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혐한/일본 (문단 편집) === [[잃어버린 10년/일본|위기감]]에 따른 분노 === >결국 한일 갈등은 달라진 힘의 관계에 양국 모두 익숙하지 않아 빚어졌다 - 이즈미 하지메 도쿄국제대 교수[[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12910550002562|#]] >"일본이 냉정을 잃고 한국을 대할 때 전부 신경질적으로 바뀐 것은 일본이 후퇴했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이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선진국은 커녕 개도국으로 추락할 수 있다" -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1617294242151|#]] 혐한 사례들을 두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것은, [[한일관계]]에서 일본의 정체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이 성장하여 격차가 좁혀지는데 대한 위기감의 발로라는 분석이 있다. 이는 절대 주관적인 분석이 아니다. 이미 여러 전문가들(심지어 일본 측 전문가들도)과 주요 언론(뉴욕 타임즈)등에서도 명확하게 거론하며 지적한 사안들이다. 아무리 일본이 쇠락했다고들 하지만, 일본은 여전한 [[강대국]]이고 세계 3위 경제대국이다. 하지만 일본이 지금보다 더 큰 영광을 영위했던 시절의 여유는 사라진지 오래다.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일본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버블 경제로 대표되는 영광의 시대를 누렸었다.]] 그 와중에 주변국들의 면면을 보자면 급성장하고 있긴 했지만 여전히 1년치 국가 예산이 일본의 1년치 방위예산 보다 적었던 [[군사정권]] 시절의 [[개도국]] [[대한민국]], [[소련 공산당|공산당]]이 통치하는 [[소련]],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실]][[문화대혁명|정]]으로 수십년은 뒤쳐진 [[중국]], [[김일성]]이 조져놓은 [[북한]], [[국민당]] 치하 [[대만 계엄령|계엄령 시대의 대만]], 대부분 독재자가 호령하는 [[동남아시아]]가 전부였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일본만 선진국 반열에 들었으며 여기에 아시아 유일의 민주주의 국가라는 자부심에 가득 차있던 시절이라 한국 '따위'에는 눈길을 줄 이유가 없었다. 물론 한국을 깔보는 시선은 있었지만, 한국을 지금처럼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한국 혼자 일본을 의식하는 쪽이었다. 그러다 21세기가 되자 20세기에 비하면 지금 한국의 반일감정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줄었다. 물론 지금도 일본의 극우성 망언에 대한 반발과 반일을 주장하는 정치권 등 반일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과장 좀 보태 20세기에 비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즉 일제강점기로 대표되는, 반일감정이 폭발한 1945년부터 일본은 아랑곳하지 않는데도 한국 혼자 일본을 상대로 불타다 반일감정이 거의 사그라든 2010년대에 이르러 그간 한국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던 일본이 비로소 한국을 신경쓰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때에 비하면 반일감정이 거의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지금에 이르러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을 기점으로 그나마 지키고 있던 마음의 여유마저 사라져, '한국은 [[반일]]이다' 라 몰아가며 온 방송에서 한국의 24시간을 [[스토킹]]하고 이제는 한국 장관 청문회까지 생중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쩌면 이것이 일본 내 혐한의 가장 큰 이유라 볼 수도 있다. 그동안 자신들의 경쟁 상대로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경제]], [[문화]] 등등 그 동안 일본이 앞서고 있다 생각하던 모든 분야를 대대적으로 맹추격하고, 일부 분야는 아예 앞서 나가기 시작하자 한국에 뒤쳐질 것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지금 현재 일본 사회에서 '''혐오'''라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일본|잃어버린 20년]]과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을 거치면서 '''다시는 일본이 일어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과 한국이나 중국 등 후발 주자들에게 아예 추월당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두려움이 전 사회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내부의 불안감, 두려움, 열등감 등이 혐한이라는 모습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것이 한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즉, 일본의 혐한이란 요약하자면 '''일본의 쇠락'''[* 쌓은 것들이 많아서 버티고는 있지만 옛날에 근접했던 선진국(미국, 유럽)들에게는 이제 밀리는 추세고 신흥국들에게도 추격당하고 있다. 일본이 자랑하던 [[반도체]]만 봐도 쇠락이 체감될 정도다.[[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11288538i|반도체 업계서 이름마저 사라지는 日…파나소닉도 사업 접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12114255082393|中, '반도체 올림픽'서 3위 부상…'반도체 굴기' R&D 속도전]]]과 '''한국의 약진'''에 대한 '''일본 내부의 두려움과 불안감의 발로'''라는 것이다. 실제 2019년 일본의 여론조사에서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변화 추이를 보여준 후에 한국에 대해서 묻자, 한국에 역전당하는 것을 걱정할수록 한국에 대한 강경대응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