가 "대통령께서 나오시는데 줄을 지어 서야 할 것 아니오?"라고 하자 허정은 더 큰 소리를 질렀다. "당신 혼자나 나가서 서시오!" 이렇게 되니 누구 한 사람 나가서 서려고 하지 않았다. 비서들이 몇번씩 들락거리고 나서야 전두환 대통령이 홀 안으로 들어섰다. 원로들이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섰고 대통령이 창가로 돌아다니면서 위촉장을 한 사람씩 전달하였다. 참으로 기이한 위촉식이었으며 나는 근래에 이런 기골[* 천하의 전두환 앞에서도 이렇게 강직한 모습을 보인 허정 총리는 그 성품에 걸맞게 키도 아주 장신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사진을 보고 추측하면 대략 173~178cm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니 전두환보다도 더 컸다.] 있는 인물을 처음 보았다. >---- > [[류달영]], 회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1997100923013001|"나의 인생 노트" ]] 1988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청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1988년 9월 18일에 92세로 [[사망]]하여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1묘역에 묻혔다. 저서에 [[자서전]] 《내일을 위한 증언》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