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파이스토스 (문단 편집) == 헤파이스토스의 부인들 ==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는 헤파이스토스의 아내가 아프로디테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전승이 있는데 첫번째 전승에서는 헤파이스토스가 [[아프로디테]]를 자신의 처로 준다면 헤라를 풀어주겠다고 말하여서 아프로디테를 처로 삼게 되었다고 하고, 두번째 전승에서는 신들이 아프로디테를 두고 누가 결혼할 건지 싸우자 제우스의 신들 중에서도 제일 성실하고 벼락을 만드는 공로도 치하할 겸 분쟁해소도 할 겸 아프로디테를 헤파이스토스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때 부인에게 결혼 선물로 '케스토스 히마스'라는 허리띠를 주었는데, 이것에는 어떤 남성이든 이성을 잃을 정도로 성욕을 자극하는 능력이 있어서[* 자기 부인에게 아무 남자나 유혹할 수 있는 벨트를 줬다는게 현대인에겐 꽤나 충공깽이었다. ~~불륜 합법화 키트~~ 적당히 순화한 버전에서는 그냥 미모나 젊음 버프를 걸어준다고만 나온다. ] 아프로디테가 올림포스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가 되는데 본의 아니게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아프로디테를 보지 않고 일이 바쁘단 핑계로 맨날 밖에만 돌아다녔다고 하며 [[에로스]]의 친아버지라는 설이 소수나마 있다. 헤파이스토스는 [[아폴론]]의 고자질로 아프로디테가 자기가 없는 동안 [[아레스]]와 놀아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폴론의 고자질로 그 후에 아폴론이 아프로디테에게 저주를 받아 그 후로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없었다.] 오비디우스에 의하면 태양신 [[헬리오스]]가 꼰질렀다고도 한다.[* 어쩌면 아폴론, 헬리오스 둘 다 헤파이스토스에게 꼰질렀다고 보면 되겠다. 공교롭게도 아폴론과 헬리오스 둘 다 [[태양]]과 관련이 있고 헤파이스토스는 불을 다루는 대장장이 신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인간의 산물이라면 [[오행]] 비슷한 상성관계를 대입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는 상당히 분개하여 본인이 배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침대에 장치를 설치해서 둘이 알몸으로 엉켜있을 때 그물로 몸을 얽어매어 다른 신들의 웃음거리로 만들었지만, 둘 다 반성할 성격은 아니었고 둘의 외도는 계속되었다.[* 복수랍시고 했지만 정숙함과는 거리가 먼 난봉꾼 남신들을 잔뜩 불러와서는, 여기 내 마누라가 몸매가 좋은 난잡한 여자라고 광고해버린 것이다. 아폴론과 헤르메스는 이 와중에도 아프로디테와 하룻밤만이라도 자고싶다는 진심어린 농담이나 주고 받는다. 그런데 위 서술대로라면 이렇게 이 남자 저 남자 유혹하기 쉽게 만들어 준 게 헤파이스토스 본인이다. 어쨌든 그리스 신화의 이 내용이 매우 유명한 탓에, 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싱글 맵에서도 이벤트로 등장한다.[[http://blog.daum.net/timur122556/2627|#]]] 부인에 관해서는 카리테스 미의 3여신 중 광휘의 여신이라고 하는 [[아글라이아]]란 이야기도 있다. [[일리아스]]에서도 헤파이스토스의 부인은 카리스라고 적혀있고, 아프로디테는 헤파이스토스와 관련이 없다. [[오뒷세이아]]에서 아프로디테를 부인이라 한 것과 충돌하는데, 사실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의 저자가 다르다고 보면[* 오랫동안 이게 폐기된 학설이라는 낭설이 나무위키에 퍼졌는데, 당장 국내 두 번째 [[오뒷세이아]] 원전번역자이자 고전학자인 김기영 교수도 두 서사시의 저자가 다르다고 본다.] 충분히 해결되는 문제다. 헤파이스토스는 아글라이아를 위해 청동으로 만든 집이나 여러 물건들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둘의 사이는 [[소꿉친구]] 이상으로 꽤 각별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글라이아의 어머니가 헤파이스토스의 양어머니이기도 한 [[에우리노메]]다. 한편 아글라이아를 포함한 카리테스 3자매가 아프로디테&헤라의 시녀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아프로디테와 달리 카리스와는 금슬이 좋았는지 아글라이아와의 사이에 4명의 딸을 두었는데 이들이 후세대 카리테스인 에우클레이아, 에우테니아, 에우페메, 필로프로쉬네였다. 사실 그가 추남에 절름발이로 묘사되는 것은 일단은 당시 대장장이들이 철을 정련하는 데 [[비소]]를 사용해서 장애가 많았던 탓이라고 추측된다. 장기간 비소에 노출될 경우 가죽이 두꺼워지고 피부가 착색 혹은 탈색되며 [[탈모]] 증세가 생긴다고 한다. 실제로 그리스 금속제 유물에서는 비소 성분이 더 많이 검출된다고 한다. 게다가 장인 정신만 투철했지, 외모 문제뿐 아니라 여자를 잘 대해주지도 못해 [[아테나]]에게 고백하지도 못하고, 말로 설득하기는커녕 참다참다 결국 덮쳤지만 미수로 끝. 그런데 이건 포세이돈의 농간이 좀 크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테네 문제로 앙심을 품은 포세이돈이 헤파이스토스에게 아테나와 잘해보라 하였다. 거기에 아테나가 포세이돈과의 싸움 문제로 갑옷을 수선받으러 헤파이스토스를 찾아오는 바람에 타이밍이 낳은 오해. 헤파이스토스의 정액이 아테나의 허벅지에 묻었고, 그녀가 그걸 닦아 대지에 버리는데 엉뚱하게도 [[가이아]]가 수태하여 에릭토니오스를 낳았고 아테나가 그걸 거두어 기르게 된 것이다. 혹은 [[파불라]]에서 이르길 제우스에게 헤파이스토스가 요청해 아테나와 결혼하는 걸 허락받았지만[* 아프로디테 포지션을 여기서는 아테나가 맡은 듯 하다.] 아테나는 신방에서 도주해버렸고, 헤파이스토스가 사정해 나온 정액이 대지에 떨어져 에릭토니오스가 태어났다고 한다.[* 애초에 아테나는 순결의 여신이다.] 에릭토니오스는 상반신은 인간 남자이나 하반신은 용의 모습을 하고 태어나 훗날 왕이 되었다고 한다. 인간 여자나 님프 몇 명과 사이에서 자식을 두긴 했지만,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 비교하면 일반적인 정도[* 물론 그리스 로마 신화 자체가 바리에이션이 매우 많아서 경우에 따라 일만 열심히 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 외에는 황금으로 움직이는 시녀상을 만들어서 자신을 부축하게 하는 [[오덕]]스러운 면도 있는데 이건 [[피그말리온]]과 결합된 듯하다. 그 외에 [[페르세포네]]에게 구혼하던 신들 중 하나였다는 전승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