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나우지뉴 (문단 편집) === [[리오넬 메시|메시]]와의 인연 === [[파일:ronaldinho-messi-barcelona_1bxxgkcnf3w681li4tf4zhdreq.jpg]] 본인의 등번호 10번과 에이스 자리를 계승한 [[리오넬 메시]]와의 인연으로 유명하다. 클럽 내부에서는 메시파와 호나우지뉴파로 여론이 갈리어 정치적인 다툼이 발생했지만 정작 두 선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가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축구 경력이나 위상에서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는데다 [[브라질]] vs [[아르헨티나]]라는 필연적인 라이벌리에도 불구하고, 호나우지뉴는 성격도 내성적이고 나이도 가장 어렸던 당시 메시의 1군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한다. 사실 호나우지뉴 입장에서 보면 당시의 메시가 아무리 어렸다고는 해도 언젠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 만큼 위협적인 선수였는데도 경쟁심이나 질투는 커녕 오히려 메시가 빨리 데뷔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가장 열렬히 지원하고 지도해줬으며, 팀에서 방출된 이후로도 자신의 자리를 계승한 메시의 성공을 누구보다 축하해 주었다. 메시가 1군 훈련에 처음 합류했을 때 첫만남을 가졌는데, 당시 실빙요나 [[차비 에르난데스]] 등 1군 선수들이 메시의 재능에 깜짝 놀랐었고 특히 호나우지뉴는 메시는 자기보다도 더 뛰어난 선수가 될거라며 극찬을 퍼부었다고 한다. 중요한건 이 당시 메시의 나이가 '''16살, 말그대로 어린 시절이었다는 것.''' 덕분에 이 이야기를 들은 주변 선수들이 팔불출이 심하다며 웃었다고 한다. 훈련을 마치고 호나우지뉴 본인이 평소 잘 알던 기자에게도 방금 나를 뛰어넘을 만한 선수를 만나고 왔다고 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 기자도 어이없어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진지했던 모양인지 자신의 절친인 [[코비 브라이언트]]를 만나는 자리에도 리오넬 메시를 대동하고 나가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녀석을 소개해주겠다고 당당하게 말해서 브라이언트도 속으로 어이없어 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메시가 정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난 뒤, 둘은 나중에 [[터키 항공]] 광고를 같이 하게 된다.] 호나우지뉴는 이때부터 메시를 눈여겨보고 거의 가족처럼 대해주었다고 하는데, 조국인 브라질과 불구대천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 출신에, 성격도 전혀 달랐던 어린 유망주 메시와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호나우지뉴의 우정은 상당히 주목 받았었다. 단순히 립서비스 뿐이 아니었던 것이, 이당시 메시가 B팀으로 차출되며 더이상 1군 훈련에 합류하지 않게되자 1군 선수들과 호나우지뉴가 당시 감독 레이카르트를 찾아가서 B팀에 있을 재목이 아니라며 메시의 1군 승격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한다. 물론 메시는 어릴때부터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유명한 미래의 스타였지만 외국인인데다 허약한 피지컬이란 제약이 있었고 무엇보다 그렇게 어린 나이의 실전경험도 없는 선수를 성인팀에 넣는다는 것은 지금으로 봐도 대단한 도박이었다. 메시의 월반 속도는 그 실력을 감안하고 봐도 비정상적으로 빠른 구석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메시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던 클럽 내부 인물들과 호나우지뉴 등 1군 멤버들의 강력한 푸쉬도 한몫했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메시의 데뷔골까지 어시스트하며 그를 살뜰히 챙겨주었다. 호나우지뉴는 이 장면을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고 메시라는 선수의 시작을 알린 장면이라며 평생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는 자신의 축구 인생에 있어 유일한 후회는 메시가 커가는 모습을 좀더 오래도록 지켜보지 못했단 것 하나 뿐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가 메시를 얼마나 아꼈는지 알 수 있는 일화. 메시 역시 호나우지뉴를 친형처럼 따랐기 때문인지 그의 이적을 극구 반대했었다. 호나우지뉴가 떠나고 본인이 원탑 에이스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꽃피웠음에도 당시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젠 메시가 새로운 리더라며 그의 집으로 찾아왔을 때 내 친형과 같던 사람을 떠나보냈다며 원망했다고 한다. 2015년 당시 카탈루냐 방송사에서 등번호 10번의 전임자이던 호나우지뉴에게 싸인한 져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여기서 메시가 인터뷰 영상에서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팀이 (호나우지뉴를) 그런 식으로 대접하면 안되는 거였고, 그의 명성에 걸맞는 대우가 아니었다고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처사를 비판했다. 이에 반해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던 거고 팀과 자신 사이에 갈등이 없었으며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은퇴 발표 직후에 메시 역시 다음의 글을 본인의 SNS에 올리면서, 선대 바르셀로나 에이스이자 조력자였던 그의 은퇴를 기념하였다. >'''"항상 말했듯이, 나는 형의 곁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 내가 드레싱 룸에 처음 입성했을 때, 나에게 해준 모든 것들이 얼마나 편안하게 다가왔는지에 대해서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할 거야. 형과 함께 많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던 건 행운이었지. 또, 형은 경기장에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천재(fenómeno)이기도 했지만, 인간적으로도 정말 좋은 친구였어. 아마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닐까? 형이 은퇴를 하더라도, 축구는 절대 형의 미소를 잊지 못할 거야.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로니."''' [각주] [[분류:1980년 출생]][[분류:1999년 데뷔]][[분류:2015년 은퇴]][[분류:포르투알레그리 출신 인물]][[분류:복수국적자]][[분류:브라질의 축구선수]][[분류:미드필더]][[분류:공격수]][[분류:크랙(축구)]][[분류:그레미우/은퇴, 이적]][[분류:파리 생제르맹 FC/은퇴, 이적]][[분류:FC 바르셀로나/은퇴, 이적]][[분류:AC 밀란/은퇴, 이적]][[분류:CR 플라멩구/은퇴, 이적]][[분류: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은퇴, 이적]][[분류:케레타로 FC/은퇴, 이적]][[분류:플루미넨시 FC/은퇴, 이적]][[분류:브라질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분류: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참가 선수]][[분류:2006 FIFA 월드컵 독일 참가 선수]][[분류:1999 코파 아메리카 파라과이 참가 선수]][[분류:199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 참가 선수]][[분류:200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 참가 선수]][[분류:2005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독일 참가 선수]][[분류:브라질의 올림픽 축구 참가 선수]][[분류:2000 시드니 올림픽 참가 선수]][[분류:2008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분류: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분류:브라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분류:올림픽 축구 메달리스트]][[분류:1999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나이지리아 참가 선수]][[분류: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수상자]][[분류:발롱도르 수상자]][[분류:FIFA 올해의 선수 다회 수상자]][[분류:가린샤 클럽 회원]][[분류: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명예의 전당 헌액자]] [include(틀:포크됨2, title=호나우지뉴, d=2022-12-13 08:38:0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