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현회 (문단 편집) === [[사이비|자칭 의학작가]]의 말로 === 결국 이 초췌한 모습 때문인지 [[2016년]] [[7월 8일]] 오전 9시 경에 [[사망]]했으며 사인은 [[당뇨]]와 [[결핵]]이었다. 사망하기 전 원주의료원 중환자실에서 고통스럽게 사경을 헤맸다고 한다.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55세로,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50178|2014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한국인 남성 평균수명이 76세임을 감안하면 단명한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토록 비난했던 [[에드워드 제너]]는 허현회보다 18년이나 더 긴 만 73세까지 살았고, 그에게 최초로 우두 접종을 받은 핍스는 10년이나 더 긴 65세까지 살았다. 게다가, 이들은 지금보다 의학이 뒤떨어졌던 18-19세기 사람들이지만 평균 수명 이상으로 살았기 때문에 단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런 사람들의 반응과는 달리, 다음카페 "약을 끊은 사람들"[* 5천 명 정도인 영세한 카페였다. 현재는 회원의 활동이 거의 없고 올라오는 글도 몇몇 회원들의 사적인 게시글들이 대부분이다.] 회원들 중에서는 "약을 끊은 사람이 결국 병원 중환자실에서 당뇨와 결핵 합병증으로 죽었는데, 현대의학을 거부하는 게 잘못된 거 아니야?"라는 반응이 전무하고, 오히려 "지금까지 현대의학을 거부했기에 살 수 있었던 것이다."라는 반응이 많다. [[인지부조화]]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 정도면 거의 [[사이비 종교]]의 레벨이다. 죽기 몇 달 전에 허현회가 썼다는 글이 있다.[[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9367036|#]][[http://web.archive.org/web/20160712141350/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7714319|@]] 마지막으로 작성한 글의 맨 마지막 문장은 '''"이번에 나타난 또 한 번의 죽음의 나락은 또 한 번 크게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허현회가 작성한 글에서는 이렇게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일체의 약물 치료를 거부해 [[한의학]] 병원에서 나왔고 자연에서 몸이 나아지겠다며 절에 은거했는데 그럼에도 몸이 나아지지 않자 이번에는 식재료를 탓하는 등 의식이 있을 때는 일체의 병원처방을 거부하고 자연주의 치료를 하겠다고 버텨온 모양이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 외모는 상당히 살이 빠졌는데, 전형적인 중증 [[당뇨병]] [[고혈당]] 증세다. 이렇게 혈당이 높아지면 당연히 [[면역체계]]가 붕괴되어 [[결핵]]을 가진 사람에게는 치명타다. 이럴 경우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등 약물로 일단 혈당부터 조절하지 않으면 환자의 건강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스스로 죽음을 재촉한 격이다. 게다가, 그 궁금한 이야기 인터뷰에서도 계속 [[담배]]를 피우면서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주장하다가 기자가 국내에 있었다는 주장과 모순되지 않냐고 지적하자 [[인터넷]]으로 검색했다고 정정하며 [[횡설수설]]했다. 신체적 질병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본인마저 확신에 찼다는 점에서 [[사기꾼]]보다는 오히려 [[과대망상]] 환자라고 봐야 더 적절한 듯하다. 그리고, 그의 생명에 치명타를 가한 결핵도 이런 당뇨병의 합병증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잠복결핵이 악화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허현회가 사망 몇년 전까지 결핵을 가지고 있었다는 징후는 없고 멀쩡했던 것을 보면, 잠복결핵을 가지고 있다가 고혈당이 지속되자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잠복결핵이 활성화되었을 수 있다. 희한하게 대부분 자연주의 치료법은 '''[[금욕]]'''을 주장하는 데 반해, 허현회는 그 반대로 [[술]], [[담배]], [[섹스]]까지 모두 즐기라고 했다. 그나마 섹스는 좀 낫다. 건강에 좋다는 주장과 나쁘다는 주장이 모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도 술과 담배가 건강에 좋다고는 안 한다. 오히려 담배회사나 주류회사조차도 흡연의 위험성이나 과음을 자제하라는 경고문을 넣는 추세다. 즉, 직접 생산하는 회사조차도 주의를 주는데 허현회는 괜찮다고 우기던 것이다. 위의 트윗에서도 볼 수 있지만 금욕을 [[청교도]] 이념에 물든 [[미국 제국주의|미제]]의 것으로 배척하면서 술, 담배가 [[보약]]이라는 주장을 그치지 않았다. 당뇨에 폐결핵을 앓는 사람이 TV 카메라 앞에서 담배를 계속 피울 정도였으니 55세까지 살았음이 기적일 수도 있다. 만약 [[에이즈]] 환자가 허현회의 주장을 믿고 전혀 치료도 안 받은 채 성관계를 즐겼다면 그 결과는 당연히 불 보듯 뻔하다. 그에 대해 [[초파리]] 유전학자 김우재가 짧은 칼럼을 남긴 적이 있다. 어째서 일반인들이 허현회의 주장을 추종하는지 살펴봐야 하고 이를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는 내용이다.[[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6862.html|원문]][[http://web.archive.org/web/20200527071015/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56862.html|@]] 짧지만 좋은 글이다. 사망한 이후 그의 트위터 계정은 [[일베저장소]]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해킹해 사용하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