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혁신도시 (문단 편집) == 기타 == 혁신도시가 조성된 [[김천시]] [[율곡동]],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동]], [[진주시]] [[충무공동]]의 경우 평균연령이 각각 약 30~33세로 전국 읍, 면, 동 중 매우 낮은 곳들이다.[* 이는 공무원, 유관 관계인들이 많이 전입 온 세종과 비슷한 상황이다.] 공기업 등 이전으로 인한 인위적인 인구 이전 결과로써, 신도시가 형성되어 주변 상권 중 가장 먼저 들어서는 것이 어린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키즈카페 등이다. 어떤 도시에서는 어린이집과 들어가려는 아이들의 수급 조절을 하지 못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려는 대기자가 늘어나기도 했다. 젊은 층들의 잇단 전입으로 인하여 한 도시 전체의 정치 성향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될만한 부분이지만 전입 인구가 적어 도시 전체에 영향은 적더라도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표심 차이가 심한 건 사실. 김천, 원주, 진주의 경우 [[새누리당]] 강세 지역임에도 혁신도시 지역에서만큼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지지세가 훨씬 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441000|높았다]]. 가령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강원도]] [[원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강원혁신도시]]가 포함된 [[원주시]] [[반곡관설동]]에서 압도적인 표차를 벌려 당선되었다. 혁신도시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패배했을 상황이 뒤집힌 것. 송기헌 후보는 이로써 20대 총선에서 강원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되었다. 결국 [[19대 대선]]에서 혁신도시 지역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보수 계열 정당 텃밭지역인 경북드림밸리[* 여기는 [[THAAD]]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라 그런 영향도 있었다.]와 경남진주혁신도시, 강원혁신도시에서조차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혁신도시 주민들은 반자유한국당이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젊은 층이 많아 향후 선거(특히 총선)에서 지역구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주목되고 있다. 상기의 이유로 여러 사회적 현상도 불러왔다. * 혁신도시 기러기 아빠의 탄생 수도권에 있는 직장이 여러 곳의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가장인 아빠만 홀로 지방에 내려와 사는 경우가 많아졌다. 혁신도시별로 비율에 차이가 있는데 기존 도시 시가지와 바로 이어져 문화생활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는 곳보다는 도시 외곽의 허허벌판에 혁신도시만 덩그러니 만들어놓은 곳에서 이러한 문제가 큰 편이다. 혁신도시의 생활환경 미비, 자녀 교육 여건,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배우자의 직장 문제로 아빠 홀로 지방에만 사는 직원의 비율이 높다. 정주 인구 증가를 바라던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썩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이런 현상이 큰 편이다. 특히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충북지역의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이사한 직원들의 비율이 제일 낮다. 이 문제는 시간만이 해결해줄 수 있어 앞으로 당장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서울에 소재했을 시절부터 근무해온 기존 직원들이야 자녀교육 등 문제로 근무지 여건이 어떻든 기러기생활이 강제된다. 그러나 이전 이후에 채용되는 미혼의 신입직원들은 상대적으로 해당 지역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해당 지역의 지방 공무원이나 교사 등과 혼인이 이루어지면 지역에 눌러앉을 가능성은 더 커진다. * 미혼 직원들의 연애 혁신도시 이전 후 미혼자들은 이성찾기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전한 지역에서 원래 살던 이성을 찾기도 하고, 회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사내 커플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http://www.health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931|같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타 기관이나 타 부서의 직원들과도 단체 미팅]]을 갖는다고 한다. * 대중교통 이용 증가 * 수도권이 집인 직원들은 금요일 저녁에 수도권으로 가고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새벽에 다시 혁신도시로 복귀하는 패턴을 보인다. 같은 처지(?)의 직원들이 많아서인지 주말의 철도[* [[한국철도공사]]에게는 핵이득.. SR이라는 경쟁업체가 있지만 SR도 사실상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이다.], 버스, 비행기를 예약하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러한 직원들의 이동은 혁신도시 정착이 잘 안된다며 주말엔 유령도시가 된다는 식으로 까이기도 하지만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통계에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향후 인프라 구축 등에서 경제성 지표를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지자체나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영원한 숙원인 도로나 철도역 등 SOC 유치에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세종 이전기관 직원들의 출장업무 등이 늘어나면서 [[세종포천고속도로]]가 탄력을 받은 것처럼 서울과의 연계 교통망 설치에 명분이 되는 것.. 굳이 저런 게 아니라도 지방에 내려온 직원들이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를 해도 그 물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달이 늘어나고 온라인쇼핑이 확대되면서 택배만 시켜도 산지에서 혁신도시 지역으로 물류이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쨌거나 지방에선 이득이다. 택배기사 한명이라도 고용이 늘고 그 사람들이 주유소 한번, 식당 한번이라도 더 간다.] * 국회 등 서울로 출장 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화상 회의를 권장하지만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은 듯하다. 이 여파로 세종청사 등에서는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12162251555&code=920100|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연락 등이 증가하여 직원들의 문서보고능력이 하락하고 구두보고능력이 상승하는 등]]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310140607|보고체계도 모바일화가 점점 확대]]된다는 말도 나온다. * 공공기관 구내식당 규제 주말에 수도권으로 올라가더라도 평일엔 본사 인근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변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주변 식당가에서 ~~[[대형마트 규제 논란|대형마트도 아닌데]]~~ 골목상권 침해 등을 명분으로 민원을 넣어서 나주에서는 [[http://www.na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86|구내식당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거나 진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http://www.nocutnews.co.kr/news/4532776|혁신도시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추진]]한다거나 하는 사례가 있다. * 지방 건설업체들의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154|사업 확장에 버프]]로 작용했다. * 단순히 지역 출신이냐만을 보진 않겠지만 공공법인 기관장을 임명할 때, 지역 출신이나 지역 관계자가 임명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이런 경향이 보편화된다면 보통 금융 관련 공공기관장이 급여 등 처우 측면에서 후하기 때문에 금융중심지 타령으로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가져간 부산 등의 인사들이 혜택을 얻을 소지가 크다.][* 물론 대통령 지지기반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에서는 영남 출신이 득세했고, 문재인 정권에서는 영남(주로 PK) 출신 중심에 곁다리로 호남 출신 일부가 득세하는 성향이 있다. 여기에 정부 기조상 여성 임원을 늘리려고 하기 때문에 여성 기관장도 속속 늘고 있다. 소재지와 연관없는 경우는 워낙 많지만 일부를 예로 들면 영남 출신으로 국립공원공단(원주 이전) 권경엽(부산) 이사장, 호남 출신으로 한국도로공사(김천 이전) 사장 [[이강래]](남원) 등이 있다. 이전된 곳 출신이 아니거나 아예 이전 대상이 아닌 곳도 물론 유관 부처 출신이나 정치인 출신 등이 임명되는 경우는 어느 정권에서나 수두룩하다. ~~선거공신들도 챙겨야 하고~~ 공공기관 이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인 문재인 정권 초기 인사 중 일부만 보면 금융감독원장 최흥식(인천), 국민건강보험공단(원주 이전) [[김용익]](논산) 이사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울산 이전) 박두용(무주) 이사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대구) 이사장, 재외동포재단 한우성(서울)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서울) 이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은성수]](군산), 한국언론진흥재단 민병욱(익산) 이사장, 한국가스공사(대구 이전) [[정승일(1965)|정승일]](하동) 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석환(충북) 등이 있다. 여성 버프로 추정되는 사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이사장, 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정치인)|이미경]](부산) 이사장, 국립암센터 이은숙(함안) 원장 등이 있다.][* 물론 과거를 포함하여 이전대상이 아닌 공기업에도 지역적 성격이 있는 곳에 지역 출신이나 관계자가 기관장이 되는 사례가 있긴 했다. [[http://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2366&boardKey=10¤tPageNo=1|울산항만공사 사장]]에 임명된 [[강종열]](경남 사천) 등이 있다. 울산 출신은 아니지만 설령 울산 출신이더라도 보통 공공기관장들 나이대인 50~60대들 출생 시에는 울산도 경남에 포함(경상남도 울산시)되던 시절이다.] 국민연금공단(전주 이전) [[김성주(1964)|김성주]](전주) 이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 이전) 이종환[*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역임했는데, 한국거래소도 노무현 정권 시절 본진이 부산이 되었다.](부산) 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음성) [[김형근(1960)|김형근]](청주)[* 시군 단위까지 같지는 않지만 공공기관이 광역자치단체별로 나눠준 특성을 감안하면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50266|충북권 인사를 임명]]한 사례이다.] 사장 등이 있다. 혁신도시 이전 지역 쪽에서도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Print/172868|지역 출신이 기관장으로 오는 걸 반기는 듯한 여론]]이 있다. *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옮겨오면서 해당 공공기관들과 관련한 사고가 터질 경우 이를 해당 지역 검찰청 등의 수사기관에 배당되고, 이에 따라 지방의 수사인력 보강으로 연결되어 추가적인 지방 공공부문 조직 확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예를 들어 2017년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한국서부발전 관련 사건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이 수사를 맡고, 대한석탄공사 관련 사건은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0/0200000000AKR20170920134600004.HTML|담당]]하게 되었다. 한국서부발전이나 대한석탄공사가 수도권에 있었다면 수도권 지역 검찰청에 배당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