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카베 (문단 편집) == 일대기 == 세 번째 아이로 파리스를 임신했을 때, 어느 날 트로이가 불바다가 되는 꿈을 꾸고 불안해서 신탁을 듣기로 했는데 '''이번에 태어날 아이는 트로이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라는 신탁에 낳은 아이를 이다 산에 버리도록 했다.[* 프리아모스와 전처 아리스베의 아들 [[아이사코스]]도 헤카베가 꾼 꿈 내용을 듣고 트로이 멸망을 예언했다.] 그런데 파리스가 [[양치기]]의 자식으로 자란 뒤 우연한 만남에서 왕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눈물을 흘리며 파리스를 도로 왕궁으로 들어오도록 한다. 이때 [[카산드라]]는 신탁을 잊었냐며 내쫓으라고 했지만 아들을 만난 기쁨에 감격하여 카산드라의 말을 무시했고 [[트로이 전쟁|그 결과가]]... 물론 부모로서 자식을 차마 두고볼 수 없어 데리고 왔을 테지만...[* 그런데 이게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 헤카베와 [[프리아모스]]가 파리스를 데리고 오지 않았어도 [[트로이 전쟁]]은 어떻게든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탁이라는 게 피하려고 하면 그 피한 행동 때문에 신탁이 이루어지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 자기 자식들을 끔찍히 아끼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앞서 서술한 파리스는 물론이고 [[헥토르]], [[폴릭세네]]의 죽음을 보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전쟁 막바지가 되자 왕자 하나라도 살리려고 막내아들 폴리도로스에게 황금을 들려보내 딸 일리오네가 시집가 있던 트라키아의 왕 폴리메스토르에게 보냈다. 최후에 [[트로이]]가 멸망하자 왕비 시절에 섬기던 시녀 한 명과 함께 아카이오이 연합군의 사령관이자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의 노예로 잡혀가게 된다. 그러던 도중 오디세우스의 [[갤리선]]이 트라키아 해변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헤카베는 트라키아에 딸 일리오네[* 고국의 멸망과 가족들의 죽음에 관해 전해듣고 절망해 자결했다고 한다.]와 아들 폴리도로스가 트라키아에 있다는 말을 오디세우스에게 전하였고, 오디세우스는 자비를 베풀어 헤카베와 그녀를 섬기던 시녀를 풀어주었다.[* 이 부분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권에서는 오디세우스의 자비에 헤카베가 감사히 받아들이는 식으로 상당히 훈훈한 분위기로 묘사하지만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28권에서는 나라와 가족을 모두 잃은 헤카베가 악에 받혀 플려나면서도 오디세우스에게 저주를 퍼붓고 풀려나는대로 트라키아 군사들을 불러 오디세우스를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하는 식으로 좀 더 핍진성 있게 묘사했다.]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트로이아 여인들》에서는 카산드라가 아가멤논의 첩이 되고, 폴릭세네가 아킬레우스의 무덤에 바쳐지자 절망하고, 자신은 오디세우스의 전리품으로 배정되자 오디세우스를 "구역질나고 교활한 사내"라고 깐다. 헬레네가 메넬라오스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자신이 트로이에 오게 된 건 파리스를 낳은 헤카베, 파리스를 죽이지 않은 프리아모스, 아프로디테 탓이라고 주장하자 "그대는 자신의 사악함을 미화함으로써 여신들을 바보로 만들지 말아요. 현명한 이들은 설득되지 않을 테니."라고 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