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라클레스 (문단 편집) ==== [[디오메데스(트라키아)|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 ==== ||8. 디오메데스 왕[* [[트로이 전쟁]]에서 활약한 [[디오메데스]]와는 동명이인. 여기 나오는 디오메데스는 아레스와 님프 키레네의 아들이자 트라키아의 왕이고, 트로이 전쟁 참전자인 디오메데스는 [[티데우스]]와 아르고스 공주 데이필레의 아들로 아르고스의 왕이다.] 소유의 [[식인]] 암말[* 한 마리가 아닌 네 마리라는 전승도 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네 마리 전승을 반영했다.]을 생포하는 것.|| 디오메데스의 명령에 따라 죄수들을 잡아먹던 암말. 네 마리의 암말들에게는 이름이 붙여져 있었으며, 각각 '''포다르고스(πδαργος)'''[* Podargos. 빠른 자(the swift), 혹은 하얀 발(whitefooted)이라는 의미다.] '''람폰(λαμπρόν)'''[* Lampon. 빛나는 자(the shining)라는 의미다.] '''크산토스(ξνθός)'''[* Xanthos. 노란색(the yellow)이라는 의미다.] '''데이노스(δεινός)'''(혹은 디노스)[* Deinos/Dinos. 끔찍한 자(the terrible)라는 의미다.]였다고 한다. 디오메데스는 처음에는 사형수들을 먹이다가 자신과 [[팡크라티온]] 승부에서 패배한 이방인들을 먹이로 주었다. 이번에도 왕의 명령으로 헤라클레스에게 덤벼들었으나 역시나 상대가 안 되어서 생포 성공. 그리고 헤라클레스에게 붙잡힌 왕은 [[인과응보|자신이 죄수들과 이방인들에게 했던 것처럼 말의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고 말았다.]] 주인이 식성을 잘못 들였을 뿐 말 자체는 그냥 말로 나오는 버전도 있지만, 아예 입에서 불을 뿜는 괴마였다는 얘기도 있다.[* 테살리아 지방의 말들은 명마로 유명했고, 그 성정이 거칠며 콧김을 불 '같이' 뿜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착안한 전승으로 보인다.] 이후 말은 헤라클레스가 에우리스테우스 왕 앞으로 데려왔으나, 왕은 식인마 같은 위험한 짐승을 나라 안에 둘 수 없다고 했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이 말을 처분했는데, 여기에서도 다양하게 설이 갈려진다. 더 이상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아르고스 일대의 평원에 자유롭게 방사를 했다는 게 가장 흔한 설이다. 다만 다른 일설에선 에우리스테우스 왕이 이 말을 신들에게 제물로 바치려는데 제우스도 이 말을 꺼려서 야수의 사냥감으로 처리했거나, 혹은 헤라클레스가 후환을 남기지 않도록 죽였다고도 한다. 반대로 헤라가 봉헌 제물로서 받아들인 덕에 명마의 혈통은 살아남았고, 이 암말의 후손이 트로이 전쟁에 참가했다고 전해진다. 이 말들은 네메아의 사자처럼 [[티폰]]의 자식도 아니고, 스팀팔로스의 새처럼 신이 부리던 괴물도 아니다. 그렇다고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들처럼 신이 축복을 내린 가축도 아니었으며, 케리네이야의 암사슴처럼 신의 총애를 받았던 것도 아니다. 신하고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일개 동물이 어떤 정신나간 왕의 수작질 때문에 수많은 식인 끝에 입에서 불을 뿜는 괴물이 되었고 신업에 올랐다. 즉 [[헤라]]의 눈에는 이 암말들이 네메아의 사자와 다를바 없는 위험한 괴물로 보였고 신의 신성에 도전하는 행위로 봤다는 소리다. 여담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애마인 [[부케팔로스]]가 이 말의 후예라는 전설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