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드폰 (문단 편집) ==== 오픈 타입(오픈형) ==== ||<#ffffff>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81SEwPSrTYS._SL1500_.jpg|width=300]] || || [[젠하이저 HD시리즈#s-1.1|젠하이저 HD 800]] || 영어로는 open 또는 open-back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드라이버의 외부(뒤쪽)가 열려있는 타입이다. [[그라도]]처럼 철망 같은 것밖에 없고 그야말로 뚫려 있는 것도 있고 대다수의 브랜드처럼 껍데기에 구멍을 내는 정도로 오픈형을 구현하는 것도 있다. 어쨌든 드라이버 뒤편을 열어둬서 드라이버 뒤편으로 소리가 빠져나가게 해둔 점에선 다 동일하다. 문자 그대로 열려있는 타입이라 외부 소리가 꽤 들려오고, 나오는 음악소리는 밖으로 '''많이''' 샌다. 스마트폰 스피커와 별반 다를게 없을 정도며, 어느 정도 소리를 크게 키우면 소형 pc스피커 정도는 되는 음량이 나와버린다. 몰래 즐겨야 하는 [[신사#s-3|신사]]의 취미생활을 즐기기에는 영 좋지 않고 아웃도어에서는 [[민폐]] 그 자체인것 이전에, 외부 소음이 죄다 들리니 애당초 정상적인 감상 자체가 불가능하다. 청력에 아주 안전한 읍압인 70db 만 들어도 주변에 "나 뭐 듣고 있어요!" 하고 대놓고 광고 하는 수준이고, 반대로 남이 내는 소리도 죄다 "여기 소음 나오고 있지롱!"하고 죄다 들린다. 그래도 뭐 룸메이트에게 소리가 들리는 것 정도는, 80db 이하로 듣는다면, (내 취향을 다 드러내야한다는 건 그렇다치면) 적어도 소음 부분에서는 별 문제는 없겠지만, 85db을 넘어서 아주 크게 듣거나 심지어 90db을 훌쩍 넘는 청력파괴급 고읍압으로 듣는 사람이라면, 카드보드 하나 대충 벽이랍시고 박아놓은 부실한 기숙사, 학생 아파트, 고시원 따위의 환경 같이 방음이 부실한 방일 경우 옆방에서도 들을 수 있을 지경이니 밀페형을 쓰는 것이 좋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와 유닛 궁합이 좋아 착용이 아주 잘 되면 소리가 대놓고 질질 새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픈백 헤드폰은 얄짤 없다. 주변 환경에 사람이 많으면 밀폐형 헤드폰을 사도록 하자. 오픈형 이어폰의 경우는 꼭 사고 싶으면 청음샵에서 착용감과 차음성, 누음성을 확인해 보고 사는 것을 권장한다. ~~어차피 오픈형 이어폰은 이제 괴멸상태 아닌가~~ 소음 차단이 불가능하고 소음의 원인(...)이 되는 대량의 누음이 생기며, 지향성이 거의 없는 극저역 소리가 아주 잘 빠져나가서 극저역 음압이 부실해진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주 많은 수의 오디오필 헤드폰이 오픈백으로 제작되는데, 드라이버 뒤편으로 소리가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 여러 방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서라고 한다. 동 가격대면 밀폐형보다 음질 확보가 쉬워서 인도어 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오픈형을 더 추천하기도 한다.[* 실제로 오픈형 헤드폰들이 극저역 재생능력을 빼면 동가격대 밀폐형보다 밸런스와 음질이 뛰어난 편이라는 의견이다. 10만 원대에도 가성비 좋은 오픈형들이 많다.] 하지만 정확한 원리에 대해서는 명확히 정리된 바가 없는데, 대략 하우징 내부에서 음이 반사되거나 통울림이 생기거나 공진이 생기거나, 중저음이 감쇄되거나 하는 등,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는 이점이 있 것으로 여겨진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원래 스피커 소리가 전부 귀 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으니까 오픈백으로 헤드폰을 만들어서 소리가 빠져나가게 하는게 더 자연스러우리라 기대할 수 있는 것. 지향성이 거의 없는 극저역 소리들은 아주 당연히 드라이버 뒤편이든 앞편이든 가리지 않고 고루 퍼지기 때문에, 오픈백 헤드폰에서는 극저역이 죄다 빠져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저역 표현과는 별개로 극저역의 음압은 당연히 클로즈드백에 비해 훨씩 작을 수 밖에 없다. 고음의 경우 쏘아 보낼 때 회절이 적어 작은 에너지를 가지고도 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반면, 저음은 공간 전체를 울려야 하므로 에너지가 빠져나갈 공간이 생기면 당연히 소리가 골고루 잘 새어나가 음압 감소로 이어진다.[* 이건 스피커 배치에서 서브 우퍼는 대체로 어디에 둬도 그다지 상관이 없는 이유기도 하다. 극저역은 원체 비지향성이라 방향성을 거의 느낄 수 없으므로 귀로 소리가 들어오는 시간차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위치 영향이 매우 적다.] 이런 이유로 오픈백은 클로즈드백에 비해 전체가 울리는 듯한 극저음을 내기 아주 어렵다. 대신, 오픈백은 울림통의 크기에 여유를 둘 수 있기 떄문에 오히려 저역 표현에는 클로즈드백보다 유리하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흔히 밀폐형 헤드폰은 저음을 보강하기 위해 저역 댐핑을 과하게 넣은 제품이 대다수이다. 이는 주로 실외에서 사용하기에 환경 소음이 엄청난고로, 음향심리적 이유로 잘 들리지 않는 대역인 저역의 보충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 극저역 성능이 뛰어난 오디지의 제품들만봐도 죄다 오픈백이다. 스피커와 같은 이유로 드라이버 하나가 극저역부터 극고음까지 전부 제대로 재생하긴 무리이고, 극저역 재생 성능을 확보하려면 결국 평판이나 정전압 헤드폰이 필요해진다. 하지만, 결국 극저음은 듣는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보니 방 하나 잘 마련해서 스피커 잘 배치하고 서브 우퍼를 달아야 궁극적으로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스피커에서 서브우퍼를 쓰고, 메인 스피커도 트위터와 우퍼가 나뉘어진 형태로 쓰는 이유가 극저음과 극고음 간에 엄청난 진동 횟수 차이가 있어서, 결국 드라이버의 반응 속도가 따라오질 못하여 극저역과 극고음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고, 억지로 재생하려 하면 모든 대역이 다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별 수 없이 분리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헤드폰은 여러개의 유닛을 넣어서 얻는 이익이 전무하다 시피하고, 차라리 헤드스피커를 만들어서 덩치를 키우는게 이익이라 저렇게 할 수가 없다.], 굳이 클로즈드백으로 극저음을 새지 않게 막으며 다른 손실을 입느니 그냥 타협을 보는게 이익이라 오픈백으로 만드는 일이 많은 것. [[AKG]] K1000나 [[스탁스]]의 람다 시리즈같이 같이 헤드폰이 아니라 이어스피커라고 불리는 것들도 있다. 실제로 귀를 덮는 헤드폰의 모습이 아니라 헤드밴드로 고정하지만 귀 앞에 떠있는 스피커의 모습이다. 또한 참고사진에 있는 미국 업체인 [[그라도]]는 개방형 전문으로서, 모든 제품이 개방형 형식을 띄고 있다. 한편 소니가 사람들 알게 모르게 하우징을 없애는 데 기묘한 집착이 있어서 신기한 오픈형 헤드폰을 많이 만드는데, PFR-V1처럼 SF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디자인을 비롯, 2012년에는 MA시리즈로 신기한 하우징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형을 변형한 세미오픈형도 있다. 오픈형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공기가 통하는 구멍을 줄이거나 부직포 같은 걸로 적당히 덮어놓은 것이다. 들고나는 소리를 줄인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인 누음이나 차음성의 차이는 거의 없다. 필립스 L2BO이나 베이어다이나믹 DT880이 대표적. 1968년 젠하이저 HD414가 최초의 오픈형 헤드폰이라고 한다. [[https://en-us.sennheiser.com/news-a-history-of-sound-in-perfection-an-insight-into-sennheisers-high-end-world-160412|젠하이저 하이엔드 헤드폰 개발사(영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