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형광등 (문단 편집) == 구조와 원리 == 길쭉한 관 양쪽에 필라멘트 전극을 연결하고 관 속에는 불활성의 [[아르곤]] 가스와 수은 증기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관의 내부 표면에는 형광 물질을 발라 놓는다. 형광등은 방전관이므로 높은 전압을 양쪽 전극에 가하면 플라즈마 방전을 하고 관의 수은원자가 여기하여 자외선이 나오고 그 자외선이 관의 내부 표면에 바른 형광 물질에 닿으면 발광하여 밝은 가시 광선이 생긴다. 즉 가로등으로 쓰이는 수은등과 발광원리는 같다. 하지만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220V 정도의 전압을 가한다고 긴 관에서 플라즈마 방전을 시작할 수 없으므로 방전을 시작시키기 위해 [[안정기]](ballast[* ballast는 선박에서 무게중심 안정을 위한 무게추를 의미한다.])와 스타터를 쓴다. 전원을 넣으면 스타터 전구가 연결된 상태로 형광등 양쪽 전극의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며 백열전구와 같이 가열되면 고열로 열전자가 나와 방전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스타터 전구가 열로 뜨거워져 바이메탈이 작동해 필라멘트 전류가 끊어지면 안정기의 코일의 리액턴스 자기장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고전압이 발생한다. 마치 물이 흐르던 수도꼭지를 갑자기 잠그면 파이프 속을 흐르던 물의 관성으로 해머링 현상이 나는 것과 같은 원리. 이런 순간적인 고압으로 형광등 관속의 절연이 깨어지고 방전이 시작된다. 한번 방전이 시작되면 계속 전류가 흘러 고온의 플라즈마가 유지되고 방전관의 임피던스가 낮아져서 전류가 계속 흐르고 필라멘트의 온도도 전자의 충돌로 유지되어 방전을 계속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플라즈마 방전관은 일단 방전을 시작하면 임피던스가 크게 낮아지므로 과전류가 흐를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전류의 양을 제한하기 위해 안정기를 쓴다. 안정기는 철심이 든 코일로 코일의 자기장의 리엑턴스로 교류를 제한하는 임피던스로 작용해 전류를 제한한다. 즉 안정기는 스타터전구와 함께 형광등을 켜는 데 필요한 고압도 만들고 켜졌을 때 형광등의 전류도 제한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이런 플라즈마 속에 전자가 수은 원자에 충돌하여 자외선이 생기고[* 수은 전자가 순간적으로 에너지(열)을 받아 에너지 준위가 높아졌다 낮아질 때 준위차만큼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때 자외선의 형태로 방출된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자외선 또한 미세하게 방사되기 때문에 [[햇빛]]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형광등을 켜 놓은 실내에서도 매우 오랜시간 동안 방치해 놓은 책이나 종이는 표면이 바랜다.[* 탈색되는 것으로 종이의 원래색이 나오는 거다.] 다만 자외선만 그런 게 아니라 자외선과 가까운 청색도 약하지만 영향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