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헥토르 (문단 편집) == 그 외 == * 상술했듯이 중세 시대 수많은 기사들의 귀감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롤랑의 노래]]에 등장하는 명검 [[뒤랑달]]은 [[광란의 오를란도]]에 와서는 헥토르가 사용했던 검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물론 후세의 창작일 뿐 일리아스를 비롯한 어느 그리스 신화에서도 헥토르가 뒤랑달을 썼다는 말은 없다. * 중세시대에는 여전사 [[펜테실레이아]]와 엮이는 문학작품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헥토르는 처자식을 둔 유부남이기 때문에, 중세의 가치관 상 주로 펜테실레이아가 헥토르를 멀리서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나온다. [[조반니 보카치오]]가 전설, 역사 속의 여성 인물들에 대한 일대기를 모은 책에서도 해당 전설을 언급한다. * 유명한 데다 평가도 좋은 인물이라 이후 이름으로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 [[스페인어]], [[프랑스어]]식으로는 [[엑토르]], [[영어]]식으로는 [[헥터]]. * 게임 [[제우스: 마스터 오브 올림푸스|제우스]]에서는 '''[[괴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헥터의 상성은 '''[[영웅]]''' 아킬레스. * 일리아스의 등장한 부부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부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6장에서 안드로마케가 계속 헥토르를 뒤돌아보며 울며 돌아가는 것을 계속 지켜보는 것이 후반에 헥토르의 죽음을 더 비극적으로 만든다. * [[단테]]의 [[신곡]]에서는 아킬레우스가 지옥에서 고문당하며 괴로워할 때 림보에 있으니 죽어서 대접은 그래도 나은 편. 로마 이후 사적인 일보다는 공적인 일로 싸우는 영웅이 추앙되어 지위가 많이 향상된 편이다. 그리스 때만 해도 그리스인이 아닌 데다가 사적인 일로 싸우는 영웅이 더 추앙받았고 무엇보다 그리스인으로 여겨지지 않았기에[* 단적으로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에선 트로이인들은 모조리 야만인, 즉 비그리스인으로 얘기된다. 비극《[[안드로마케(비극)|안드로마케]]》에서도 헤르미오네가 안드로마케를 야만인이라고 비난한다.] 헥토르는 별로 인기 있는 편은 아니었다. *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안드로마케(비극)|안드로마케]]》에서는 안드로마케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사랑하는 헥토르여, [[아프로디테|퀴프리스]]가 그대를 비틀거리게 할 때면, 나는 그대를 위하여 그대의 첩들을 참고 견뎠으며, 그대의 서자들에게 가끔 젖가슴을 내밀곤 했지요. 조금도 그대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말예요. 그처럼 부덕으로 나는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지요."] 취급이 좋지 않다. 다른 전승에서는 바람을 피웠다는 언급이 없다. * [[파리스]]가 성 안에서 찌질댈 때 헥토르는 군사 지휘하느라 고생하는데 동생에게 단단히 화가 났는지 차라리 파리스가 죽었으면 할 정도로 분노했다. 사실 일리아스에서 헥토르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3권에서 그가 가장 먼저 한 말은 갑옷 자랑하며 나왔다가 메넬라오스를 보고 쫄고 숨은 파리스를 보고 분노해서 타박한 것이다. 아예 트로이인들이 더 용감했다면 파리스를 진작에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덧붙이기까지 한다. * 서사시 안에서 나이가 직접 나오지는 않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연령대를 종잡기 어려운 인물. 동생인 파리스만 해도 아킬레우스가 태어나기도 전에 성인이었으며, 프리아모스는 아들만 무려 50명이나 되는데, 이 중 [[헤카베]]와의 아들은 10명이다.하지만 프리아모스의 '막내아들'인 뤼카온이 전장에 나가서 아킬레우스와 싸우다 죽는다. 즉 50째 아들조차 이미 전사로 활동할 나이(10대 중반 이상이)였다는 얘기가 되므로, 첫째 아들인 헥토르는 상식적으로 절대 청년일 리가 없다. 그러나 프리아모스는 전에 예언자 메롭스의 딸 아리스베와 결혼하였고 중간에 헤어져서 헤카베와 재혼한 것이므로[* 아리스베는 프리아모스와 헤어진 후 히르타코스와 재혼해 아시오스를 낳았다.], 프리아모스의 장남은 아리스베 소생 [[아이사코스]]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 [[안드로마케]]가 [[네오프톨레모스]]의 전리품이 됐을 때가 대충 30대 초로 예상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젊을 수 있다. 그의 외아들 아스티아낙스는 심지어 명백한 청년 장수인 아킬레우스의 아들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10년째일 시기에 아예 갓난아기로 그려진다.] 무엇보다도 젊은 왕자라고 불릴 때도 있다. 실제 영화 트로이에서는 당시 30대 중후반인 [[에릭 바나]]가 맡았으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구판에서는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신판과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50대 아저씨 모습으로 나왔다. 이런 사례는 헥토르 외에도 많은데 마찬가지로 [[디오메데스]][* 다만 디오메데스 엄연히 [[고증 오류]]로 트로이 전쟁 당시 젊은 청년이라는 언급이 있었음으로 그가 오디세우스보다도 늙어 보이는 중년으로 묘사된 것은 큰 오류다.]와 [[메넬라오스]]는 만화판에서는 청년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수염난 중년으로 그려졌다. * 게임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서 신화 영웅으로 등장한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헥토르]] 문서로. [[아킬레우스]], 대 [[아이아스]], [[디오메데스]]와 비견되는 트로이측 최강의 영웅이다. * 웹소설 [[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에서 등장한다. [[헥토르(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 문서로. 해당작품도 중세문학처럼 [[펜테실레이아]]의 [[짝사랑]] 대상이지만 [[순애]]가 아니라 [[여죽남겁]]에 가까운 사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